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게임이죠. 기술적으로는 딱 둠 2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수준이었는데, 그걸 도스가 아닌 윈도우(도스보다 추상화 계층이 훨씬 더 많고 복잡한) 환경에서 구현해 냈다는 게 대단했습니다.
인터넷 시대가 되기 앞서 한창 멀티미디어 하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당시 윈도우 95의 원본 CD에는 디스켓 에디션에는 없는 몇몇 동영상과 게임이 들어있었고, Hover!도 같이 동봉된 fun stuff 중 하나입니다.
아울러 윈도우 95용 추억의 3D 게임 하면 Fury3도 잊을 수 없고요. ^^
그나저나 저는 지금까지 완제품 PC에 가격이 포함된 OS밖에 안 써 봤는데, 윈도우 정품을 처음 사용자용으로 사비로 직접 구입하시다니 대단합니다. 특히 노트북은 조립이라는 개념이 없으니 말이죠.
저는 윈도우 95, 98, ME, 2000, (XP, Ubuntu Linux)
윈도우로 프로그래밍을 직업으로 하는 분은 아무래도 최신 windows와 최신 Visual Studio가 필요한 경우가 많겠지만
현재 쓰는 xp를 바꿀 생각이 지금으로써는 불편한 점도 없고 해서 사용중이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xp지원중단이 있을때까지는 쓸 생각입니다. 그때되서 windows 7으로 바꿀 생각입니다.
그리고 리눅스에 대해서 한마디 하자면 현재 윈도우를 꼭 써야되는 상황이 아니면 저는 리눅스로 사용합니다. 구지 윈도우로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기도 하고 또 사용상에 여러 편의가 많고 속도 또한 빠르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윈도우에서 착각하여 alt + f1 (windows 에서 win키) 을 누르는 습관도 생겨버렸습니다. 장기적으로 볼 때 리눅스를 쓰는 가장 큰 이유는 무료이면서도 개성에 맞게 쓰는 것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XP는 2001년 말 출시 이래로 sp3까지 거치면서 무려 2014년까지 지원이 약속된 역대 최장수 명작으로 남을 듯합니다.
무려 sp6까지 출시된 NT4도 1996년부터 05년까지 10년 남짓밖에 못 살았는데 말이죠. 2000도 2010년까지 딱 10년.
그나저나 주된 컴퓨터 활용을 리눅스로 하실 정도면 이미 그 바닥에 상당히 경험과 조예가 깊으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