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뭔가 새로운 인스트럭션이 추가될 일이 절대 없다면야 거기에 딱 맞춰진 RISC 방식이 여러 모로 유리하겠습니다만, 하위 호환성 존중하는 한편으로 탈출 문자로 새로운 명령어를 추가하고 또 추가하는 x86스러운 방식이라면... 융통성이 뛰어난 CISC 방식 말고 대안이 없을 것 같긴 합니다.
언제적 일이더라? CPU가 big endian 방식인 컴퓨터를 보고는 깜놀 했던 기억이 납니다. 마치 여행을 많이 다니면서 세상 견문을 넓힐 필요가 있듯이 다양한 기계에서 프로그래밍을 해 볼 필요는 있는 것 같아요.
뭐, 꼭 알 필요는 없지만 알아 두면 좋은 내용이죠.
저는 하드웨어나 시스템 프로그래밍 쪽에 그렇게 관심이 많은 게 아니지만,
C/C++ 자체가 워낙 네이티브 코드 지향적이고 돌아가는 컴퓨터 환경의 특성을 잘 나타내는 언어이다 보니, 이런 감각도 어느 샌가 자연스럽게 터득을 하게 되더라고요.
물론 그런 면모 때문에 C/C++이 비판을 받기도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