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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김 용묵의 절대공간 - 블로그: 우-장춘-종의-합성-과학과-신앙-생각에 달린 최근 댓글/트랙백 목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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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 type="html">그런즉 이제 애호박, 단호박, 늙은호박 이 셋은 항상 있으나, 그 중에 제일은 늙은호박이니라.</subtitle>
  <updated>2023-04-23T01:47:19+09:00</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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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허국현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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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허국현)</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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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16-11-16T12:06:52+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1. 군에 있을 때, 근무지가 지휘통제실이다 보니 &amp;quot;다음 주에 훈련 있습니까?&amp;quot;라는 질문을 자주 받았습니다. 그때마다 대답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amp;quot;기다려 봐. 주일날이나 월요일 되서 짐 싸고 있으면 훈련 가는 거고 아님 마는 거지. 내일 일도 자주 바뀌는데 어떻게 일주일 뒤를 알겠니.&amp;quot;라고 답했습니다. 사실 제 근무지의 특성상 대대장님 이야기를 자주 들을 수 있는데, 함부로 노출시키면 실제로 제 생각이 대대장님 말씀이 되어 버릴 수도 있어서 그렇게 대답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문제를 대할 때마다 개인적인 생각도 비슷합니다. &amp;quot;그냥 기다렸다가 하나님을 만나면 다 해결될 일&amp;quot;이라고 여깁니다. 코드랑 로그를 읽을 수 없어서 어셈블리 코드 읽느라고 고생하느니 나중에 코드랑 로그 접근 가능할 때 마음껏 읽어 봐도 되니까요. 투자하는 시간에 비해 얻을 것이 별로 없어 보이는 영역이 이 부분이더라고요. (그런데 재미는 있어서 가끔 찾아 보게 되긴 합니다.)

2. 누군가가 기를 쓰고 진화에 대해 변론하려고 하면 이렇게 답변해 주곤 했습니다. &amp;quot;진화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영역이 많아. 지금 너는 &#039;그것이 다 밝혀지면, 신이 없음이 증명될 것&#039;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고, 그 믿음은 서글프게도 우리가 죽을 때까지 증명이 안 돼. 너나 나나 증명할 수 없는 믿음을 가지고 사는 것은 같아. 진화론 역시도 그런 종교적인 성격을 띄고 있어. 결국 너의 선택이야. 죄를 인정하고 예수님께서 죽으심으로 그 죄를 용서해 주신 것을 믿을지, 아니면 과학이 하나님이 없다는 것을 언젠가 증명해 줄 것을 믿을지.&amp;quo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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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사무엘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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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사무엘)</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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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16-11-16T13:46:21+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진화론이 주로 다루는 건 종의 분화이지 아예 무에서 유로 ‘기원’은 애초에 큰 관심사도 아니지요. 그냥 단백질 같은 생명체의 구성 물질이 이렇게 합성이 가능하더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그 범위를 넘어서는 기원에 대한 시나리오는 그냥 뭘 믿건 그냥 신념의 영역이지요.

진화론도 생물학의 한 분야이며, 관찰과 실험을 통해 입증된 사실을 다루고는 있을 겁니다. 그러나 그것만이 팩트의 전부인 줄 알고서 어차피 과학적인 관찰과 재현이 불가능하고, 신의 창조를 믿는 것보다 더 큰 믿음이 필요해 보이는 것을 믿는 사람도 있는 건 사실이어 보입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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