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그와 더불어 오늘 인터넷을 떠돌고 있는 사진을 보면 스티브 바라캇이 내한공연 와서 대구가는 KTX 안에서 자신의 음악을 듣고 "내 곡이 나오네, 내가 오는걸 어떻게 알았지?" 이렇게 페이스북에 인증했다고 하더군요..
80년대 -90년대 방송 시그널이 대체적으로 경음악 톤의 강렬한 신시사이저 음과 빠른 비트를 가진 곡들이 많았었는데(쿠스코, 야니 등등...) 그런 곡들보다 새마을호 출발-종착 곡이 Looking for You로 선정된 건 정말.. 누군진 몰라도 그 시대에 나왔던 음악들에 대한 내공이 출중했던 듯 합니다.
우와.. 바라캇 아저씨가 내한해 있구나. 사실 지난 여름에도 왔고 생각보다 자주 왔는가 봐요.
자기가 만든 음악이 KTX에서 흘러나오고 있는 걸 들으면 무척 감회가 새롭겠습니다만, 어차피 다 원작자에게 로얄티 주고 상영하는 걸텐데 이미 알지도 않았을까 싶습니다. 어쨌든 새로운 정보를 알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
하지만 다른 연주 음악들을 제치고 Looking for you는.. 정말 특이하고 우월한 곡이긴 합니다. 저같은 철덕이 한 명쯤 배출됐다 해도 이상할 일이 없을 겁니다. ㅋㅋㅋ
세상에.. 얼마 전엔 곤시오페아 동호회 사람들이
Looking for you를 실제로 연주했다~~~! 우와~~~~ 하트뿅뿅~
철도와의 인연 없이 순수하게 음악 취향만으로 MALTA와 Looking for you를 알게 될 정도이면.. 그 취향 한번 정말 마이너 중의 마이너인 매니아 극치라고 봐야 할 텐데.. 아니, 알고 보면 저분들 역시 사실 철덕일 수도 있다.
이분들도 정식 악보를 입수한 건 아니고, 대충 들은 대로 따라 연주를 한 것으로 보인다. 재즈라는 장르 자체가 즉흥 연주의 비중이 크기도 하고..
기회가 된다면 이런 분들과는 내가 채보해 놓은 악보를 공유하고 싶다.
https://www.youtube.com/watch?v=tCGmq2GRwtY (1분 20초 이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