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새마을호 디젤 동차는 기술 계통상으로는 DHC(디젤 유압 변속 차량)라고 불리지요.
EEC· DEC, 그리고 NDC에 이어 등장한 동차(기관차+객차형이 아닌)인데, 그야말로 전대미문의 호화로운 내장재 때문에 우리나라 철도 차량의 역사에 한 획을 당당히 그었습니다. 스포츠카 같은 날렵한 외형도 참신하기 그지없었고요.
외형은 떼제베를 닮았는지 모르나, 엔진 핵심 부품은 오히려 독일제이고 전기가 아닌 기름으로 달렸으니, 기술적으로는 떼제베와 조금도 닮은 구석이 없었던 차량입니다. ^^
저 시절의 떼제베를 봐도 지금의 KTX와 확 닮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오리지널 떼제베는 10량 1편성. 우리나라는 서울 지하철 1~4호선, 그리고 과거의 EEC가 10량 1편성이었죠.
KTX의 모태는 1996년형 모델이 아니고 1996년에 '단종'된 더 옛날 모델이라고 하네요.
한편 저 사진에 있는 신칸센은, 시기가 시기인 만큼, 잘 알다시피 '0계'인 원조, 구닥다리 차량입니다.
지금은 저것보다 훨씬 더 날렵하고 매끈한 차량들이 다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