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사이트에서 요나가 기도한 시점에 대한 글을 읽고 저도 생각해 보고 내린 결론은 "본인에게 직접 물어 보는 수밖에 없겠다"였습니다.
out of라는 것이 완전 바깥을 의미하지는 않고, 안에서 밖으로의 벡터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입니다. 예로 창세기 2장에 이 표현이 처음 나오는데, "강 하나가 에덴'에서 나가'"에서 '에서 나가'가 있습니다. 에덴 동산 안에 있다가 밖으로 나가는 강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요나가 먹히고, 죽고, 지옥에 가고, 깨어나고, 기도하고 순으로 일이 진행되는데, '깨어나고'가 물고기가 요나를 뱉기 전이라면 뱃속이 맞고, 뱉은 후에 깬 것이라면 배 바깥이 맞습니다. 다만 이 둘 다 이제 배에서 나올 때 쯤 일어난 일이라, 뭐가 맞는지는 본인에게 물어보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out of는 일종의 벡터 같은 심상~~! 표현이 참 맛깔 납니다. ^^ 가끔은 from하고 비슷한 뜻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 이와 관련된 성경 해석 논쟁도 많지요.
저 구절에서 핵심은 요나는 물고기가 자기를 뱉기 전에 살아났느냐, 아니면 완전히 그 뒤에 살아났느냐가 됩니다. (기도를 드린 장소)
성경의 시간 순 전개를 보면 전자인 것 같은데, 뱉기 전에 살아났다면 그 상태로 오래 견디지 못하고 또 죽게 됐을 것이기 때문에 그리 길지 않은 텀을 두고 요나는 물고기 배 속에서 나왔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