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상식: 7호선

7호선 ()

▲ 7, 8호선 전동차는 초기 도입분과 후기 도입분이 있다. 작은 사진이 초기 도입분 전동차의 내부로, 창이 둘로 갈라져 있으며 출발 가속할 때 시끄러운 사이렌 구동음이 난다. 하지만 후기 도입분은 큰 일체형 통유리이며 좌석 양 끝 위로 중간 받침대가 있고 구동음도 조용한 편이다.

▲ 숭실대입구 역은 5호선 신금호· 여의나루, 6호선 버티고개와 더불어 서울에서 손꼽히는 고심도 역이다. 대합실과 승강장 사이에는 매우 긴 에스컬레이터가 있고 중간층에 공터가 있어 가끔 행사나 전시회가 여기서 열리기도 한다. 그런데 방향별 에스컬레이터가 서로 떨어져 있고, 이 공터는 내려가는 방면의 에스컬레이터 옆에 있는 계단으로만 접근할 수 있다.

▲ 건대입구 역 상행은 승강장과 동일한 층에 개· 집표기가 있다. 이런 역은 1호선 동묘앞, 2호선 용두 등 대단히 드문 경우인데, 이는 그만큼 승강장이 얕다는 뜻이기도 하다. 집표기를 통과하지 않고 반대편 승강장으로 가려면 2호선 환승 통로를 이용하면 된다.

7호선은 이 역과 대림 역에서 2호선과 환승되는데, 이때 2호선은 모두 지상 고가이다. 두 역 모두 하행 방면에서 가장 가까운 끝 칸에 타야 빨리 환승할 수 있다. (온수 방면에서는 맨 앞칸, 장암 방면에서는 맨 뒷칸)

▲ 고급스런 대리석 인테리어를 갖춘 강남구청 역. 7호선 고속터미널 역도 마찬가지이고, 논현 역도 바닥은 대리석이다.

▲ 청담 역은 지상에서 한 블록 전체에 해당하는 거리를 감싸고 있어서 지하에도 매우 긴 통로가 존재한다.

▲ 군자 역은 5호선과 7호선이 중앙에서 정확하게 십(+)자형으로 교차하는 형태이다. 7호선이 5호선의 아래에 있는데, 타러 내려가는 통로에서 유리창을 통해 5호선 승강장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유리창으로 맞은편 노선의 승강장을 볼 수 있는 환승역은 이곳과 대구 지하철 반월당 역처럼 몇 곳이 있긴 하나 매우 드물다.

▲ 삼각형을 컨셉으로 이색적인 디자인을 갖춘 도봉산 역. 2기 지하철과 국철이 같은 지상에서 환승되는 유일한 역이라 흥미롭다. 하지만 쌍섬식은 아니고 두 노선 모두 상대식 승강장을 갖추고 있다. 7호선은 1호선 덕분에 수요가 매우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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