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무슨 항공우주 쪽 전공이 아닌 건 마찬가지입니다만..
달에서는 대기가 없고 낙하산을 펴서 감속할 수도 없으니 선택의 여지 없이 로켓 엔진 역분사로 감속을 해서 착륙하지요.
trans-lunar injection 때도 감속을 하고(감속을 안 하면 달을 반 바퀴 뺑 돌고는 다시 지구로 돌아와 버림), 달 착륙선은 사령선과 분리되어서 더 감속을 하게 됩니다.
제가 아는 건 여기까지.. 딱히 더 의심스럽거나 이상한 점이 있는가요?
감속에 대하여
공기의 저항은 속도의 제곱에 비례해서
대기권 안에서는 이걸 이용하면 되는데
진공 상태에서는 역추진으로는 효율이 너무 떨어질 거 같은데
우주선 전체가 이동하는 운동량을 상쇄시킬려면
우주선 전체 질량의 일부분에 해당하는 연료의 질량을
우주선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분출시켜야 될 텐데
질량이 적음으로 속도를 높여야 하는데
가스 분출 속도를 얼마나 높일 수 있을지
또 우주선 전체 질량에서 몇 프로나 연료 질량으로 채워서
지구에서 출발할 때 가속에 얼마나 쓰고
달에서 도착할 때 감속에 얼마나 쓰고
달에서 지구로 귀환하기 위한 출발할 때 가속에 얼마나 쓰고
지구에서는 미리 연료를 태워버리고 공기 저항을 이용하니까
연료를 쓰는 비율은 어떻게 될지
로켓 엔진의 필요 연료량 같은 공학적인 디테일이야 해당 분야의 종사자가 아니면 알기 어렵죠.
단지, 지구에서 우주로 나가는 게 우주에서 달로 가는 것보다 훨씬 더 힘들고 어렵다는 건 직관만으로 납득 가능할 것이고, 아폴로 계획은 그 당시 쓰였던 모든 기계류의 규격과 디테일이 의혹이 있을래야 있을 수 없게 다 투명하게 공개돼 있습니다. 최소한 4 15 부정선거보다는 훨씬 더 개방적입니다. 그러니 정 궁금하시면 자료를 직접 찾아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동력원과 무관한 두 천체 사이의 운동 궤적 같은 것이야.. 이과 나왔고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간단히 프로그램 짜거나 스크립트 돌리면, 하다못해 웹상으로 공개된 시뮬레이터를 돌려 보면 답이 딱 나올 텐데요. 굳이 직관에만 의존하면서 긴가민가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아폴로계획이 투명하게 공개됐냐와
천문 우주에 대하여 저는 그리 별 관심이 없습니다만
님께서 관심이 많으신 거 같아서요
유인우주선이 달에 착륙하는 과정에서의
제가 언급한 부분들의 역학적인 측면을
혹시나 수식적으로 계산해서 미리 알고 계신가 해서요
나중에 여유가 되면 한 번 조사해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