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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기윤 2026/05/02 00:55 M/D Reply Permalink
안녕하세요,
짧은 잡담이자 크게 의미 없는 장난이지만, Wine 이라는 호환성 레이어의 존재는 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 Wine 위에 날개셋 한글 입력기와 날개셋 타자 연습을 설치하는 시도를 해 보았습니다. ㄲㄲㄲ. 당연히 상정하지 않는 행동이기에 이건 버그신고가 아닙니다.
날개셋 TSF 외부 모듈: 등록 실패 오류.. Wine 에서는 리눅스에서 조합한 한글을 그대로 전달해줄 뿐 자체 IME/TSF를 가지고 있지 않으므로 어쩔 수 없어 보입니다. 이 아이디어를 떠올렸던 이유가 호환성 레이어 위에서 작동하는 게임에서 한글 입력 문제에 돌파구가 될 지도 모르는 기대였는데 아쉽네요.
날개셋 편집기: 정상 설치 및 정상 작동.
날개셋 타자연습: 정상 설치 및 정상 작동. 내장 게임은 "입력 중인 한글 표기" 에 문제가 있지만, 하늘에서 떨어지는 단어는 정상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조합/입력 중인 단어가 안 보인다는 패널티 하에 플레이 가능.
생각보다 잘 작동함에 놀랐습니다. 표준을 잘 지켜주신 날개셋도 대단하고 그걸 리눅스에서 잘 작동시키는 와인도 대단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무엘 2026/05/03 22:24 M/D Permalink
네, Wine이라는 게 있다는 건 알지요. ^^ 리눅스+Wine에서 제 프로그램을 사용하시는 분들 얘기도 많이 들었구요.
아~ 그런데 Windows의 100% 클론은 아니다 보니 시스템 차원에서 다국어 입력 프레임워크를 구현하지는 않았나 봅니다.
그러면 거기서는 외부 모듈은 못 쓸 것이고 편집기나 타자연습 같은 자체 입력 환경만 쓸 수 있겠습니다.
타자 게임은..? 편집기와 같은 급으로 여전히 자체 입력 컨트롤을 사용하는데..
무슨 문제가 있다는 건지 잘 이해가 안 되네요.
아무쪼록 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테스트해 주셔서 저도 감사드립니다.
올해 상반기 중에 다음 버전이 나올 것이고 이제는 x86, x64에 이어 ARM64가 드디어 지원될 예정입니다~!
김 기윤 2026/03/31 19:04 M/D Reply Permalink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요즈음 윈도우11들어 마이크로소프트의 여러 정책들(마이크로소프트 로그인 필수, OneDrive 강제, 업데이트때마다 자사 제품 광고, 자사 제품을 기본값으로 설정하려고 함, PC 잘 켜져있는데 업데이트 하겠다고 혼자서 재부팅 등등등)이 마음이 안 들어서 Linux로 옮겨가려고 이것저것 실험해보고 있습니다.
그런 용도로 자유롭게 가지고 놀 목적으로 마련한 서드컴에서 우분투도 올렸다가 Arch Linux도 올렸다가.... 윈도우나 맥에서는 상상하기 힘든데, 리눅스는 데스크톱 환경이 분리되어있고, 심지어 Arch Linux에서는 데스크톱 환경을 직접 설치해야 하는것에 충격을 느끼기도 했네요.
네, Arch Linux는 전부 유저가 알아서 설치해야 하는 OS다보니, 데스크톱 환경은 (우분투가 GNOME이었으니까 이번엔 다른걸로) KDE올렸지만, 한글입력이 기본적으로 안 되어서, 한글 입력을 위해 IMF(저의 경우는 Fcitx5)와 IME(Libhangul..이건 대안이 안 보이는)도 제가 직접 설치하면서 날개셋의 추억이 떠올랐습니다.
요즘 게이밍 지원이 괜찮다고 해서 테스트해보니 제가 주로 하는 세 가지 게임(마인크래프트, 팩토리오, OpenTTD)는 모두 잘 작동하는걸 확인했습니다. 아마 이것저것 만져보다가 마음에 들면 메인 컴퓨터의 윈도우도 밀고 리눅스로 넘어가지 싶습니다. 개인용 PC로 하는것들이 요즘은 왠만한건 다 브라우징으로 해결되고, 그 외에는 게임뿐이기도 하구요.
사무엘 2026/03/31 22:11 M/D Permalink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이고 반갑습니다. 소식 전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네, 요즘 Windows 정책들은 정말 마음에 안 들죠. OneDrive 강요, 그리고 업데이트 강제 주입과 재부팅 강요는 미칠 지경입니다. Windows 9x 시절엔 시스템이 불안정해서 며칠마다 재부팅을 했다면, 지금은 그놈의 업데이트 설치 때문에 며칠마다 재부팅입니다.
Internet Explorer 독점과 끼워 팔기, ActiveX 강요가 없어지자 얘들이 예전과는 좀 다른 쪽으로 흑화하는 것 같습니다. 수익을 내는 방식이 그때와는 달라졌을 테니 말예요.
오 그런데 macOS도 아니고 리눅스를 개인용 데스크톱에다 깔아서 쓰신다니 과감한 시도를 했네요. 저는 옛날에 직장 업무 때문에 우분투 정도나 깔았던 게 전부..
Windows 말고 딴 OS들은 저 정도로 강압적인 업데이트와 재부팅 강요는 없겠지요? 최소한 업데이트를 끌 수는 있다거나.. 제발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제 프로그램이 Windows 밖으로 진출하는 날도 왔으면 좋겠네요!! ^^
김 기윤 2026/04/04 20:17 M/D Permalink
윈도우는 데스크탑인데 당신의 데스크탑이 아니다! 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데 반해, 리눅스는 정말 제 것이 되었다는 해방감이 느껴졌네요. 아직은 서브 컴퓨터에서 테스트할 뿐이긴 한데, 조만간 배포판 골라서 메인 컴퓨터에서도 넘어가고 싶네요.
일단 OS 업데이트는 보안적인 측면에서도 주기적으로 하는것을 권장하긴 하는데, Linux와 macOS 모두 강제하지는 않는 느낌이네요. 일단 건드려본 OS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Ubuntu:
https://ubuntu.com/tutorials/upgrading-ubuntu-desktop#1-before-you-start
업데이트가 가능해지면 알려줌. 선택지: "업그레이드 안 함" "나중에 알림" "지금 업데이트"
Arch Linux:
https://wiki.archlinux.org/title/System_maintenance#Upgrading_the_system
유저가 수동으로 `pacman -Syu` 입력하여 업데이트. 이후 따로 수동으로 재부팅해야 적용
macOS:
https://support.apple.com/en-us/108382
기본값은 자동업데이트 On. 맥 사용중에 업데이트가 존재하는걸 알려주고, "오늘밤에 업데이트" 가 기본. 그런데 안 닫히는 프로세스가 있는 경우(서버라던가, IDE가 "정말 종료하시겠습니까?" 를 띄운 경우)에는 업데이트가 취소되고 다음날 밤으로 밀립니다. "오늘밤" 이라는 것도 작업중에는 안 하고, 언제나 잠금상태일때 시도.
이 정도네요. 정도의 차이는 있는데, Windows만큼 악독하게 강제하는 경우는 없다는 느낌일까요.
ㅇㅇ 2025/06/19 12:49 M/D Reply Permalink
안녕하세요. 날개셋 통해 신세벌식 + 콜맥 설정하다 궁금증 생겨 글 남깁니다.
신세벌식, 콜맥만 입력기 계층에 추가하니 빈 입력 스키마도 추가되어 3개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 상태에서는 Terminal 등 프로그램에서 계속 쿼티(빈 입력 스키마)로 돌아가는 불편이 있었는데요.
W11 24H2에 아예 윈도우 자체에 Colemak이 추가된 겂을 알고 그냥 고급 시스템 옵션 - 운영체제 차원의 설정에서 Colemak dll을 불러와 사용 중입니다.
그런데 이 상태면 굳이 입력기 계층에 영문 자판을 추가할 필요 없이 빈 입력 스키마만 두어도 상관 없는게 맞나요?
사무엘 2025/06/19 23:33 M/D Permalink
안녕하세요?
질문에 간단히 답변드리자면 '예'입니다.
'빈 입력 스키마'라는 건 IME가 자체적으로 글쇠를 전혀 처리하지 않고, 키보드 드라이버에 정의돼 있는 문자를 그대로 되돌리는 모드를 말합니다. 그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영문 모드입니다.
응용 프로그램이나 운영체제가 IME에다 그런 영문 모드를 요청했다면 날개셋 역시 그런 모드로 전환돼서 동작해야 합니다. IME가 글쇠를 처리하지 않아야 그 글쇠가 응용 프로그램의 단축키 같은 걸로 쓰일 수 있거든요.
날개셋으로 구현한 드보락이나 콜맥은 기술적으로는 그냥 한글 모드에서 동작하는 영문 자판일 뿐입니다.
응용 프로그램 단축키까지 완벽하게 타 영문 자판을 쓰려면 키보드 드라이버를 바꿨습니다. 그럴 때 필요한 기능을 잘 찾으셨습니다. ^^
그나저나 이제는 Windows 운영체제에서 콜맥 드라이버 dll까지 제공하기 시작했군요!
답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ㅇㅇ 2025/06/20 02:22 M/D Permalink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위 댓글처럼 Windows 11 24H2에서 신세벌식 + 빈 입력 스키마(콜맥)만 설정된 상태인데 이슈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Terminal과 시작 메뉴에선 입력이 자동으로 빈 입력 스키마로 전환되는데, Terminal에선 영문이 제대로 콜맥으로 입력되는데 시작메뉴의 검색 창에서는 쿼티로 입력이 됩니다. 혹시 TSF 지원 확장 옵션과 관련있나싶어 이 옵션을 활성화해보았는데 동일했습니다.
사무엘 2025/06/20 17:23 M/D Permalink
네 맞아요.
제 프로그램에서 키보드 드라이버를 바꿔 놓은 건
옛날 용어로 메트로 앱? UWP 앱에 속하는 그런 샌드박스 GUI 환경에서는 인식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에 대해서는 딱히 해결책이 없습니다. 이걸 도움말에라도 언급을 해야 할 것 같네요.
* 참고로 TSF 지원 확장 옵션은 오늘날은 거~~의 유명무실해졌습니다.
확장빨을 받는 대상은 "IE와 리치 에디트 구버전, 표준 에디트"인데 IE는 죽었고 리치 에디트는 쓰이는 곳이 적고 동작이 불안정하거든요.
이 옵션도 더 구석으로 옮기고 도움말에 보충 설명을 해야겠습니다.
아무쪼록 사용 중에 궁금한 것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세요.
dfdrdodm95 2025/06/13 10:28 M/D Reply Permalink
안녕하세요. 전각 전환되는 문제에 추가적인 오류가 있어서 혹시 도움이 될까 싶어 보고드립니다.
이렇게 전각 전환될 때는 shift의 동작도 달라지는 거 같습니다.
크롬에서 스프레드 시트를 편집하는 중에 행 선택(shift + space)를 했는데,
행 선택은 되지 않고 space로만 동작되더라구요.
shift가 바껴서 그런 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주소창에 가 보니 전각 전환이 돼 있었구요.
행 선택 후 행을 옮기는 작업을 하던 중에 벌어진 일이라
오류 추적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사무엘 2025/06/14 08:30 M/D Permalink
안녕하세요?
1. 말씀하셨듯이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들은 전통적으로 줄/칸 전체 선택 단축키 shift/ctrl+space를 제공합니다. 제 입력기에서 그걸 한영 상태 전환용으로 사용하게 설정하면 스프레드시트 단축키를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그래도 shift는 두 짝이 존재하죠? 좌우 중 한쪽에다가만 한영 상태 전환을 배당하면 아쉬운 대로 상태 전환과 줄 전체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전각 오전환 문제는 한번 발생하는 걸 저도 확인했습니다. 일단 제 프로그램이 구동된 뒤부터 다시 재연은 되지 않지만 이런 점도 발생하는 걸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중요한 버그 신고를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건 shift+space와는 무관한 별개의 현상입니다. ^^)
Young Mo Kim 2025/06/12 13:52 M/D Reply Permalink
안녕하세요. 미국 LA 거주하는 사람입니다. Tiny 10 및 Tiny 11에서 한글키보드 지원이 없어서 머리가 매우 아프고 있었는데 날개셋 때문에 극복되었습니다. 제대로 공부한 성실한 분이 잘 만들어서 제대로 드러나지 않지만 사회에 도움을 주는 감명을 느끼고 있습니다. 수고하셨고 하나님이 아끼시는 보배로 순항하시길 기원합니다.
사무엘 2025/06/12 23:12 M/D Permalink
안녕하세요?
날개셋 한글 입력기를 사용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뭔가 제약이 있는 환경에서 한글을 입력하는 데 특별히 도움이 되었다니 저도 반갑네요.
(글쇠배열? 겹자음이나 음절 경계 구분 등의 로직? 한영 전환 글쇠? ^^)
너무 오랫동안 손 놓고 있었지만 다음 버전도 개발 중입니다.
생각 같아서는 올여름 중에 마무리 짓고 공개하려 합니다.
프로그램을 유용하게 사용하시고 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
Kim Young Mo 2025/06/21 14:35 M/D Permalink
Windows light mode 구동이 가능한 별종 버전의 장점이 상당히 가볍고 빠르게 구동되는데 기능과 서비스를 축소시키면서 한글 displays는 되는데 한글 IME Keyboard가 되질 않아서 ... 농담하자면 BTS 모르고 Country만 듣는 미국 촌놈이 만들었는데 LTSC 버젼과 비슷합니다.
개미 2025/05/15 20:07 M/D Reply Permalink
안녕하세요! 날개셋 입력길 요즘 유용히 잘 쓰고 있어 늘 고마운 마음입니다. 얼마 동안 입력기로 옛한글을 쓰며 참 편리하단 걸 느끼고 있는데요, 그 흐름에 단점을 좀 찾아서 알려드리려 합니다. 먼저 옛한글을 지울 때 조합으로 적혀 있어서 그런지 자모 단위로 지워지는데, 이때 예외를 둬서 직관대로 한 글자씩 지워지면 좋겠습니다. 또 낱자 조합으로 옛 자모를 쓰면 앞에 초성 채움 문자가 붙어 자모를 홀로 쓰기 어렵습니다. 보통 글쇠처럼 채움 문자가 필요한 적인 받침이 따를 때만 붙게 만들 수 있을까요? 다시 한 번 좋은 입력기 만드심에 고맙습니다^^
사무엘 2025/05/16 09:13 M/D Permalink
안녕하세요?
1. 입력 중인 한글이라도 글자 전체가 통째로 지워지게 하고 싶으면 날개셋 제어판에서 '입력 일반 -> bksp 동작 방식'을 '언제나 글자 단위'로 지정하면 됩니다.
2. 옛한글은 채움 문자를 언제나 넣어서 표시하는 게 표준이어서 그렇습니다.
다만, 날개셋 제어판에서 '시스템 계층 -> 한글 표현 방식 -> 옛한글' 다음에 '비표준 옵션도 표시 -> 세부 옵션 표시'를 고른 뒤, '채움문자 언제나 추가' 옵션을 끄면 아마 선생님께서 원하시는 동작이 나올 것 같습니다.
이 옵션이 이 정도로 찾기 힘든 곳에 숨겨져 있는 이유는.. 이건 권장되지 않는 동작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채움 문자를 깨진 사각형으로 잘못 표시하는 옛날 레거시 폰트에서는.. 좀 어쩔 수 없는 면모도 있죠.
답변 되었으면 합니다. ^^
또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개미 2025/07/17 20:49 M/D Permalink
답변 고맙습니다~ 사실 옛한글을 자모가 아닌 한 자씩 지우고 싶다 한 건 입력 중이 아닌 완성자를 지울 때 바란 것입니다. 날개셋 편집기에선 한 번에 지워지나 메모장이나 크롬에선 자모 단위로 지워져 조금 불편합니다. 그런 데서도 한 자씩 지우는 게 가능할까요?
사무엘 2025/07/18 13:27 M/D Permalink
그건 일반적으로 가능하지 않습니다.
완성된 글자를 bksp로 지우는 처리는 IME가 아니라 응용 프로그램에서 행해집니다.
그 프로그램에서 여러 코드 포인트로 표현된 옛한글을 한 묶음 단위로 지워 줘야 합니다.
메모장이나 크롬의 경우, 좌우 화살표로 cursor 이동은 한 묶음 단위로 정확하게 하고 있지만, 지우는 건 자모 단위로 풀더군요. 일부러 이렇게 구현한 건지, 아니면 실수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개미 2025/07/18 22:06 M/D Permalink
아하 알겠습니다!
그런즉 이제 애호박, 단호박, 늙은호박 이 셋은 항상 있으나, 그 중에 제일은 늙은호박이니라.
- 사무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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