글쇠 익힘

세벌식 글자판의 글쇠를 자리별로 익히는 곳입니다. 연습하고 싶은 자리를 선택해서 엔터를 누르면 연습이 시작됩니다. 오른쪽에 나오는 설명은, 세벌식 최종 자판의 원리를 익히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 완전 무작위: 학습하고자 하는 자리에서 말 그대로 문제가 무작위로 나옵니다. 이 모드에서는 키보드 연타 체크를 하지 않기 때문에 글쇠에서 손을 떼기 전에는 다음 문제가 나오지 않습니다.

한편, 아래 두 가지 모드로는 한글 연습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용자가 학습하려고 한 자리에 초성, 중성, 종성 글쇠가 모두 배당돼 있어야 합니다.

• 초중종 순으로: 글쇠가 실제 타자를 치는 것처럼 초성-중성-종성 글쇠의 순으로 나옵니다. 다음에 무슨 글쇠가 나오는지가 화면에 짙은 색으로 나타납니다.
• 글자 단위: 아래 그림처럼 낱자가 아니라 글자마디 전체 단위로 문제가 나오고, 사용자가 글자를 성공적으로 조합해야 다음 문제로 넘어갑니다. 오타를 내면, 백스페이스 글쇠로 지우거나 초성부터 새로 입력하면 됩니다.

위의 두 연습 방식은, 사용자들에게 세벌식 자판의 리듬감에 매우 쉽게 적응하게 해 줄 것입니다. 특히 글자 단위 연습(아래 화면)으로는 글쇠 연습을 하면서 실제로 글자를 조합할 수도 있으므로 낱자 연습과 낱말 연습의 중간 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아치기" 옵션을 선택하면 글자를 입력하는 초· 중· 종성 순서가 어긋나도 글자가 조합됩니다. 그 반면 이 옵션을 끄면, 초성 글쇠는 언제나 글자 조합을 새로 시작한다는 보장이 생깁니다. 글자 단위 연습의 한글 입력 환경은, 문장 연습이나 게임에서 사용되는 입력 설정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지금 눌러야 할 글쇠, 사용자가 누른 글쇠가 화면이 나타납니다. 연습하고 싶은 자리를 복수 선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낱말연습과 마찬가지로 취약한 자리를 집중적으로 연습할 수 있습니다. (기본자리+오른손 맨윗자리처럼)

연습은 무한히 반복됩니다. 연습을 그런 대로 했다고 싶으면 ESC를 눌러 빠져나오면 됩니다. 처음부터 자꾸 문장을 만들려고 하지 말고, 각 글쇠의 위치와 느낌부터 확실히 손에 익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