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저는 MSDN 한글로는 잘 못 읽겠습니다. 이상하게 이해가 안 됩니다. 한글로 읽으면.
3. 보다 보면, 참 이상한 번역이 많습니다만, 그래도 마이크로소프트만큼 국제화 잘 하는 회사가 지구상에 몇이나 될까 싶습니다.
듣기로는 국제화만큼 어려운 것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시간 날짜 숫자 표시하는 것이며, 아랍어 같은 경우에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써 버리니...
저도 어지간한 소프트웨어들은 그냥 주는 대로 쓰는 취향입니다만,
비주얼 스튜디오만은 설치 직후에 곧바로 toolbar의 버튼을 몇 개 추가하고, 콤보 박스의 폭을 조절하는 등 몇 가지 고치는 게 있습니다. (일례로, Win32 / x64밖에 표시할 일이 없는 Solution Platform 콤보 박스는 폭이 너무 길죠?)
그걸 예전 버전에서 하던 것처럼 마우스로 곧장 편하게 하질 못해서 좀 불편하더군요.
VS 2010의 인텔리센스나 C++0x 기능을 칭찬하는 글은 많아도 이런 거 불편하다는 글은 거의 없는 걸 보면, UI Customization은 쓰는 사람이 꽤 드물긴 한가 봅니다. ^^
물론, 소프트웨어의 국제화는 전세계에 존재하는 수많은 언어와 문화에서 공통 요소만을 뽑아내서 부품화와 대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인 만큼 대단히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도 MS 정도면 그 장기간에 걸쳐 축적된 노하우 덕분에 충분히 잘 하는 수준이라는 것에 이의가 없지요.
1.그런 의미에서 포토샵, 오토케드 등의 프로그램은 전통적으로 영문판을 선호합니다. 지금와서 성능 비교는 의미가 없고, 무엇보다도 전문가들은 원어를 즐겨쓰는지라 익숙해서 그럴겁니다. 예들 들면 '크기 조절'이라고 한하고 'resize'리고 하는 것 정도. 프로그래밍에서도 'runtime error'를 '실행 중 오류'라고 하지는 않잖아요.
2. 비주얼 2010은 개발툴이라는 특성상 사용자 커스마이징 기능이 강력한 모양이군요. 커스마이징에는 별로 관심 없이 그냥 주는대로 써온지라. 하긴, 프로그래머는 길게는 수십년동안 매일 7~10시간씩 붙들고 있어야 하는 녀석이니까요. 다만, 이런 것도 좋지만 gcc 수준까진 아니라도 C/C++표준에 좀 더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뭐, 그래서 비주얼 C++이 성공한 거긴 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