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신 님의 진로에 대해서는 이미 들은 적이 있어서 어렴풋이 압니다.
모교로부터 그런 제안을 받을 정도이면 공부를 정말 굉장히 잘하셨나 봅니다. 그런데도 뜻이 있어서 지금 같은 진로를 의도적으로 선택하신 거라면 열심히 노력하셔서 '물건' 하나 꼭 만들어서 목표를 꼭 이루셨으면 합니다. ^^
큰 산을 넘으셨군요. 저도 졸업을 미리 축하 드립니다.
모차르트·베토벤·슈베르트처럼 뛰어난 음악가들이 아무리 많더라도,
그 음악가들이 만든 음악을 악보로 옮길 방법이 없거나 너무 번거로우면 많은 사람들이 함께 누릴 수 없었겠죠.
한글을 음악에 빗댄다면, 날개셋은 악보를 가장 다양한 방법으로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날개셋을 아는 사람이 늘수록 한글 입력법에 관한 논의나 성과물도 더욱 질이 높아질 것 같습니다.
논문을 통하여 세벌 자판을 쓰는 않는 사람들에게도 날개셋의 기능과 가능성이 널리 알려지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졸업 축하드립니다~ 여기 코멘트 다는 건 처음이네요.
나중에 뵙게 되면 피땀어린? 논문 어떻게 쓰셨나 읽어보고 싶네요. (근데 이해할 수 있으려나--;;)
아무튼 꾸준히 들르면서 글들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어린 시절 책에서 읽은 남극점 도달 이야기가 참 재미있었고 다시 보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그 직후에 용묵님이 글을 포스팅하셔서 놀랐습니다.
반갑습니다. 형제, 요즘은 어디서 뭘 하고 지내나요?
제 논문은 영어와 수학식만으로 도배되어 있는 괴물 같은 논문이 아니니, 그냥 무난히 술술 읽힐 거라 생각합니다..만 ^^;; .... 연구 분야와 방법론을 이해 못 하는 분들은 무슨 말인지 잘 모르시더군요.. ㅜㅜ
예전처럼 교회에서도 다시 봤으면 좋겠네요. 요즘은 형제가 좋아할 만한 새로운 친구들도 청년부에 들어와 있습니다.
저는 방학해서 서울로 올라와서 얼마 전에 아는 분이 창업한 개발 업체에서 스마트폰 게임 개발을 하고 있고요, 게임 유닛, 스테이지, 밸런스 등의 설계 및 AI 작성을 맡게 되었는데 딱 제 흥미와 적성에 맞는 일이라서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어떤 분들이길래 '형제가 좋아할 만한 새로운 친구들'이라고 쓰셨을까 궁금해지네요ㅎ 조만간 교회 갈까 생각하고 있는데요, 가게 되면 미리 연락드리겠습니다.
1. 제가 그 논문을 썼다면, 두벌식과 세벌식의 절충안 그런 건 안 넣고 My way 식으로 세벌식 최종만 넣었겠지 말입니다 ㅠㅠ
사무엘님하고 흥미를 가지는 방향이 얼추 비슷한데 미묘하게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프로그래밍공학 vs 수학 및 물리학, 한글 오토마타 vs 한글 표기법, 철도 vs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뭐, 한글과 여타 고대 문자 사이와의 연관성을 연구하는 것은 fact만을 찾는 일이라면 나쁠 게 없지만, 저는 지금까지 제기된 예를 생각해 봤을 때 다소 회의적으로 보는 편입니다. 우연히 비슷한 글자가 몇 자 나왔을 뿐이지, 그 글자의 실제 음가가 오늘날의 한글과 같았을 거라는 보장도 없고요.
논문이 제본돼 나왔다. 그리고 학교 도서관에다 온· 오프라인으로 제출하는 것까지도 다 승인 완료됐고 끝났다.
졸업 후에도 나중에 만나는 사람들에게 나눠 줄 걸 생각하면 50부보다 더 많이 주문해도 될 뻔했다. 논문도 무슨 전동차 반입하는 것처럼 1차 도입분, 2차 추가 도입분처럼 되려나?
이제 스케줄 잡아서 차근차근 지인들 만나면서 논문 조공 셔틀로..;; “논문 내놔 임마!” “드.. 드리겠습니다.” “필요 없어!”가 떠오르는 건 왜일까. (언어 순화를 위해 '임마'로 대체)
그래도 이런 셔틀은 해도 즐거울 것 같다. 내 논문을 내 차에다 실어서 오니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