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상식: 8호선

8호선 ()

▲ 천호 역은 5호선과 8호선이 모두 상대식 승강장이면서 계단 하나만 오르내리면 바로 맞은편 승강장이 나타나는 편리한 환승 구조이다. 덕분에 환승할 때 공통된 환승 통로로 나갔다가 나중에 상하행별로 통로가 갈라지는 게 아니라, 환승 통로 자체가 대상 노선의 상하행별로 따로 존재한다.

▲ 천호와는 정반대로 양 역이 모두 섬식이며, 수직이 아닌 평행으로 교차하는 복정 역. 그래도 계단 하나만 오르면 바로 환승이 되는 구조인 것은 변함없다. 이 역에서는 8호선이 위에 있지만, 모란 역에서는 반대로 분당선이 위에 있다.

▲ 몽촌토성 역은 벽면 타일의 색이 인근의 강동구청 역과 동일하다. 노선색과 역명을 나타내는 띠의 위아래로 흰 줄이 보이는데, 이것은 몽촌토성 역이 훗날 3기 지하철과 환승역이 될 것을 염두에 두고 환승역의 색깔띠를 바로 얹을 수 있게 준비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3기 지하철이 계획대로 건설되지 않아서 그냥 빈 공간만 지금까지 남아 있다.

▲ 8호선은 두 지하역 사이를 지상으로 달리는 복정-산성 구간이 백미이다. 개발되지 않은 주변 지역은 전원적인 느낌마저 풍긴다.

▲ 수도권 전철역 전체를 통틀어 지표면으로부터 가장 깊은 것으로 유명한 산성 역은 높은 언덕 꼭대기에 자리잡은 곡선역이다. 승강장 구간까지 단선 쌍굴이긴 한데 승강장은 섬식이 아니라 상대식 형태이다. (하지만 역명판은 상대식 승강장을 뜻하는 사각형이 아니라 부등호 모양임) 반대편 승강장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언뜻 보기에 단선 승강장 같은 느낌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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