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옛날, 제로보드 홈페이지 시절에 올렸던 글이긴 한데, 살짝 고쳐서 재탕한다.
이런 글이 아직까지 블로그에는 올라간 적이 없었구나.

※ <날개셋> 한글 입력기 내력 퀴즈
퀴즈의 출제 의도는, <날개셋> 한글 입력기가 지금과 같은 수준으로 발전하기까지 어마어마하게 긴 세월과 그에 따른 찔끔찔끔 점진적인 발전이 쌓이고 쌓여 왔음을 일깨우는 것이다.
출제 범위는 전부 readme.txt임. 관심 있는 분은 풀어 보시라.

1. 입력기 설정을 xml로 저장하거나 불러올 수 있게 된 첫 버전은?

2. msi 기반으로 배포되기 시작한 첫 버전은?

3. 편집기에서 undo/redo 기능이 최초로 구현된 버전은?

4. 편집기에서 지금은 너무나 당연시되고 있는 자동 줄바꿈 기능이 추가되고 탭 처리가 제대로 되기 시작한 첫 버전은?

5. 초성+한자로 특수문자를 입력할 수 있게 된 첫 버전은?

6. 아래아한글 200x의 사용자 글쇠배열 파일과 윈도우 운영체제의 글쇠배열 드라이버를 import할 수 있게 된 첫 버전은?

7. 지금과 같은 계층구조 <날개셋> 제어판 UI가 갖춰진 첫 버전은?

8. 특수 도깨비불 규칙이 도입된 첫 버전은 무엇이며, 이 개념으로 기술할 수 있는 한글 입력 방식은 무엇이 있는가?

9. 편집기에 '전체 화면' 기능이 추가된 첫 버전은?

10. 지금처럼 2만 7천여 자의 유니코드 한자 독음 정보가 모두 사용 가능해진 첫 버전은?

11. 편집기에서 ctrl+드래그로 불연속 다중 블록을 잡을 수 있게 된 첫 버전은?

12. 가상 낱자 규칙이 도입된 첫 버전은 무엇이며, 이 개념으로 기술할 수 있는 한글 입력 방식은 무엇이 있는가?

13. 단일 바이너리만으로 윈도우 9x와 XP 계열에서 모두 실행되고 유니코드 API도 지원하게 된 첫 버전은?

14. 100% 정확한 세벌식 최종 자판과 모아치기, 무한 낱자 수정 같은 기능은 언제부터 지원되기 시작했는가?

15. 지금 글쇠배열, 오토마타 등에서 보편적으로 쓰이고 있는 수식이라는 개념이 첫 도입된 버전은?

16. 64비트 플랫폼이 정식 지원되기 시작한 첫 버전은?

17. 지금과 같은 형태의 프로그램 도움말(4th edition)이 들어간 첫 버전은?

18. 편집기에 영문에 대해서 빠른교정 기능이 존재했던 전무후무한 버전은?

19. 조합 자동 종료 타이머란 무슨 개념을 가리키며 이 기능이 필요한 한글 입력 방식은 무엇이 있는가? 그리고 <날개셋> 한글 입력기는 어느 버전부터 이것을 지원하기 시작했는가?

20. 편집기에서 내장 글꼴 이외의 글꼴로도 옛한글을 찍을 수 있게 된 최초의 버전은?

※ <날개셋> 한글 입력기 사용자 설문
(☞)는 답안 예시이고, 다음 본문은 개발자 본인의 응답임.

1. 날개셋 편집기과 외부모듈(IME)의 사용 비중은?
(☞ 편집기는 지금껏 거들떠보지도 않고 MS IME 대체용으로 외부모듈만 써 왔다,
편집기만 메모장 대용으로 애용 중이고 운영체제에서는 여전히 MS IME나 새나루를 쓴다,
둘 다 잘 쓰고 있다 등)

편집기를 코드 말고 일반적인 텍스트의 편집용으로 아주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100% 내가 만든 코드로만 이뤄져 있다 보니 내부 메커니즘을 잘 알고 있고, 따라서 심리적으로 마치 우리집에 온 것 같은 가볍고 편안한 느낌이 든다. 세상에 윈도우 환경에서 16*16 비트맵 글꼴로 조합형 한글을 찍는 프로그램이 또 어디 있겠는가? 마치 세벌식 기계식 타자기를 컴퓨터로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게 프로그램의 개발 의도였다.

2. 편집기 또는 타자연습에서 여러분이 선호하는 내장 글꼴은?
(☞ 바탕, 둥근모, 가는달, 또는 윈도우 3.1 바탕체나 굴림 같은 완성형 글꼴 등)

위에서 썼듯이 '바탕'과 '둥근모' 이 둘이 정말 짱이다. 오래 써도 질리지 않고 획의 모양이 좋아서 수 년째 사랑하고 있다. 둘을 거의 교대로 쓰는 중.
특히 퀴즈의 20번 문제의 답에 해당하는 그 버전부터는 조합 테이블이 좀 더 정교해진 아래아한글 1.x의 바탕체가 도입되어서 품질이 더욱 향상됐다.

3. 당신이 날개셋에서 한글 입력용으로 주로 사용하는 입력 환경은?
(☞ 두벌식, 세벌식 390, 최종 또는 나만의 글자판, 안마태, 복벌식/신세벌식 등등)

세벌식 최종 + 모아치기 콜. 완전 FM 방식을 즐겨 쓴다. 즉, 이중모음 정석이 존재하고 겹받침은 Shift로만 입력 가능한 그 방식 말이다.

4. 날개셋 타자 게임을 해 보셨는가? 어느 주인공을 사용하며, 처음부터 시작해서 몇 탄까지 가는지?
(☞ 오타 보정 기능이 있는 미르가 좋고 얘로 8단계까지 간다)

게임을 설계하고 만든 사람으로서, 어렵지만 맷집이 좋은 한별을 선호하며 대부분의 경우 끝 탄을 깬다. 다만 지옥 훈련 단계에서 바이러스가 더럽게 나오면 가끔 12단계에서 죽기도 함.

5. 혹시 Windows 말고 타 운영체제를 사용 중인가? <날개셋>이 윈도우 이외의 운영체제로 포팅되기를 가장 원하고 있는 운영체제는 맥과 리눅스 중 무엇인가?
(☞ 회사/연구실에서 리눅스를 쓰고 있는데 리눅스용이 나오면 좋겠다. / 맥북 쓰고 있는데 맥용이 꼭 나왔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접근하기가 더 쉬운 운영체제는 리눅스이지만, 맥이 더 뽀대-_-가 나 보이고 사용자가 더 많기도 하니 개인적으로는 맥용이 먼저 만들어지면 좋겠다. IME를 못 만들면 편집기부터라도 말이다.
그 새끈한 맥OS에서 <날개셋> 편집기의 16*16 비트맵 글꼴이 나올 걸 상상하면 훈훈하다.

Posted by 사무엘

2011/12/16 19:37 2011/12/16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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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 기윤 2011/12/16 21:33 # M/D Reply Permalink

    입력기 내력 퀴즈
    -> readme.txt 를 읽지 않으면 전혀 모르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므로 풀지 않습니다.
    특히 9번은, 그런 기능이 있었.....나요?.. 지금 당장 편집기 꺼내서 보기 메뉴에 보니까 존재하는거 보고 경악.

    그리고 사용자 설문
    1. 사용 비중으로 따지면, 외부모듈의 비중이 훨씬 높습니다. 제가 컴퓨터를 사용하는 내내 작동하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메모장 대용으로 편집기도 거의 매일같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메모장에서는 어, 하면 인코딩이 안드로메다로 가버리는데(별 생각없이 텍스트 파일 작성했는데 작동을 안하네? 보면 100% 인코딩 문제), 날개셋의 경우 수동으로 설정하고 현재 인코딩도 항상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리고, Shift-JIS 포맷도 생각보다 자주 읽기 때문에 더더욱 사용 비중이 높습니다.

    2. 편집기에서는 기본 내장글꼴을 사용하고, 타자연습에서는 가독성의 문제로 굴림을 사용합니다.

    3. 세벌식 최종-모아치기+이중모음 정석+겹받침은 Shift로만 입력 가능한 방식 을 메인으로 사용합니다.
    변칙으로, (과거에도 설명한 적이 있지만) 마비노기에서 사용하기 위하여, 초성 없이 ㅕ, ㅐ, ㅓ 에 해당하는 글쇠가 눌리는 경우 그 글쇠 대신 @,#,% 가 출력되는 추가모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 기본으로 내장되어있던 로마자 입력 히라가나, 가타가나도 잘 쓰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실제로 쓰는 판만 5개. 다만, 사용 후 복귀시키는 설정 문제로, 쿼티 자판은 똑같은 것만 2벌 올라가 있어서 제어판에서는 6개가 보입니다. 보여드린 적이 있는 것 같은데..)

    4. 한별 캐릭터로 끝탄까지 딱 한번 클리어 해 봄.
    ......다만 다시 한다고 해도 그정도까지 갈 수 있을거라는 장담은 못하겠습니다.

    5. 타블렛 장비(리눅스 기반 스마트폰..)를 제외하고, Windows 이외에 사용하는 운영체제는 없습니다. 다만, 타 OS로 포팅된다면 일단 맥에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
    (추가)
    가만히 생각해보니, 안드로이드계열 스마트폰용으로 커스텀 비율이 높은 날개셋 안드로이드 버젼이 나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순간 들었습니다. ..... 나온다고 하더라도 입문 난이도가 높아서 널리 쓰일지는 좀 의심스럽기는 하지만, 그리 나쁠 것 같지는 않네요.

    1. 사무엘 2011/12/17 12:48 # M/D Permalink

      응답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스마트폰용으로 각종 화면 UI와 글쇠를 세세하게 customize 가능한 한글 입력기 디자이너 앱이 있다면.. 우왕;; ㄷㄷㄷㄷ
      같은 PC 안에서도 Windows를 못 벗어나 있는 현실에서는 아직도 요원한 일이긴 하지만, 먼 미래에 아주 불가능한 일은 아니지 싶습니다. ^^;;

  2. 아라크넹 2011/12/16 23:27 # M/D Reply Permalink

    "그 새끈한 맥OS에서 <날개셋> 편집기의 16*16 비트맵 글꼴이 나올 걸 상상하면 훈훈하다."

    백발짝 후퇴...!!!

    1. 사무엘 2011/12/17 12:48 # M/D Permalink

      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

  3. 백성 2011/12/17 00:41 # M/D Reply Permalink

    일단 퀴즈는 맘에 없음... 저는 5.8x대부터 알았으니까요.
    설문이나 퉁기고 갑니다.

    1. 요사이는 사용이 좀 오래 되어서 잘 모르겠는데, 사용할 때는 외부 모듈하고 편집기를 동시에 씁니다.
    굳이 비중을 말한다면 외부 모듈을 좀 더 쓰고요, 그래서 갑자기 한글 입력이 안 되는 때 요긴하게 쓰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세벌식 수정안 테스트용으로도 쓰고 있습니다. (그래봤자 전 수정안을 아직 안씁니다. 익숙해졌다가 최종 잊어버리면 어쩌려구요)

    2. 내장 글꼴이 좀 어수선한 감은 있지만, 그래도 딴걸 쓰면 그 어수선함이 더욱 많이 느껴집니다.
    세벌 글꼴이어서 익숙한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그리고 굴림옛한글 역시 선호합니다. (옛한글이 입력되니까!)

    3. 세벌식 최종 정석 + 모아치기. 엄밀히 말하면 '최종 자판 정석' 은 공운지법도 포함하지만 그건 무시하고...
    한 가지 더 추가하자면 낱자 결합 테이블을 조금 손봐서 이중 모음 역순 입력 허용도 하고 있네요.
    가끔 '위' 같은 걸 칠 때 타이밍을 잘 안 맞추면 이ㅜ 같은 오타가 나기도 하니까요.

    (타자게임 10단계에서 아주 잘써먹었음)

    제가 구상하고 있는 바는, 세벌식 최종의 개정안에다 알트지알이라든가 하는 커스터마이징 키를 이용하여 날개셋에서 지원하는 한글 특수글쇠들도 편하게 입력할 수 있게 고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얼른 6.5를 공개하셔야 될텐데 두달이나 남았네요. ㄲㄲ)

    4. 사무엘님이 개발자로서 한별을 선호하시는 반면, 백성은 사용자로서 밸런스가 좋은 아름을 선호합니다.
    뭐 제가 타자가 용묵님보다 느린 것도 있지만(그래도 제대로 맘먹고 쳤을 때 500타는 나옴.)
    한별이 오타를 하나 내 버리면 체력 +30도 금세 -30으로 갚게 됩니다. 그리고 체력 보충 방법도 판을 클리어하든지, 체력 보충 바이러스에 전적으로 의지할 수밖에 없지요.
    그러나 아름은 무중력 바이러스, 굼벵이 바이러스, 보호막 바이러스, 심지어 싹슬이 바이러스까지 체력을 제공해 주기 때문에 기회가 좀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체력 보충이 +10인 아름의 단점은 커버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미르는 갖다 버립시다. 예<<<(농담은 농담일 뿐)

    5. 전 창문 외에 사용해 본 적 없어요...

    1. 사무엘 2011/12/17 12:49 # M/D Permalink

      백성 님이야 이미 제게 프로그램에 대해서 아주 세세한 피드백을 해 주신 적이 있어서 사용 습성을 잘 압니다.
      저도 기말 과제와 종합 시험까지 어서 끝내고 6.5 버전을 빨랑 내놓고 싶습니다. ^^;;

  4. 윤정호 2011/12/17 10:47 # M/D Reply Permalink

    1. 날개셋 편집기과 외부모듈(IME)의 사용 비중은?
    포토샵·일러스트레이터 쓸때(드보락때문에...)하고 다른 사람한테 컴퓨터 빌려줄 때 빼곤 항상 씁니다

    날개셋 편집기는 받아쓰기할 거 있을때만 써요. 자주 안써서 익숙하지도 않습니다 크롬은 왜 A급이 아닌가요

    2. 편집기 또는 타자연습에서 여러분이 선호하는 내장 글꼴은?
    잘 모릅니다.

    3. 당신이 날개셋에서 한글 입력용으로 주로 사용하는 입력 환경은?
    일단 세벌식 최종에 강화 세벌식이라고 있던 자판에 무한낱자수정에 초성 된소리↔예사소리 단축키 넣고, 조합완료하는 단축키를 `자리(쿼티)에 넣어 ㅋㅋㅋ를 칩니다.

    4. 날개셋 타자 게임을 해 보셨는가? 어느 주인공을 사용하며, 처음부터 시작해서 몇 탄까지 가는지?
    잘 모릅니다ㅎㅎ

    5. 혹시 Windows 말고 타 운영체제를 사용 중인가? <날개셋>이 윈도우 이외의 운영체제로 포팅되기를 가장 원하고 있는 운영체제는 맥과 리눅스 중 무엇인가?
    잘 모르겠습니다.

    1. 사무엘 2011/12/17 12:49 # M/D Permalink

      주로 외부 모듈만 써 오셨군요. 응답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러고 보니 설문에 “당신은 버전 몇 때부터 이 프로그램을 쓰기 시작했습니까?”도 넣어야 할 것 같네요. =_=;
      앞으로 댓글 다시는 분들은 이것도 응답해 주셨으면 합니다. ^^

  5. 불여우 2011/12/18 16:43 # M/D Reply Permalink

    1. 날개셋 편집기과 외부모듈(IME)의 사용 비중은?
    편집기를 거들떠보긴 했지만 주로 MS IME 대체용으로 외부모듈을 씁니다.

    2. 편집기 또는 타자연습에서 여러분이 선호하는 내장 글꼴은?
    기본으로 있는 내장글꼴을 씁니다.

    3. 당신이 날개셋에서 한글 입력용으로 주로 사용하는 입력 환경은?
    세벌식최종을 좌우를 뒤바꾸고 쌍자모를 안마태처럼 칠 수 있게 수정한 나만의 자판을 썼었지만 밖에서 컴을 쓸 때 불편한 점이 많아서 그냥 세벌식최종으로 바꾸는 중입니다.

    4. 날개셋 타자 게임을 해 보셨는가? 어느 주인공을 사용하며, 처음부터 시작해서 몇 탄까지 가는지?
    해봤고 능력치가 다른 세 명 정도 중에서 고르는 것은 알고 있지만, 주인공 이름은 모르고 많이 해보지는 않았네요.

    5. 혹시 Windows 말고 타 운영체제를 사용 중인가? <날개셋>이 윈도우 이외의 운영체제로 포팅되기를 가장 원하고 있는 운영체제는 맥과 리눅스 중 무엇인가?
    리눅스(우분투) 사용중이므로 기왕이면 리눅스로 포팅되길 바랍니다.

    6.당신은 버전 몇 때부터 이 프로그램을 쓰기 시작했습니까?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2004년쯤에 쓰기 시작한 것 같아요. 아마도 2.xx 정도인 것 같아요.

    1. 사무엘 2011/12/19 10:58 # M/D Permalink

      응답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프로그램을 꽤 창의적으로^^ 활용하시는(셨)군요.
      비록 <날개셋> 한글 입력기가 PC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윈도우라는 OS를 꽉 잡고는 있습니다만,
      파워유저들 집단에서는 윈도우의 점유율이 그보다 낮으며
      또 제 프로그램 자체가 주 사용자층이 그런 파워유저나 마이너 성향이기 때문에
      타 OS 포팅의 필요성이 높은 건 틀림없어 보입니다.

  6. 근성인 2011/12/19 02:33 # M/D Reply Permalink

    내기억에 저중 30% 이상이 1.5~3.0 사이에서 구현이 됐다?
    1.0때부터 지켜봐온 날개셋 원로(...)로써 얘기하면 진짜 저 시절이 참 대단했어?

    1. 사무엘 2011/12/19 10:58 # M/D Permalink

      프로그램 아이콘이나 외형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별로 차이가 없지만
      내부는 이제 넘사벽급으로 달라졌다? 지금 버전이 괜히 6.0이 넘어간 게 아니야?

  7. 주의사신 2011/12/19 10:37 # M/D Reply Permalink

    1. 날개셋 편집기과 외부모듈(IME)의 사용 비중은?
    편집기 안 씁니다. 외부 모듈만 씁니다.

    2. 편집기 또는 타자연습에서 여러분이 선호하는 내장 글꼴은?
    안 쓰기 때문에 선호하는 글꼴도 없습니다.

    3. 당신이 날개셋에서 한글 입력용으로 주로 사용하는 입력 환경은?
    두벌식 + 드보락. 전에도 흠정역 알기까지 간증에서 이야기했지만, 드보락 때문에 이곳에 오게 되었습니다.

    4. 날개셋 타자 게임을 해 보셨는가? 어느 주인공을 사용하며, 처음부터 시작해서 몇 탄까지 가는지?
    안 해 보았습니다.

    5. 혹시 Windows 말고 타 운영체제를 사용 중인가? <날개셋>이 윈도우 이외의 운영체제로 포팅되기를 가장 원하고 있는 운영체제는 맥과 리눅스 중 무엇인가?
    맥은 안 쓰고 우분투랑 페도라만 가끔 쓰는데, 다른 대용품들이 있기는 합니다만 리눅스에 있으면 좋겠습니다.

    6.당신은 버전 몇 때부터 이 프로그램을 쓰기 시작했습니까?
    2008년 중후반부터 썼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4.x가 아니었는가 합니다.

    1. 사무엘 2011/12/19 11:12 # M/D Permalink

      응답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세벌식이 아닌 드보락을 계기로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시작하신 것도 그리 흔한 경우는 아닌걸요.
      (저는 쿼티/드보락 이중 구사자이지만 영작이 아닌 일반 코딩을 할 때는 쿼티 유저)

      역시나 외부 모듈 사용 비중이 높다는 추세가 발견됩니다.

  8. 김경록 2011/12/27 02:29 # M/D Reply Permalink

    설문 남기고 갑니다.
    1. 날개셋 편집기과 외부모듈(IME)의 사용 비중은?
    편집기 매우 많이 사용합니다. 편하고 빠르기 때문이고, ime를 완전히 setting하려면 reset하기가 불편해서 많이 사용합니다.
    아래아 한글 < MS Word < 날개셋 편집기 순으로 많이 사용 합니다.
    외부모듈은 항상 사용 합니다.

    2. 편집기 또는 타자연습에서 여러분이 선호하는 내장 글꼴은?
    삐친바탕으로 해놓고 feel에 따라 바꿉니다.

    3. 당신이 날개셋에서 한글 입력용으로 주로 사용하는 입력 환경은?
    세벌식 최종 + 무한낱자수정 + 낱자단위로 bksp

    4. 날개셋 타자 게임을 해 보셨는가? 어느 주인공을 사용하며, 처음부터 시작해서 몇 탄까지 가는지?
    한별, 7단계까지 가본 것 같네요.

    5. 혹시 Windows 말고 타 운영체제를 사용 중인가? <날개셋>이 윈도우 이외의 운영체제로 포팅되기를 가장 원하고 있는 운영체제는 맥과 리눅스 중 무엇인가?
    Linux, Mac, Android
    Android용으로 포팅 되었으면 좋겠네요. iphone용으로는 3벌식 자판이 있던 것 같은데 Android는 없어요.
    Mac는 생각보다 입력기가 덜 불편했는데 Linux용은 불편했던 것 같아요. 나비입력기가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특히 무한낱자수정이 없어서 불편합니다.

    6.당신은 버전 몇 때부터 이 프로그램을 쓰기 시작했습니까?
    2009년 2월부터 사용했는데 버전은 잘 모르겠군요.

    1. 사무엘 2011/12/27 13:53 # M/D Permalink

      응답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모바일 환경에서도 도깨비불 현상이 없는 한글 입력 방식이 나오면 참 좋겠네요.
      거기는 크기가 워낙 작으니 세벌식 특유의 동시/모아치기로 글쇠 수를 줄이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9. 신세기 2014/05/16 16:52 # M/D Reply Permalink

    퀴즈가 어려워서 설문으로 답을 드립니다...

    ※ <날개셋> 한글 입력기 사용자 설문

    1. 날개셋 편집기과 외부모듈(IME)의 사용 비중은?
    (☞ 날개셋 편집기를 메모장 대용으로 쓰고 있고, IME는 날개셋 입력기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2. 편집기 또는 타자연습에서 여러분이 선호하는 내장 글꼴은?
    (☞ 샘물2입니다. 공한체와 비슷하고 깔끔해서 좋아하고 있습니다.)

    3. 당신이 날개셋에서 한글 입력용으로 주로 사용하는 입력 환경은?
    (☞ 세벌식 3-2014 통합(beta) + 콜맥을 쓰고 있습니다. 세벌식 모아치기에서 오토마타를 약간 바꾸고 타이머를 사용하여 안마태 소리글판처렴 동시치기를 하고 있습니다.)

    4. 날개셋 타자 게임을 해 보셨는가? 어느 주인공을 사용하며, 처음부터 시작해서 몇 탄까지 가는지?
    (☞ 아름으로 7단계까지 갔습니다. 단, 5단계 이후 패거리 바이러스가 나오면 그 땐 거의 무조건 죽습니다... 무한동시입력키보드를 쓰지 않고 있기 때문에 동시치기시 키가 씹히곤 해서 요즘은 오타 무시하는 미르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5. 혹시 Windows 말고 타 운영체제를 사용 중인가? <날개셋>이 윈도우 이외의 운영체제로 포팅되기를 가장 원하고 있는 운영체제는 맥과 리눅스 중 무엇인가?
    (☞ 유닉스로 포팅되면 나비 입력기처럼 유닉스 기반의 맥OS와 리눅스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지 않을지 생각합니다.)

    1. 사무엘 2014/05/17 14:36 # M/D Permalink

      프로그램의 기능, 구현체 모두 전반적으로 많이, 창의적으로 잘 활용하고 계시네요.
      굉장히 옛날 글을 찾아서 설문에 응답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10. 김 기윤 2014/06/08 17:37 # M/D Reply Permalink

    고대글을 발견(..)해서 갱신해 봅니다~

    1. 여전히 사용 비중으로 따지면 항상 사용중인 외부모듈의 비중이 높습니다. 사용중 내내 켜두기 때문에..
    편집기는 간단한 텍스트 멀티 클립보드(..)용으로도 쓰고, 인코딩 불명의 텍스트 파일을 열 때에도 자주 씁니다. 사실상 메모장 대용으로 제일 자주 쓰는 편집기네요. lua 를 편집할때는 Sublime Text 를 사용중이지만, 이쪽은 코딩용이므로 비교 불가...

    2. 편집기에서는 기본 내장글꼴을 사용하고, 타자연습에서는 가독성의 문제로 이것저것 바꿔가면서 사용합니다.

    3. 세벌식 최종-모아치기+이중모음 정석+겹받침은 Shift 로만 입력 가능,
    단 초성 없이 복모음용 ㅗ 가 눌릴 경우 / 가 표기
    초성 없이 vk -> ☆, vh -> ♬, v; -> ─, vj -> ♡ 로 변환되는 사용자 정의 조합 테이블
    을 메인으로 사용합니다.
    초성 없이 ㅕ, ㅐ, ㅓ 에 해당하는 글쇠가 눌리는 경우 그 글쇠 대신 @, #, % 가 출력되는 모드....는 레거시로 계속 남겨뒀다가 최근에 마비노기 접속했을때 오랜만에 사용했네요.(..)
    기본으로 내장되어있는 로마자 입력 히라가나/가타가나는 여전히 잘 쓰고 있습니다.

    4. 변동 없음.(.....) 한별 캐릭터로 끝탄까지 딱 한번 클리어 이후로 재도전 시도가 없네요.(..)

    5. 모바일 기기에 도입이 시급...하지는 않네요.(..) 어쨋든 윈도우 다음으로 자주 쓰는 운영체제이다보니 안드로이드/iOS 에 손을 들게 되네요.

    6. 2005년부터 사용을 시작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세벌식에 대한 장점을 설명한 다른 홈페이지의 설명에 설득당해서 세벌식을 시작하면서 사용하기 시작했지 싶습니다. 당시에, 타자연습 없이 자판만 출력해서 메모장에 붙여다니고 다니면서 이미지 트레이닝(....)만으로 자판수련했는데, 첫주에 100타/분, 그리고 평일 내내 키보드 안만지고 이미지 트레이닝만 하다가 다음 주말에 200타/분, 그 다음주에 300타/분 으로 늘어난게 아직도 기억나네요.(....)

    1. 사무엘 2014/06/09 00:34 # M/D Permalink

      이 글 댓글의 처음과 끝을 장식해 주셨군요. ^^
      나름 customize까지 하시고요.. 이미 파워유저의 대열에 드셨습니다.
      타자연습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저는 예전에 비해 타속이 떨어지고 있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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