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형: 마우스 휠 버튼을 누른 메시지가 WM_MBUTTONDOWN이니 사실상 제 3의 버튼이 돼 버렸죠. 문단 선택 트리플 클릭은 소프트웨어가 따로 클릭 수를 체크해서 구현한 것입니다. 운영체제 상으로는 WM_LBUTTONDBLCLK(더블 클릭)가 끝이고요.
트랙볼은 볼을 좌우나 상하로 굴리는 것 말고(3D FPS 게임으로 치면 look down/up이나 left/right.. 끄덕끄덕, 설레설레), 볼 자체를 좌우로 돌리는 게 가능하지요(갸우뚱). 그게 Z축 이동입니다. ^^
마우스: 옛날부터 썻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에 Transport Tycoon 이라는 게임을 하느라 먼지가 끼도록 뺀질나게 썻던 기억.. 그러고보니 볼 마우스 내부의 볼이 맞닿는 휠 먼지 제거하던게 추억이었군요... 당시에 먼지가 끼어있는거 제거하기 귀찮아서 (뜰 필요가 없는 장비이지만) 마우스 패드에서 살짝 띄워서 볼을 강제로 돌렸던 던 기억이... 라기보다는 그때 습관이 아직까지 남아있습니다. 광마우스를 살짝살짝 띄운다거나..
당시에 썻던건 3버튼이었군요. 가운데 버튼은 그래픽용이다~ 라고 배웠던 것 같은데 정작 쓸 일은 전혀 없었고. 뭐 삼각형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요즘은 휠 버튼이 3번째 버튼이 되어서 주로 엄청난 양을 스크롤할때 쓰는 용도가 되었죠. 쓸 일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DirectX Input 상에서도 휠 버튼은 세번째 버튼으로 인식하더군요.
그러고보니, 맥용 마우스는 마우스 왔다갔다 하는 것과는 별개로 또 마우스 버튼.....위치라고 해야 할까요? 그쪽 전체가 또 멀티터치 지원하는 터치패드 기능을 하는 듯 합니다. 마우스 자체를 움직이면 포인터가 움직이고, 그 위에서 손을 움직이면 상하좌우 휠 기능을 하더군요. 거기에 두 손가락을 올리고 같이 좌, 우로 움직이면 이전, 다음 기능을 하구요. (사파리를 예로 들면 한 손가락으로 상하좌우는 화면 스크롤, 두 손가락으로 같이 좌, 우로 움직이면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물론 두 손가락이 다 올라가 있더라도 한 손가락만 움직이면 스크롤로 작동합니다. 노트북의 터치패드처럼 두 손가락이 올라간다고 엉망진창으로 작동하지는 않더군요. 그리고 맥용 마우스는 기본적으로 1버튼입니다. Windows 의 우클릭에 해당하는 기능을 쓰려면 따로 옵션을 주면 오른쪽 부분이 우클릭으로 작동하고, 또는 Ctrl 과 같이 누르면 우클릭으로 작동합니다. 여러가지로 신기한 마우스더군요.
트랙볼: 본 적도 없고, 당연히 써 본 적도 없습니다. 다만, 어떻게 작동하는지는 짐작이 갑니다. 본문의 내용만으로 z 축 이동(그러고보니 휠은 z 축 이동으로 취급했었죠, DirectX Input 기준) 이 볼을 어떤 방시으로 회전하는지 이해했는데, 지원을 안하나 보군요?;; 지원하면 재밌을 것 같긴 합니다.
터치패드: 정작 저는 노트북이 없음에도, 자주 빌려쓰다보니 쓸 기회가 많습니다. 다만, 터치패드로 스타를 하신 용묵님은 존경.. ????;
역시나 맥에 달려있는 터치패드는 윈도용하고 좀 다릅니다. 터치패드 위에 손가락을 왔다갔다 하면 마우스 포인터가 움직입니다. 그리고 "터치패드 자체를 누를 수 있습니다". 이게 클릭으로 작동하더군요. 그리고 이쪽은 마우스와 달리 두 손가락으로 움직이면 휠로 작동하더군요.
트랙포인트: 설명만 듣고, 이게 뭐지? 싶었..다가 아, 그거! 하고 떠올랐습니다. 마우스 포인터가 매끄러운 곡선 궤적을 그리면서 이동하길래 "이거 마스터(-_-;) 하면 노트북으로도 꽤 이것저것 편하겠는데?" 라고 생각했지만, 일단 마스터하기 쉽지 않고 무엇보다 제 노트북이 아니었기(......)때문에 포기. 그래도 재밌는 입력장치입니다.
태블릿: 타블렛, 타블릿, 등으로 비슷하게 여러 이름으로 불리우더군요. 가끔 터치스크린과 합체(?)를 해서 모니터 위에 펜으로 그리는 식의 고급품도 있더군요. 태블릿을 써본적이 있는데, 터치스크린과는 달리 포인터를 움직이기만 하는 hovering 표현이 가능합니다. 펜을 판에 대지는 않고 가까이 가져가기만 해도 마우스 포인터가 그 위치로 가서 왔다갔다 합니다. 태블릿만 가지고도 웹서핑이 가능. (..) 태블릿 엄지손가락 위치에 두 개의 버튼(하나?)이 있는데 하나는 더블클릭, 하나는 우클릭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마우스 완전 대체가 가능합니다. 또 우클릭과 별개로 지원하는 소프트웨어에서는 펜을 뒤집어서 쓰면 지우개로 인식합니다. 그리고 압력표현은 물론 기울기 표현도 가능하더군요. (..) 그리고 타블릿의 판에 보통 버튼이 몇개 달려있는데 Ctrl, Alt, Shift 등의 조합 키와 마우스의 휠의 역할을 합니다.
덤. 4. 옛날에 게임하다가 프로그램이 죽어서 키보드 막 두들기면 그넌 소리 났었죠. (.....) 그 외에 현재에서도 키충돌이 날 정도의 많은 키를 한꺼번에 누르면 들리더군요. 또, 운영체제 자체가 죽을때에도 키보드 계속 두들기면 들리긴 들립니다. (.......)
긴 경험담 잘 읽었습니다. ^^
저는 1992년 가을에 거금 2만원을 들여 마우스를 산 게 최초였습니다. 그 당시 도스용 그래픽 프로그램들은 마우스 드라이버가 없으면 실행조차 안 되는 게 관례였죠. 볼 마우스는 먼지가 껴서, 오래 쓰다 보면 잘 안 움직이게 되는 게 큰 단점이었습니다.
맥에서의 마우스 내지 터치패드는 윈도우 컴퓨터의 그것과는 디자인이 다르죠. 2버튼도 아니고 1버튼.. 꽤 과감한 디자인 같습니다.
터치패드로 스타 한다고 하면 주변에서는 대단하다는 칭송보다는.. 변-_-태라는 반응이 더 지배적이에요. 존경해 주시니 그저 고마울 뿐. ㅋㅋㅋ
예전에는 마우스 정도만 있으면 그림을 아주 수월하게 그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그렇지는 않죠. 역시 펜으로 그리는 듯한 정교한 손동작을 입력하려면 태블릿이 필요한 듯합니다.
주의사신: 노트북 터치패드도 사람 손가락만 인식하고 그냥 볼펜을 들이대는 건 인식을 안 하지요.
심지어는 엘리베이터 버튼 중에서도 그런 걸 본 기억이 있어요. ㄷㄷㄷ;;
MS는 소프트웨어뿐만이 아니라 마우스와 키보드 생산하는 것도 일가견이 있는 것 맞습니다. 공감합니다.
뭐 XBUTTON 같은 메시지도 본 기억이 있으니, 버튼이 더 추가됐다고 볼 수도 있겠군요.
다물: 맥은 마우스 내지 터치패드 디자인이 다르다는 것 익히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윈도우 UI에 익숙한 저는 적응이 잘..;;
링크는 고쳤습니다. ^^
1. 3-버튼 마우스라, 그것 또한 구닥다리 도스와 윈도 시절을 태표하는 향수물이겠죠.
저도 부모님 가게에서 그 구닥다리 윈도 3.1 시절의 ㅅㅂ 컴퓨터와 같이 보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도스 프롬프트에서 m만 치면 나오는 화면이 있었던데..(그게 뭐였더라..?)
그 프로그램도 경험한 일인이었습니다.)
근데 솔직히 그 가운데버튼은 도대체 어디에 쓸모가 있기에 만들었는지 여태까지 잘 몰랐습니다.
완죤 '계륵-_-'이구만요. 대박 안습.
2. 그나마 다행히 저는 도스+구닥-윈도+마우스를 같이 경험할 때 깨지는 현상을 본 적은 없었습니다. 게다가 95/98 과도기까지 합하면 더더욱 그런 현상을 경험할 일은 없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