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거 아니에요. 액정 화면의 경우, 한 픽셀이 순색으로 표시되는 게 아니라 빨녹파 빨녹파 빨녹파... 이런 3색이 아주 작은 간격으로 나열되어서 색을 표현합니다.
그 빨녹파가 가로로 배열된 경우, 1픽셀은 가로가 빨녹파라는 3개의 가상의 픽셀로 구성되었다고 보고 그런 가상의 픽셀을 기준으로 글자의 모서리를 부드럽게 보정하는 기술이 서브픽셀 방식입니다. 가로 해상도가 이론적으로 세 배로 버프되는 것이지요.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용하는 브랜드명은 잘 알다시피 ClearType입니다.
그래서 이런 서브픽셀 렌더링을 쓰면 검은색 글자를 찍는데도 확대를 하면 모서리에 종종 빨강이나 파랑이 옅게 가미된 점이 보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