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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김 용묵의 절대공간 - 블로그: 공부하면서-든-생각에 달린 최근 댓글/트랙백 목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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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 type="html">그런즉 이제 애호박, 단호박, 늙은호박 이 셋은 항상 있으나, 그 중에 제일은 늙은호박이니라.</subtitle>
  <updated>2025-08-17T12:51:37+09:00</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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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김재주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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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김재주)</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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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10-10-28T09:54:56+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김 기윤님 // 컴퓨터에게 인간의 말을 context적 측면을 포함시켜 완벽하게 이해시킬 수 있는 날이 온다면 그에 따라 언어간 번역기도 완벽해질 겁니다.


달리 말해 그런 날은 최소한 근시일내에는 오지 않을 것이라는(...) 뜻이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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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주의사신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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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주의사신)</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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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10-10-28T10:14:56+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1. 영어권 사람이 한국어 발음 할 적에 자주 실수하는 것 중 하나는 &#039;엄마&#039;를 &#039;어마&#039;로 발음한다는 것입니다. 

같은 발음을 굳이 2번 안 한다는 것입니다. 

거기서 착안해 볼 때, &#039;섬머&#039;보다는 &#039;서머&#039;가 더 영어 발음스러운 느낌이 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중국어에서 모른다는 &#039;不知道&#039;라고 씁니다. &amp;quot;뿌쯔따오&amp;quot;정도로 발음이 나는데, 생각해 보니 중국어에도 딱히 모른다를 한 단어로 표현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위 단어를 우리 식대로 읽어 보면 뭔가 철학적인 느낌이 납니다. 


3. 철수, 영희, 홍길동이 왜 수능 문제나 교과서 등에서 쓸만한 이름 없으면 그냥 등장하는 이름이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아시나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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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사무엘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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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사무엘)</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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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10-10-28T16:30:24+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김 기윤, 김재주: 전세계 언어의 공통적인 면모만 쏙 뽑아서 기계가 판독 가능한 intermediate(중간) 언어를 만들려는 시도를 그 똑똑한 전산학자, 언어학자들이 한 게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호락호락 잘 되고 있지 않죠. 그만치 언어라는 건 신비로운 존재입니다.

주의사신: 오홋, &#039;모르다&#039;가 존재하는 언어가 그리 흔치는 않은가 보군요.
철수, 홍길동 같은 만만한 이름이라는 개념은 어느 언어에서나 편의를 위해 어느 정도 존재하지 않나 싶습니다. 영어만 해도 Jack, John 등 굉장히 발달해 있죠. ㅎㅎ 그래도 국어사전에 철수, 영희가 기재돼 있지는 않은데, 영한사전은 아예 well-known 이름들이 사전 등재까지 돼 있으니까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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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푸른·가람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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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푸른·가람)</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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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10-10-28T17:43:46+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푸르다 같은 경우, 사실 인지과학적으로 접근했을 때 이유가 보였던 걸로 알고있습니다. 서구권하고 동아시아권에 색을 구분하는 기준(?)이 달랐었거든요. 이 쪽에 대해서 관심이 가시면 뒤져보면 좋을겁니다. (라고 쓰고 까먹었습니다라고 읽으면...) 그게 몸에 있는 색을 구분하는 세포 등등하고도 관계가 꽤 깊었던걸로 기억하거든요.
대강 서양의 언어에서는 파란색하고 초록색을 잘 구분 가능한 대신, xx색하고 yy색을 구분을 잘 못한다. 동양에서는 파란색하고 초록색을 잘 구분하지 않는 대신, xx색하고 yy색을 잘 구분한다. 그건 고대에 각각의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두 색을 잘 구분할 필요가 없었고, 그것이 언어 습관에 남은 것이다. 이런 식으로 설명을 들으면서 배웠었거든요. 카이스트에서 인지과학 수업 들은 후배가 있으면 잡고 흔들면 기억하는 사람 있지 싶습니다.

사실 어원을 따라 올라가면 푸르다의 어원은 풀이고, 파랗다의 어원은 바다라고 합니다. 저는 아마 이 두 단어가 별도의 색을 구분하기 위해서 먼저 나왔었는데, 바다나 풀 중 하나밖에 없는 내륙지방에서 두 색을 구분할 필요가 딱히 없어서 표현이 섞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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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사무엘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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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사무엘)</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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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10-10-29T01:27:25+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블로그에서는 처음 뵙네요. 반갑습니다. ^^
말씀하셨듯이 우리말의 색깔 체계가 아무 이유 없이 지금처럼 된 건 아닐 겁니다.
우리말은 순수하게 색만을 나타내는 표현이 딱 3원색과 Black &amp;amp; White로만 구성되어 있는 게 인상적인데요,

희다 / 하얗다
검다 / 까맣다
붉다 / 빨갛다
누르다(press 아님) / 노랗다

같은 바리에이션 쌍이 있습니다.
푸르다 / 파랗다
도 그런 맥락인 것 같습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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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정 용태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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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정 용태)</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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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10-10-29T02:36:36+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러고보니.. 일본어에도 단어자체로 &amp;quot;모르다&amp;quot;를 나타낸말이 바로 떠오르지 않네요.. 
시루는 보고 듣고 배우거나 해서 알다,&amp;lt;-&amp;gt; 모르다(시라나이知らない)
와카루는 이해하다, 이것도 바꿔보면 (와까라나이分からない)

아.. 그리고 이런 주제의 글을 보니 길이만,시정곤,최숙희 저 &amp;quot;인간, 컴퓨터, 언어&amp;quot; 책을 아주 감명깊게 읽은 기억이 나네요 ^^</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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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사무엘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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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사무엘)</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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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10-10-29T08:11:13+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본어까지 한 표 추가. ㄳㄳ
시 정곤 교수는 카이스트에서 이 분야 선구자 중 한 분이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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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다물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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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다물)</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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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10-10-29T14:42:22+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3번 신호등은 초록이라고 요즘 애들은 배운다고 들었습니다. 파란색이랑 초록색은 구분을 하는게 맞겠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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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푸른·가람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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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푸른·가람)</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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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10-10-29T22:16:03+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전 구분 안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ㅜㅜ 
꿈이 없어요. 푸른 하늘과 푸른 바다, 푸른 숲에서 푸른 숲만 초록 숲으로…… 이런 느낌이거든요. 만약 꼭 바꿔야 한다 싶었다면, 초록불이 아니라 푸른불 같은 식으로 했으면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사전에서 綠을 찾아봐도 푸를 록이고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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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사무엘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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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사무엘)</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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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10-10-30T19:03:44+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제 지론은 &#039;푸르다&#039;는 either green or blue. 아예 없앨 수는 없죠. 우리말과 우리 민족의 정서상 그건 남겨둘 필요가 있지만,
&#039;파랗다&#039;만이라도 blue only로. 그 정도 구분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국립 국어원장이 된다면.. 언어 정책 쪽으로 굉장한 독재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ㄲㄲㄲㄲㄲ</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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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다물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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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다물)</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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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10-10-31T22:01:27+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국어원장으로 그러려면 짤리지 않을까 생각이. 그냥 꼭대기로 올라가세요. 대통령은 임기 보장이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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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10-11-01T12:49:42+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본격 정치계 데뷔. ㅋㅋㅋㅋ</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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