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살인/간음 같은 죄는 하나님께도 짓고 사람에게도 짓는데(엄밀히 말하면 사람에게는 '허물' 이겠습니다만)
하나님께 저지른 죄는 하나님께서 다 용서해 주시는 것이지만 사람에게 지은 허물은 사람들에게 용서를 받아야죠.
마치 마17:25-27에 의해 성도는 세금이 원칙적으로 면제되지만 육신을 입고 있기 때문에 육신의 정부에게 세금을 내야 된다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왕 살인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살인은 절대적으로 죄악시되어야 할 범죄이지만 '잔인하다' 라고는 할 수는 없겠습니다.
'잔인하다' 라는 단어가 소위 인권단체에 의해 우려먹기 된 것도 있고 하지만 적어도 죽은 사람 입장에서는 구원을 받았으면 바로 천국행이니 신나는 일이고, 구원을 못 받았으면 gg;;이긴 하지만 애초에 자기가 안 믿었기 때문에 인과응보라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이 순신· 세종대왕이 만약 구원받지 못하고 지옥에 갔다면, 그 이유는 그분들이 우리가 흔히 아는 나라를 구한 성웅 내지, 한글을 창제한 천재· 성군이기 “만” 한 게 아니었기 때문일 겁니다. 그럼 또 무엇이을까요?
우리가 함부로 고인드립을 치면서 판단할 수는 없으며 판단할 필요도 없습니다. 하지만, 성경을 토대로 어렴풋이 짐작은 가능하고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에는 오류가 없다고 믿을 뿐이지요.
지옥, 죄와 벌 이야기를 하다 보면, 안티들의 허점은 드러나죠. 그 글 리플에도 대표적으로 나와 있듯이 말이죠.
1) “그러면 세종대왕도 이순신장군도 복음 듣지 못했으면 지옥 가냐? 나쁜 개독” - 권위에 호소하는 오류.
불행하게도, 정답은 Yes 입니다.
도저히 신을 못믿겠다면 차라리 '죽음' 이라는 더 큰 권위라도 인정해야지, 어차피 안개에 불과한 사람들을 왜 그렇게 존경시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세종대왕이 지옥에 갔다는 사실을 인정하기가 싫지만, 그래도 세종대왕보다 더 큰 분이 계시기에.
2) “니네자식이 한번 강간당하고 X가 짤리고 참혹하게 죽어나가는데 사형수 용서할 수 있나 봐라 뻔뻔한 예수잡신” - 손양원목사님께서 천당에서 주 예수님의 이름이 땅에 떨어지는 것을 슬퍼하고 계시지는 않으시나.. 생각되는군요.
물론 그렇게 하지 못한 기독교인의 잘못도 있긴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No.
참고로 성령이 임하시는 표적으로 (초대교회에만 국한되지만) 재산공유 시스템도 있었습니다. 공산주의는 그것이 성령의 힘(그것도 초대교회)인 줄 모르고 무력으로 하려다가 실패한 대표적인 케이스이기도 하고요.
3. “피해자는 지옥에, 그 흉악한 살인범은 나중에 예수믿고 구원받아 천국에 가고....이게 공평한 것인가요?” - 2번과 마찬가지로 감정에 호소하는 오류.
나중에 이에 대한 비유 글을 올리려고 하는데, 죄수가 아무리 동료 죄수한테 잘해 봤자 왕의 말, 아니 최소한 간수 말이라도 따르지 않으면 석방될 수 없다는 건 당연하지 않나요?
4. “저런놈들 있는 천국에 가는 것보다는 차라리 부처님 계신(!) 지옥에 가는 게 훨씬 현명하다” - 자기 합리화.
욕지꺼리 한 번 하는 것만으로도 살인하는 것과 동급이기에, (애초에 간음이 왜 죄냐 하는 것도 그런 식으로 설명) 어차피 천당에 가면 그 사람하고 자신이 동급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겁니다. 물론, 지옥 안가는 게 중요하지요.
이런 식으로 있겠네요.
그리고 저 글에 한 가지 옥의 티라면 현대인의 성경과 추도예배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