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학과 교수는 학생들에게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 생각부터 꼼꼼이 해야지, 곧바로 키보드 앞에 앉기부터 하지는 마라”라고 누구보다도 강조해야 할 사람입니다.
그런 분이 눈에 보이는 결과가 당장 안 나온다고 마치 직장 상사가 그러듯이 학부생이나 대학원생을 갈구는=_= 건 좀 안습하지요.
어쨌거나 이 소프트웨어라는 건, 개발 과정이 눈에 보이지 않는지라 양과 질을 측정하기가 몹시 어렵고, 그렇다고 해서 처음에 대충 만들어 놓으면, 나중에 고치기가 무진장 어려워지고 폭증하는 유지 보수 비용 때문에 돈 처먹는 하마-_-(업주의 관점에서)로 전락한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공학 관련 이론에서, 한때 대두되었던 소프트웨어의 위기라는 개념을 배웠을 겁니다.
그래서 개발자는 맨날 닥치고 야근 야근 야근... 마치 구 일본군 시절처럼 비정상적인 군기와 근성-_-인데요..
그럼, 맨날 비교 대상이 되는 외국은 도대체 품질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걔네들은 무슨 다른 뾰족한 수를 쓰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좀 어려운(?) 말들과 머리 복잡해지는(!) 개념들이 좀 있었지만,
진솔하게 쓰셔서 읽기에는 무난했습니다.
참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네요.. 우리나라 개발자들 앞에 닥친 현실이 그만큼 밝지가 않다는 거...
이공계인 저로서도 얼핏 듣곤 하는 단신 뉴스 정도(?)로만 생각했던 류였는데... 상당히 진솔하게
다가오네요.. 결국 국내에서 개발자로 남으려면 더욱 더 치열하고 뼈 빠지도록 살게 되고...
그렇지 않으면 밍숭맹숭 다른 길로 접어들고... 한국의 현실을 느끼게 해주는 글입니다.
참.. 그리고 형제님이 문말에 인간의 죄를 다루는 업종이 각광받기를 원하신다고 하셨는데
심각한 글에 마지막이 참 신선하다는 느낌이 오네요 ㅎㅎ
자꾸 어려워지는 현실보다 자신의 깊은 혼의 신음을 돌아보고
모든 어려움의 근본인 - 물론 백프로 다 그렇다구 할순 없지만 히^^; - 죄 문제를 해결하는 게
진짜 시급하죠 ㅎ(사45:22; 49:8a; 59:1~2)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받을 만한 때에 내가 네 말을 들었고 구원의 날에 내가 너를 도왔노라.(사49:8a)
땅의 모든 끝이여, 나를 바라보라. 그리하고 너희는 구원을 받을지어다. 나는 {하나님}이요,
/나 외에는/ 다른 이가 없느니라.(사45:22)
애고... 솔직히 저는 여러 모로 초짜인 갓 스물(!)이라 그런지
이 분야의 글을 접하면 뭐가 뭔지 모르는 감이 좀 있습니다..;;
그렇지만 유익한 글입니다.
형제님! 그럼 건강하시고 주님 은혜 안에서 평강하시길 기도합니다. 샬롬~!^^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여기 오셨군요. 반갑습니다. 방학 기간일 텐데 요즘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
저도 본문 같은 글을 쓸 정도로 인생을 생각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어요. 형제님 나이 때는 세상을 보는 안목이라고는 전혀 없었죠. 전 그래서 제 여건에 맞게 내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아무래도 학문 융합이 어울릴 것 같아서, 지금 같은 진로를 가 있지요.
세상 사람들이 아무리 사회 구조에 대한 개혁을 부르짖어도(현 정부 비판이든 교육 제도 비판이든 뭐든지) 쳇바퀴만 돌 뿐 사회가 본질적으로 바뀌지 않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성경을 알면 인간이 처한 문제의 본질을 볼 수 있거든요. 그건 이미 형제님도 어렴풋이 아실 것이고, 나중에 군대든, 졸업 후 취업이든 더 본격적인 사회 생활을 해 보면 성경 말씀을 더욱 실감하게 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하나님과 사람에게서 모두 인정받는 훌륭한 크리스천이 되었으면 합니다.
방학이라면 요새 운전면허와 여러가지 자격증 시험 준비로 그다지 한산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바쁘지도 않는 상태라고 해야 할 겁니다. ㅎㅎ 물론 청지기 카페는 매우 자주(!) 들어가는 편이구요.
저도 여기(킹-성경 진영)에 들어온 지는 아주 얼마 안되었지만, 그래도 지나간 일들 다 겪으신 인생, 성경 선배들의 지난 날의 입담을 들어 보니 제가 직접 겪은 일도 아닌데도 - 그렇다고 지금 겪지 않는것도 아니지만 - 제가 직접 겪는 일처럼 느껴지고 가슴이 많이 아프고 교훈이 많이 됩니다. 정말로 저도 초기땐 하나님께만 그저 자녀로서만 인정받기만 하면 다 되는 줄로 생각했었지만, 5, 6개월 지난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실로 그 생각이 엄청나게 잘못 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크리스천 다운 향기를 나타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고후2:15)
정말 감사합니다. 역시나 킹제임스 성경 진영 분들은 거의 모두 글들도 말들도 확실하십니다. 여담이지만 저도 청지기 카페 처음 와서 놀라서 겁먹고 잠깐 길 잃은 양처럼 딴 데 가 있었던 적이 있었죠. 지금은 이렇습니다. 야~ 세상 어느 교회에 이런 데가 어딨느냐.. 며...ㅎㅎ; 이제 여기까지 진출했으니 여기를 많이 들러야겠군요 .. 음.. 그럼 또 뵙겠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