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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김 용묵의 절대공간 - 블로그: 한국어와-영어의-차이-성경-번역에 달린 최근 댓글/트랙백 목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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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 type="html">그런즉 이제 애호박, 단호박, 늙은호박 이 셋은 항상 있으나, 그 중에 제일은 늙은호박이니라.</subtitle>
  <updated>2025-02-25T19:06:28+09:00</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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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김재주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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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김재주)</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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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10-07-27T00:43:35+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예. 영어는 &#039;자기가 가고 싶어서 가는 거면&#039; go, &#039;남이 불러서 가는 거면&#039; come을 쓰더군요. 의미에 차이가 있다기보단 분위기와 컨텍스트의 차이를 가져오는 정도 같아요.

그리고 원래 marry는 그 집안의 아버지가 딸을 시집&#039;보내다&#039;라는 의미라고 하더군요. 고대인지 중세인지 암튼 옛 영어에서 더 뚜렷하게 나타난답니다. 그래서 be married with가 아니라 to를 쓰는 거라네요. 누구에게 보낼 것인지는 아버지의 결정에 달려 있으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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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사무엘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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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사무엘)</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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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10-08-10T13:26:18+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치 C와 파스칼, C++과 자바, 자바와 C# 사이에서 문법 비교하는 것처럼
자연어에도 이런 식의 특성 차이를 비교하는 게 참 재미있습니다.
7월 27일자 댓글이죠. 이 글보다 먼저 올려 놓은 글들이 다 올라온 뒤에, 이 글도 드디어 올라왔습니다. ㅋㅋㅋ</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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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주의사신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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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주의사신)</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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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10-08-10T09:19:35+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영어에서 뭐가 제일 어렵냐라고 저에게 질문한다면 이렇게 대답합니다. 

처음에는 시제 등등의 문법을 정확히 쓰기,

그 다음에는 You(모든 사람이 평등해지는 순간이라 참 어색합니다. 나이 든 사람에게 이름 불러도 된다는 사실까지...),

마지막으로는 yes, no랑 전치사인것 같다. 

yes, no는 거의 본능에 가까운 속도로 답변이 나오는데, 남이 not으로 물어보면 으레 한국어식으로 yes, no가 나가서 참 힘듭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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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사무엘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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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사무엘)</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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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10-08-10T13:26:27+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영어 문화권에서 You만큼이나 충격적인 건...
대여섯 살짜리 꼬마애가 할머니, 할아버지에게도 바로 대놓고 이름을 부르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성경에서 하나님에게도 곧바로 You인데 더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처음 보는 사람하고도, 통성명만 한 뒤부터는 나이 전혀 불문하고 곧바로 이름 아니면 you가 인물 식별자로 통용됩니다. 이름조차도 길고 특이한 이름은 주고받기 불편하니까 애칭이라는 개념까지 만들어 쓰고요.

나이부터 한 살 단위로 까고 호칭 복잡하게 따져야 하는 한국어(한국 문화권)에 비해서 그게 사실 정말 편하긴 해요. 수평적이고 민주적이고 나발이고 같은 이념이나 가치를 떠나, 저게 단순하고 배우기 쉽고 편하죠. 옛날에 우리 조상들은 그런 언어 체계에서 어떻게 살았는지가 궁금해집니다.
한국어는.. 번거로울 정도로 높여 주는 표현, 아니면 아주 얕잡고 깔보고 무시하는 표현이 되는 딜레마를 좀 해결해야 할 것 같습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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