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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김 용묵의 절대공간 - 블로그: 반점의-역할을-보조하는-문장부호에 달린 최근 댓글/트랙백 목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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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 type="html">그런즉 이제 애호박, 단호박, 늙은호박 이 셋은 항상 있으나, 그 중에 제일은 늙은호박이니라.</subtitle>
  <updated>2025-09-20T04:01:34+09:00</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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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사무엘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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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사무엘)</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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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11-03-10T09:48:05+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러고 보니 컴퓨터에서는 진짜로 / 가 사실상 가운뎃점처럼 나열의 의미도 지니게 됐군요. 한국에서만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가운뎃점과 말줄임표는 컴퓨터에서 바로 입력이 안 되어 그야말로 사장되어 버렸죠.
자폭 때문에 불편하다는 점도 매우 공감합니다. 비슷한 예로 과거에 전각문자이던 “”도 있습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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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누리로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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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누리로)</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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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11-03-10T01:27:50+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두벌식 자판에서는 가운데점을 입력하는 키가 없어서 일상에서는 거의 안쓰고 슬래시(/)로 대신하게 되더군요. 우째 이렇게 자판을 만들었는지... 굳이 입력할 필요가 있을 때는 &amp;quot;ㄱ,한자키,PgDn,8&amp;quot;을 순서대로 눌러서 입력하긴 하는데 무척 번거롭고 어색합니다. 두벌식 자판이 한글 표준 문장 부호에 대한 고려 없이 만들어졌고 그것이 표준으로 굳어져버렸다는 것은 무척 안타까운 일입니다. 키보드 드라이버 차원에서 특수키와의 조합으로 키보드에 없는 문장부호들을 한번에 입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가령 ctrl+. 이나 ctrl+shift+.을 누르면 가운데점이 입력되도록 하는 방식이랄까) 이 키 조합이 사실상의 표준으로 정착된다면 지금 상황에서 그나마 가장 나은 해결책이 되겠습니다만 그것이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은 거의 없는지라 안습입니다.

여담인데 가운데점 문자는 입력도 상당히 불편하지만 폰트에 따라서 자폭이 천차만별이라는 것도 큰 문제입니다. 일례로 굴림이나 맑은 고딕에서는 U+00B7이 3분각 내지는 4분각 정도의 자폭이라 앞뒤로 스페이스를 한번씩 눌러줘야 어색하지 않은 반면 나눔고딕에서는 U+00B7이 전각이라, 굴림이나 맑은 고딕으로 편집하다가 폰트를 나눔고딕으로 바꾸면 가운데점 앞뒤의 스페이스를 모두 제거하지 않으면 안 되는 대참사가 벌어지지요.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유니코드에서 U+00B7과는 다른 별도의 코드 포인트를 할당받아 전각 가운데점 문자 전용으로 사용하도록 했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호환성을 이유로 유니코드에 전각 스페이스 U+3000 문자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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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십삼각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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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십삼각)</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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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13-12-12T22:38:26+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본어 자판의 경우 빗금(/ 사선, 슬래시) 자리에 가운뎃점(일본식 가운뎃점인 &amp;quot;나카구로(中黑)&amp;quot;)이 들어가 있더군요(로마자 입력의 경우). 개인적으로 두벌식에도 가운뎃점이 들어가면 좋겠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일본 방식은 한국 실정에 맞지 않을 것 같고, 그보다는 `(악상그라브) 자리에 가운뎃점이 있었다면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어차피 한국어 문장 내에서 악상그라브 쓸 일이 없는 데다가, 있어봤자 작은따옴표와도 혼동되니까요. 세벌식에 있는 ※(참고표)도 들어갔다면 더 좋았겠지만, 참고표가 그렇게 흔히 쓰이는 문자도 아니고, 딱히 다른 글자를 빼면서까지 참고표를 넣어야 할 정도의 중요한 특수문자라고 보기는 좀 어려울 것 같아서 가운뎃점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되네요.

가운뎃점이 (두벌식에서) 입력하기 불편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폐단은 꽤 커 보입니다(다만 &amp;quot;꽤 크다&amp;quot;는 건 다분히 제 관점입니다). 가운뎃점을 찾아내서 쓰기가 귀찮으니 아예 다른 기호로 대체해 버리는 겁니다. 말씀하신 대로 빗금(/)도 쓰이지만 온점(. 마침표)이나 반점(, 쉼표)을 쓰는 경우도 꽤 많이 보입니다. 특히 날짜 표시의 경우 거의 온점을 쓰는 것 같고요.(예 : 3.1절, 5.16 군사정변, 6.25 전쟁)

이렇게 온점이나 반점을 사용할 경우 문장을 읽을 때 원래의 온점·반점과 적잖이 혼동되는 비효율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예를 들어 보자면,
&amp;quot;도청 이전으로 인한 행정구역 통합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홍성.예산, 안동.예천 지역이다.&amp;quot;
&amp;quot;수도권 전철은 서울,경기 지역에서 출발하여, 강원,충청 지역까지 이어진다.&amp;quot;
같은 경우가 있죠. 예시가 적절할 지는 모르겠네요.

이뿐만이 아니라 말줄임표를 온점 세 개로(...) 쓰는 현상도 이와 관련이 있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엄밀하게는 말줄임표 특수문자가 따로(…) 존재하기는 하지만, 가운뎃점을 쉽게 입력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가운뎃점 3개(···) 내지는 6개로 그나마 비슷하게라도 표현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이게 어렵기 때문에 그냥 쓰기 편한 온점으로 대용하는 것 같고요. (다만 이것은 영어의 말줄임표의 영향일 수도 있기 때문에 확단하는 건 무리일 것 같습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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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사무엘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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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사무엘)</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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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13-12-12T23:02:26+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의견 잘 봤습니다.
1. 오, 저도 IME 테스트 명목으로 일본어 IME를 몇 년째 쓰고 지냈는데 /를 눌러 볼 생각은 지금까지 전혀 안 했네요. 진짜로 가운뎃점이 거기 있군요.

2. 혹시 아시나 모르겠는데 아래아한글의 &#039;표준 두벌식 #2&#039; 글자판은 악상그라브 자리에 가운뎃점이 들어가 있답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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