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글자판을 바꾸려면

이 프로그램은 세벌식 최종 이외의 자판을 연습하는 기능을 정식으로 제공하지는 않지만, 문장 연습이나 게임에서 두벌식이나 세벌식 390 자판을 쓸 수는 있습니다. 특히 입력기 설정은 로그인하는 개인마다 따로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는 자판이 서로 다른 사용자도 이 프로그램을 편리하게 쓸 수 있습니다.

익명 로그인을 하거나 계정을 세벌식 최종 글자판으로 처음 만든 상태라면, 이 프로그램이 초기에 제공하는 한글 입력 환경은 다음과 같이 가장 정석적인 체계입니다.

• 모아치기를 지원합니다. 초· 중· 종성 어떤 순서로도 한글을 입력할 수 있습니다.
• 이중모음 정석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 겹받침은 반드시 Shift+한 타로 입력해야 합니다. ㄴ+ㅎ 과 같은 조합이 되지 않습니다.

이 설정을 바꾸려면 다음과 같이 합니다. (단, 빠른설정을 사용하려면 날개셋 타자연습뿐만 아니라 날개셋 한글 입력기도 반드시 전체 설치를 하고 버전이 서로 일치하는 상태여야 합니다.)

1. 환경설정 버튼을 누른 후, 대화상자에서 입력기 설정을 누릅니다.
2. 가장 위에 있는 0번 입력기를 선택합니다. 이 입력기가 진하게 표시되어 있지 않으면 활성화 버튼을 누릅니다.
3. 그 상태에서 빠른설정 버튼을 누르고 기본 글자판 설정을 선택합니다.
4. 이제 사용자가 원하는 한글 입력 환경을 선택합니다.
• 두벌식/390 자판: 표준 두벌식이나 세벌식 390을 고릅니다.
• 옛한글 입력: 날개셋 타자연습의 기본 연습글에는 청산별곡, 속미인곡, 관동별곡처럼 옛한글이 들어간 글이 있습니다. 이런 글을 연습하려면 두벌식이나 세벌식 글쇠배열을 고른 뒤, 옛한글 입력 옵션을 켜면 됩니다. 다만, 두벌식/세벌식 옛한글 글쇠배열은 사용자가 별도로 익혀야 합니다.
• 세벌식 최종 자판 안에서 고급 옵션들을 바꾸고 싶을 때: 세벌식 최종을 고른 후, 고급 버튼을 누르고 해당 옵션을 바꾸면 됩니다.
5. 대화상자들을 확인 버튼을 눌러 모두 닫습니다.

한 번만 이렇게 해 주면 됩니다. 그 뒤부터는 사용자가 선택한 자판이 적용됩니다. (프로그램을 다시 실행하더라도) 단, 로그인하지 않으면 설정이 저장되지 않습니다.

사용자 계정을 별도로 만들지 않고도, 날개셋 한글 입력기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두벌식과 세벌식을 쉽게 전환해서 쓰는 방법을 제공합니다.

• 왼쪽 Shift+Space와 오른쪽 Shift+Space (혹은 한/영과 Shift+한/영)에 서로 다른 자판을 배당할 수 있습니다. 왼쪽에는 세벌식-영문, 오른쪽에는 두벌식-영문을 배당하면, 두벌식 사용자는 타자연습을 하기 전에 오른쪽 Shift+Space만 한 번 눌러주면 쉽게 두벌식을 쓸 수 있을 것입니다.
• 날개셋 한글 입력기가 제공하는 복벌식 한글 입력기 설정을 쓰십시오. 이 입력 방식은 사용자가 타자를 시작한 글쇠에 따라 두벌식과 세벌식을 자동으로 인식해 줍니다.

이 모든 과정에 대한 더 자세한 개념 설명은 날개셋 한글 입력기의 설명서를 참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