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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 용묵의 절대공간 - 블로그: 제암리-학살-사건을-사죄해-온-일본인-목사에 달린 최근 댓글/트랙백 목록</title>
		<link>http://moogi.new21.org/tc/</link>
		<description>그런즉 이제 애호박, 단호박, 늙은호박 이 셋은 항상 있으나, 그 중에 제일은 늙은호박이니라.</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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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6 Feb 2024 00:35:12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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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 용묵의 절대공간 - 블로그: 제암리-학살-사건을-사죄해-온-일본인-목사에 달린 최근 댓글/트랙백 목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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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런즉 이제 애호박, 단호박, 늙은호박 이 셋은 항상 있으나, 그 중에 제일은 늙은호박이니라.</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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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무엘님의 댓글</title>
			<link>http://moogi.new21.org/tc/1880#comment64630</link>
			<description>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1. 인류가 아무래도 2차 세계 대전 이후로는 보편적인 가치관이 굉장히 많이 바뀌었지요.
제국주의 파시즘 전체주의 과도한 민족주의 이런 게 싹 지워져 버리고 그냥 실용주의 개인주의 위주로 개편됐으니..
일본의 전후 세대들은 &amp;quot;어쩌다 보니 일본에서 태어났을 뿐인데 구 일본제국의 잘못하고 내가 무슨 상관이야&amp;quot;라고 얼마든지 생각할 법도 해 보입니다.

2. 저도 다른 변수가 없는 한, 원론적으로는 후손이 굳이 선조의 잘못을 사죄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국가와 국가가 정치적으로 사이가 나쁠 때는 개인이 도의적으로라도 &amp;quot;나는 우리나라 정치인들처럼 생각하지는 않는다&amp;quot; 이렇게 나오는 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건 호의를 베푼 것이지 의무를 수행한 것은 아님을 감안해야 하고요.

3. 또한 아무리 개인주의가 팽배한다고 해도, 개인이 국가라는 보험 없이 유아독존으로 살 수는 없는 노릇이죠. 요즘 세상에도 무국적자로 사는 건 매우 힘들고 어렵고 서러울 겁니다.
그러니 과도한 국뽕도 잘못됐지만, 마냥 &amp;quot;국가가 나하고는 무슨 상관??&amp;quot; 이러는 것도 잘못된 반대편 극단입니다. 맞추기 힘든 균형 중 하나이겠죠~</description>
			<author>(사무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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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moogi.new21.org/tc/1880#comment</comments>
			<pubDate>Mon, 26 Apr 2021 14:28:52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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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세카이님의 댓글</title>
			<link>http://moogi.new21.org/tc/1880#comment64606</link>
			<description>안녕하세요 
가끔씩 이 블로그에 들어와보면 좋은 내용이 많네요

제가 학생 때 교수님이 일본 유학파셨는데
그 교수님이 일본에서 공부할 때
일본사람들에게 과거 일본이 한국을 식민지 지배하고 
태평양 전쟁을 일으킨 것에 대해서 
자기에게 사과하라고 했었다는 게 생각이 아네요

이 글의 주인공과 비슷한 얘기네요
그런데 저는 그 얘기를 듣고 들었던 생각은
사람이 어떤 주장이나 논증을 할 때 
어떤 전제를 슬며시 깔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교수님의 그런 요구는
한 인간을 국가 혹은 민족이라는 공동체 집단의 일원으로 여기는 거겠죠
개인을 집단의 일부분이라고 보는 것인데

일본 사람 중에 
나는 전쟁 같은 거 싫어
나는 나일뿐이야
단지 내가 태어나 보니까 그 나라가 일본이었던 거지
과거 일본이라는 국가가 했던 잘못이
지금 나랑 무슨 상관이야? 라고 생각할 수도 있잖아요

국가라는 게 어떻게 보면
큰 보험회사라고 볼 수도 있는데
어디 놀러갔다 조난 당하면 119부르고
집에 도둑들면 112부르고 
국가가 약자에 대한 배려를 나쁘게 볼 수 없는게
건강한 사람도 사고를 당해 장애인이 될 수도 있고
부자가 파산할 수도 있고
세상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잖아요?

자기가 태어나 보니까 단지 일본이라는 또는 한국이라는
보험 회사에 소속되어있을 뿐이다
나는 일본 국적이지만 일본이라는 나라 좋아하지도 않고
역사에 대해서 자랑스럽지도 부끄럽지도 않다 무관심이다
머 이럴 수도 있잖아요? 

제 큰아버지께서 베트남전 참전 용사이신데
그때 한국 군대가 베트남에서 먼가 잘못을 저질렀다면
내가 베트남 사람들에게 미안해 해야될까요? 
자랑도 아니지만 미안할 것도 아닌 거 같은데
머가 맞는지 잘 모르겠네요

정의justice를 정의definition하는 게 
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니까요

이 얘기는 마이클샌댈의 정의란무엇인가에 나오기도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일본인과 또 그 교수님의 의견이 맞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나는 나일뿐이고 
내가 태어나보니 대한민국이라는 큰 보험회사에 속해 있고
전세계에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인
치안유지조차 안 되는 나라가
도로 하나 제대로 안 되어 있는 나라가 수두룩한데 
이정도 사회 인프라를 갖춘 한국에 대해서 만족합니다</description>
			<author>(신세카이)</author>
			<guid>http://moogi.new21.org/tc/1880#comment64606</guid>
			<comments>http://moogi.new21.org/tc/1880#comment</comments>
			<pubDate>Sun, 25 Apr 2021 23:44:35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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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무엘님의 댓글</title>
			<link>http://moogi.new21.org/tc/1880#comment93651</link>
			<description>오야마 레이지 목사는 바로 지난 2023년 5월 16일에 소천했다고 한다. 향년 96세.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518500124</description>
			<author>(사무엘)</author>
			<guid>http://moogi.new21.org/tc/1880#comment93651</guid>
			<comments>http://moogi.new21.org/tc/1880#comment</comments>
			<pubDate>Mon, 10 Jul 2023 17:58:16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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