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한글로 문자생활을 한다는 것은 어디를 가더라도 자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ㄲㄲㄲ 세종대왕님 만세-!
휴대폰 자판만 하더라도 다른 나라와는 달리 그룹화를 이용했기 때문에 조금만 써도 자판을 전부 외울 수 있고, 또한 (다른 언어에 비해) 빨리 칠 수 있죠.
p.s. 갑자기 예전에 본 기사가 떠오르네요. 외국의 로마자 기반 폰 자판 빨리치기 기사가 있었는데, "자판을 다 외웠다" "안보고 칠 수 있다" "1분에 몇글자를 친다" 라는 내용이 있었는데, 국내 반응이 "겨우 저거 가지고" "10대중에 자판 못외우는 사람도 있나?" "안보고 치는거 필수스킬아님? 수업시간에 문자하려면" 이랬더라죠.
한글은 정말 대단하고 자랑스러운 문화 자산이죠.
우리말과 한글의 특성상 맞춤법(정서법)은 꽤 복잡하고 문란한 면이 없지는 않습니다.
닥치고 다 붙여 쓰는 중국· 일본어하고, 닥치고 단어는 다 띄어 쓰는 영어의 사이에서 중간 위상을 어정쩡하게 차지하고 있어서 말이죠.
그렇지만 매우 빠르게 입력할 수 있는 문자를 또 어지간히 붙여 써도 대체로 말은 다 통하기 때문에 한글이 모바일 기기에 매우 적합하다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