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담 하나...
인천 공항이 개항한 지 1년 남짓 뒤, 김포 공항은 위의 내용대로 규모를 줄이고 건물 용도를 바꾸는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다.
그렇게 어차피 건물 일부를 폐쇄하던 역사적인 기간에 지하철 테러 영화 <튜브>의 앞부분 공항 총격전이 촬영되었다. 기간은 2002년 4월 말부터 5월 2일까지. http://www.koreafilm.co.kr/news/news2002_5-15.htm
공항 청사 전체를 나흘간 전세 내서 말이다. 그때였으니까 가능했지 이제는 저런 짓은 하고 싶어도 못 한다.
아니, 지하철 역 전체가 스크린도어까지 생겨 버렸으니 지하철 테러 영화 촬영 자체가 의미가 없어지지 않을까 싶다.
그러고 보니 2002년 5월 1일은 우리나라 철도 역사상 가장 괴이한 인명 사고가 난 때이기도 하다. 기간 한번 묘하게 일치한다. http://moogi.new21.org/railroad/railaccident.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