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예인지는 모르겠으나, 스타크의 각종 한국어 토착화(?) 표기도 나름 맛깔이 납니다. 머린보다는 마린, 배럭스보다는 바락..;;
모음 Y 정도면 첫 음절에서는 대부분 '아이'가 된다고 보시면 정확하죠.
하지만 음절 끝의 모음 Y는 좀 불규칙한 편입니다. 형용사나 부사를 만들어 주는 접미사 -y는 '이' 소리가 나거든요.
모음 대격변 때문인 것 맞습니다. 왜, 중세 국어가 임진왜란 시기를 전후해서 변화가 많았다고 하잖아요?
영어 역시 비슷한 시기에 발음이 확 바뀌고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언문 일치는 안드로메다로 갔다고 하더군요.
한 가지 더. 킹 제임스 성경에는 build의 과거· 과거분사로 builded와 built가 모두 있구요,
전치사도 unto와 to가 모두 있고, do의 3인칭 단수형으로 doeth와 doth가 모두 있습니다.
동일한 단어가 2음절어와 1음절어가 공존하는데, 이것은 해당 문장의 운율에 맞춰서 번역자들이 적당하게 선택을 했다고 하더군요.
(제 글에 댓글이 달리면 저는 원문에 없던 보충/부연 설명을 이런 식으로 덩달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