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 원칙 규칙이라는 게
그걸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키지 못하는 것이라면
사람들에게 그럴 지키라고 할 것이 아니라
그 룰을 사람들이 지킬 수 있게끔 바꿔야 맞거든요
맞춤법은 예외 규정이 너무 많아서 문제가 있어요
띄어쓰기 같은 경우는 사람들 많이 헷갈리는 게
조사는 붙여쓰고 의존명사는 띄어쓰는데
똑같은 단어가 경우에 따라서 조사가 되고
다른 경우에는 의존명사가 되기도 해서
그렇게까지 따질 필요가 있나 싶네요
그걸 구별해서 좋은 게 얼마나 되고
그걸 구별 안 한다고 나쁜 게 얼마나 되는지
마치 조선시대 쓸데없는 명분에만 집착하는 선비들을 보는 거 같은
시간과 에너지를 허비하는 느낌이거든요
제가 느끼기에는 조사나 의존명사나 다 붙여쓰는 쪽으로
개정되고 예외규정을 대폭 축소해서
왠만하면 붙여쓰고 그냥 소리나는 대로 쓰는 식으로 하는 게 더 좋다고 봅니다
글자로 중의적인 표현이 된다고 해도 괄호로 부연설명을 하면 될 것이고
요즘이 종이와 잉크가 부족한 시대도 아니고
유투브로 대중과 직접 소통하기도 하는데
한글은 모아쓰기가 기본이기 때문에
이 모아쓰기 자체에 일부분 띄어쓰기 효과가 이미 들어가거든요
맞춤법은 가독성이 떨어지지 않는 선에서
모두가 지킬 수 있게 개정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본문에서도 언급했듯이 띄어쓰기라는 건 품사의 종류에 따라 달라지는데, 우리말엔 이랬다 저랬다 애매한 품사통용어가 너무 많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누구나 명백하게 띄어 쓰는 필수 띄어쓰기, 그 다음으로 애매하고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기 때문에 음절이 짧을 때는 붙이는 걸 허용하는 띄어쓰기.. 이것 기준도 명문화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같은 정보를 표현하더라도 한국어 문법이 객관적으로 절대적으로 영어 문법보다 정보량이 더 많고(...) 더 복잡하긴 한 것 같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