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주 님, 오랜만에 뵙네요!
그렇잖아도 저도 파이썬을 계기로 주변의 루아, 펄, 루비 같은 비슷한 위상의 다른 언어들에도 관심이 생기더군요. 아직까지는 관심“만”. ㄲㄲ
도스 시절에는 유포리아라는 언어를 접했던 기억도 납니다.
그 후 C/C++ 앞에서 여타 언어들은 모두 저의 프로그래밍 역사에서 닥버하게 됐습니다만, 요즘은 트렌드가 C/C++보다 가벼운 언어로 ‘회귀’ 중입니다.
이미 파이썬을 써 보셨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컴퓨터 관련 작명들 중에 성경적인 의미에서 무척 의아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 daemon (background process-_-)입니다.
이 주제로 말이 나왔으니 좀 더 첨언을 하겠습니다.
앞으로 미국에 대해서 글을 하나 쓸 거지만, 저는 미국에서 태동한 인터넷 기술과 오픈소스 진영(및 이념)은 정말 인류를 이롭게 하고 세계에 큰 유익을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같은 인프라와 국민성이니까 그런 대인배 커뮤니티가 나올 수 있었겠죠.
그리고 미국의 여러 대학들 중 UC 버클리가 옛날에 그런 분야에서 컴퓨터 기술의 발전에 큰 공헌을 했습니다.
허나, 그런 진영에 있는 사람들이 바이블 빌리버...??는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UC 버클리는 오히려 성향면에서 굉장히 liberal한 걸로 유명하죠. (굉장히 반성경적인 방향으로까지)
그것 때문에 서부에 사는 크리스천 중에는 UC 버클리에 갈 성적이 되는데도 일부러 UCLA에 가기도 한답니다. (뭐, UCLA에도 어차피 만만찮은 명문입니다만)
하지만 그런 liberal들이, 잘못된 권위주의를 타파하고, 그 비싼 컴퓨터와 인터넷이 최소한 기득권자들의 독점물이 되는 걸 막았다는 점에서는 큰 공을 세웠다고 생각합니다.
컴퓨터는 (1) 정부, 대학, 연구소, 군대 -> (2) 해커 -> 를 거쳐 (3) 일반 사용자로까지 대중화가 된 거겠죠? 물론 (3) 단계에서는 빌 아저씨 같은 장사꾼이 기여한 것도 많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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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파이썬 IDE인 PyScripter 프로그램의 비단뱀 아이콘은 굉장히 귀엽지 않나요? ㅎㅎ
오랜만입니다! ^^
그러게요. 2.x와 3.0 사이에 breaking change가 적지 않다고 해서..
이미 2.x 기반으로 구축된 수많은 라이브러리 패키지들 때문에,
3.0이 나온 지 꽤 긴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2.x가 많이 쓰인다고 하더군요.
그렇다면 호환성 문제가 골치아플 것 같습니다.
뭐, 아무리 변화가 많기로서니 설마 VB6과 VB .NET의 차이 정도겠습니까? =_=
1. 프로그래밍 언어들 중에 C 군과 베이직 같은 것만 있는 줄 알았는데 글 초입부터 파이썬이 뭔가(?) 했죠.(삽질... 윽... 흠좀무) 안그래도 저는 비록 프로그래밍도 처음이라서 좀 그렇지만, 사실 C언어는 체계부터가 굉장히 복잡한 느낌이 드는군요. 프로그래밍 언어치곤 가장 쉬운 언어이기도 하지만, 까딱하면 그 체계의 떡밥 나부랭이한테 참 꼴좋게(!!) 놀아나고... 이거 가히 욕나올 법한 언어이지 싶네요. -_-;
2. 그렇다면 초보자도 더 쉽게 다룰 수 있는 언어도 소개가 되어야 하는데, 어찌 우리나라는 그런 데 투자를 안하니... 원... -_- 대략 난감하군요... 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