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학교 때문에(핑계) 최신 트렌드를 잘 못 따라가고 있었어요. 이번 학기에는 가끔씩 들어가던 철도사이트를 못 봐서, 경춘선 개통한다는 것도 무려 지하철 역에 붙은 안내문 보고 알았을 정도네요.
곁눈질으로 보니까 경춘선은 NH에도 사람이 그렇게 많다고 하더군요. 개통한 지 얼마 안 돼서 일시적으로 그런 건지 아니면 계속 그럴 건지 모르겠지만, 그 사진들 보면 지금은 사업상 용무 같은 거 있는 게 아니라면 타고 싶지 않네요. 앉는다 해도 눈치가 보일 텐데 그러면 몸은 편해도 마음이 불편하겠죠..
그리고 5호선이 Y자로 갈라진다는 말씀도 하셨는데, 제가 집이 여기여서 그런 거겠지만 5호선이랑 이 경춘선, 중앙선이랑은 느낌이 좀 다르네요. 5호선은 설계를 좀 이상하게 한 거고(지금 단어가 기억이 안 나는데 그 때 누가 잠자리라고 했나요? 아니 왜 지하철로 잠자리를 그렸을까요... 그 잠자리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무슨 잘못을 했다고) 경춘선은 중앙선하고 7호선에 간신히 붙여 줬네요.
원주까지 전철이 들어가지 못한 것은 아쉽습니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그거 안 한다고 아주 단단히 주장하는 걸 봐서 앞으로도 그건 보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ㅋㅋ 반갑습니다. ^^
사람이 많은 건 좋은데... 문제는 지나치게 많은 어르신들..;;
아무리 노인을 공경해야 한다지만, "할 일 없으니까, 어차피 공짜인 전철에 짱박혀나 있자"-_- 이런 건 아니길 바랄 뿐입니다.
경춘선은 증차를 하든가, 아니면 저런 문제에 대한 조치를 취하든가 둘 중 하나는 해야 할 것 같아요.
마치 경의선에 지금 1시간에 1대꼴로 서울 역 행이 있는 것처럼, 경춘선도 1시간에 1대 꼴(과거 무궁화호 배차간격)로라도 청량리 행이 있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하면 평면교차가 발생하여 낭패라 하죠. 완전 불가능은 아니겠지만 귀차니즘.. -_-;; 경의선은 평면교차가 아니라 진짜 순수하게 트래픽 때문이기라도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