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동북아시아의 반도 자리에 위치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는, 비록 분단과 전쟁 폐허라는 최악의 조건에서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1) 북괴의 물리적인 군사 위협과 (2) X꾸녕 찢어지던 가난 이 두 가지는 넘치도록 극복하고 승리했다. 하지만 그 원초적인 목표를 달성한 뒤의 후속 모델을 제대로 개발하지 못했다.
건전한 국가관과 정체성을 후세에 전해 주지 못하고 말 같지도 않은, 진짜 지랄맞은, X같은 민주화만 빨아대다가 사상, 이념, 정체성 전쟁에서 적에게 완벽하게 패배해 버렸다. 자국 기업이나 군대보다도 자신의 생명과 재산을 노리는 적이 더 좋다고 칭송할 정도로 정신 세계가 가히.. 통일뽕 망국 마약에 집단으로 중독되기라도 했는지 송두리째 타락했다.
입만 열었다 하면 맨날 빈부격차 헬조선 헬조선 그러던 녀석들이 "이야 북한 주민들도 자가용 굴리고 스마트폰 쓰고 할 거 다 하네? 많이 변했네" 이 따위 말을 뚫린 입이라고 씨부리는 걸 보면, 정말 지능과 양심이 개 돼지 수준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
북한 주민이 자가용과 스마트폰을 갖고 있을 정도이면 그럼 남조선 주민들은 전부 포르쉐 람보르기니 벤츠S 굴리고, 서울 강남에 80평짜리 아파트 갖고 있겠다.
일본 싫어하는 건 자유이지만, 일본 욕하는 잣대와 북괴 욕하는 잣대가 동일하지 않은 새X는 완전 밥맛이다. 내 앞에서 얼씬도 안 했으면 좋겠다.
삼성이고 최 순실이고 이명밝근혜고 뭐고 싫어하는 건 자유이지만,
걔네들의 대안이 북괴이고 통일(무슨 통일?)이고 김 정은이다? 이런 개새X는 내가 인간 취급을 하고 싶지 않다.
진짜 이러다가 TV에서 "인간 김 정은 -- 자애롭고 매너와 카리스마 있는 지도자" 땡전뉴스 시즌 2가 벌어질 것 같다.
전대갈 할배, 당신은 언론을 어설프게 장악했었지, 할려면 이렇게 제대로 하지 못한 게 치명적인 실수와 과오로 남을 것이다.
난 좌향좌는 근본적으로 삐딱한 잣대와 반골기질, 남 탓 불평 불만 피해의식에 뿌리를 두고 있는 것이 극도로 혐오스럽다. 저건 특히 예수쟁이 기독인들이 절대로 가져서는 안 될 태도라고 생각한다. 작은 악, 필요악에는 완전 바락바락 대들고 달려들면서 더 큰 악, 절대악에는 무한 관대한 것이 그들의 습성이다.
고런 돼먹지 못한, 마귀적인, 저주받은 심보를 공산주의자 빨갱이들은 아주 교묘하게 잘 이용한다. 특별히 한반도 남부에 서식하는 놈들을 '종북'이라고 부르지.. 주둥이로만, 아가리는 자기도 김돼지 싫어한다지만, 실제로는 김돼지가 정확하게 원하는 대로 여론을 형성하고 행동해 주는 입진보 좀비들이 이렇게 한 트럭씩 양산된다.
오늘날은 공산주의 사상이 문제가 아니라 공산주의자들의 수법이 사악하고 비열하고 위험한 것이다.
반도가 지금 같은 속도로 좌경화와 적화가 계속되고 딱히 기적적인 이변--북폭 내지 쿠데타, 현 청와대 수장에 대한 탄핵/급사/암살 같은--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정말 극단적인 기적이나 기도 응답, 전국민의 회심이 없는 한 최악의 상황은 어느 정도 예고된 수순이다.
맨날 적화통일 적화통일 그러는데.. 그럼 이 나라가 좌좀 좌빨들이 원하는 대로 몽땅 이뤄지면 한반도에 도대체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까? 오늘은 이 점에 대해서, 가능한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자 한다.
2.
미국이 남조선 수장의 못 말리는 북괴 사랑에 질린 나머지, 결국은 남한을 포기해 버린다. 미군이 몽땅 철수한다. 그럼 북남 고려 연방제 통일 선언과 동시에 옳다구나 하면서.. 남한도 곳곳마다 1946년 당시의 북한 내부처럼 인민 위원회가 설치될까?
북괴 공산군이 전국을 통제하고 장악할까? 몰래 몰래 뚫려 있던 땅굴을 통해 북한군이 옳다구나 우르르 쏟아져 나올까? 6· 25 전쟁 중에 북괴에 점령당했던 동네처럼 인민재판 숙청과 공산화 사상 교육이 시행될까? 베트남 보트피플과 캄보디아 킬링필드 시즌 2가 벌어질까?
나라 걱정하는 애국 보수들 중에서 북괴의 물리적인 대남 공작 능력을 굉장히 무서워하는 분들이 있다. 뭐, 북괴가 워낙 폐쇄적인 나라이고 안에서 정확하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 수 없으니, 본인은 그럴 가능성이 아예 0이라고 단언하지는 않겠다.
하지만 본인 생각에 그건 확률이 낮으며, 적화통일이 되자마자 예측 가능한 단기간에 일어날 일은 아니라고 여겨진다. 무슨 1950년대와 "같은" 급의 유혈 사태가 당장 벌어질 것 같지는 않다.
왜냐하면 첫째로, 새끼돼지가 설마 그 정도로 자기 정체를 금방 드러내고서 장렬하게 자폭할 정도로 머리가 나쁘지는 않으리라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북괴는 다른 건 몰라도 자기 체제 명줄을 가늘고 길게 유지하는 노하우와 잔머리 하나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갖췄다. 루마니아의 차우세스쿠 왕조가 무너지고 구소련이 붕괴하는 등, 자기와 비슷한 처지의 나라들이 몰락하는 걸 보면서 자기는 절~~대로 저렇게 되지 말아야겠다고 결의를 했다. 그러니 9·11 테러가 터져서 미국이 최고조로 빡쳤던 시절에는 천하의 반미 집단인 북괴조차도 미국을 편들면서 테러리스트들을 비판했었다.
쟤들은 과거의 일제나 나치 독일, 지금의 ISIL처럼 세계를 정복하겠답시고 강대국 연합국 앞에서 개기다가 장렬하게 자폭하는 짓 따위는 안 한다. 제일 만만한 바로 아래의 남조선 하나만 적화시키고 자기 체제를 영원무궁토록 보장받는 것 하나만으로 족하다. 다른 욕심은 '결코' 부리지 않는다.
더구나 핵 같은 걸 실제로 터뜨릴 가능성 역시 0에 한없이 수렴한다. 그걸 터뜨리는 건 미국으로 하여금 북폭 명분을 제공하는 짓이고, 돼지 도살 문서에 싸인을 하는 짓인데 북괴도 그 정도 분별력은 있다. 핵은 전적으로 남조선의 종북 세력들을 위시한 협박용일 뿐이다.
둘째, 옛날 같은 고전적인 혁명과 유혈 사태는 우리나라의 군사력 경제력이 훨씬 낙후하고 열악해서 북괴의 입장에서 별로 뽕 뽑을 게 없고, 국민 대다수가 그냥 전근대적인 사고방식에다 반공 정신 투철하고 북괴에 항거하려는(= 자유를 지키려는) 의지가 있을 때...
한 마디로 말해 엄청 옛날에나 필요했고 통하는 방법론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그때와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
더구나 자기 나라보다 2배 가까이 더 많은 남조선 사람을, 넘사벽 급의 경제적 풍요와 민주 인권, 자유라는 걸 이미 경험해 버린 사람들을 놈들이 그딴 식으로 무식하게 통제할 수는 없다. 북괴는 통상적인 잣대로 남한보다 강하고 잘 사는 나라도 애초에 절대 아니다. 그럼 북괴는 남한에 대해서 장기적으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3.
북괴는 정말 남한을 집어먹고 싶다면 자기부터 정상적인 경제력, 군사력을 키우고 국민 내지 주민을 잘 먹이고 건전하게 강하게 키우고 일본 같은 강대국 강소국이 되면 됐다. 정상적인 강국에 합병되는 것은 애초에 적화통일처럼 걱정할 일도 아니다.
그러나 북괴는 처음엔 공산주의의 비효율성과 통치자 우상화 뻘짓 때문에 자연스럽게 국력을 말아먹고 몰락했으며, 1970년대 이후부터는 남한에 추월 당했다(그 밑의 인민들은 그 동안 자유가 없고 개인의 개성이 일체 허용되지 않는 생지옥 속에서 얼마나 피똥 싸는 고생을 해야 했을까!). 그나마 좀 정상적인 공산주의 지도자가 북한을 다스리고 있었다면 걔네들 역시 1990년대에 개방하든지 무너지든지 해서 이웃의 중국이나 소련과 비슷한 처지로 탈바꿈이라도 했을 것이다.
하지만 북괴는 이제 와서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체제를 하루아침에 바꿀 수가 없었다. 그건 지구의 자전이 하루아침에 끼익 멈추거나, 거대한 강철 코일을 싣고 폭주하던 트레일러가 급정거하는 것에 맞먹는 짓이다.
그러니 그들은 그 지경에서도 김돼지 체제만을 유지하고 주민은 더욱 옥죄고 바보 병신 노예를 만드는 외곬만을 고집했다. 시퍼렇게 자기보다 훨씬 잘 사는 남한의 존재가 북괴 수뇌부의 입장에서는 정말 눈엣가시 그 자체였다.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대남적화를 절대로 이룰 수 없기 때문에 그들은 남한의 하드웨어를 이길 수 없으면 소프트웨어부터 병신으로 만드는 공작을 시작했다. 그 결과는 지금 우리가 다들 보는 바와 같다. 우리민족끼리 통일뽕 거짓 평화 공세와 함께 온갖 역사왜곡과 정체성 부정, 자국 비하들.. 그리고 이제 승산이 없는 재래식 군대 대신에 핵과 미사일과 잠수함에 목숨을 걸기 시작했다. 뭐, 어차피 남한이 먼저 쳐들어올 일은 절~대 없으니 재래식 병력은 사실 신경 꺼도 된다.
이런 전략이 대성공을 거둔 덕분에 미개한 남조선 인민들은 자국의 존재를 전혀 감사하지 않고, 반대로 북괴를 적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게 됐다. 북괴의 과거 도발을 언급하고 북괴의 위험에 대해 경고하는 행동은 그냥 닥치고 안보 장사꾼, 반민족 반통일 수구꼴통 적폐 세력, 일베충, 홍갱이 정신병자들의 발악 정도로 치부되게 됐다.
5~6년 전에 북 내부에서 얼굴 표적지 그려 놓고 총 갈기는 대상이던 남측 주요 인사들은.. 이제 남측에서 이미 알아서 전부 잡아들여서 구속시켜 놨다. 전직 대통령은 말할 것도 없고 김 관진 전 국방부 장관까지도. 이 얼마나 기특하냐?
북괴의 입장에서 자기 체제의 존속에 매우 위협이 되던 남조선이 자발적으로 자기 밑으로 기어들어왔다. 남조선 인민들 대다수가 오로지 통일 한 마디에 뿅 반해서 돼지새끼가 좋아서 미칠 지경이다. 그럼 북의 입장에서 봐도 남조선 애들을 예전 같은 정도로 살인적인 폭압과 통제로 기선제압을 할 필요 없으며, 우상화 선군정치를 할 필요가 없다. 최소한 지금 당장은 말이다.
제아무리 남북 교류 협력을 한다고 해서 깡촌에서 노예로 사는 북한 흙수저 주민들에게 바깥 소식이나 물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일은 없다. 애초에 지금 남과 북이 왕래하지 못하는 이유가 남한은 간첩 이적질을 막기 위해서이고 북측은 바깥 소식과 진실이 주민들 귀에 들어가는 걸 막기 위해서인데 그런 일이 성사될 리가 없다.
그 대신 북괴는 아주 가늘고 길게 지속적으로 남한의 부와 경제력을 세금이니, 통일 대비니 하는 명목으로 계속해서 삥뜯을 것이고 그 강도는 갈수록 더해질 것이다. 생업 현장에서 연구과 개발, 설계란 걸 안 해 보고 시위 데모질과 파괴밖에 안 해 본 빨갱이들이 머리는 좋은 덕분에 사회 각지의 요직을 차지하면서 사회 시스템을 다 말아먹고, 그 과정에서 남한의 품격과 국가 경쟁력은 곤두박질치고, 갈수록 물가 오르고 일자리 없어지고 서민들이 살기 어려워지고, 옛날만치 수입 외제 물품을 펑펑 못 쓰고..
쉽게 말해 지금은 그냥 남한만 차근차근 "경제" 무장 해제당하는 단계다. 제일 먼저 "사상" 무장은 이미 진작에 다 해제돼서 흔적도 안 남았고.
핵 만들었던 비용, 이미 다 만든 뒤에 시설 해체하는 비용, 핵 포기하는 대신에 받는 보상과 지원.. 전~부 다 우리 국고에서 나갔으며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지금까지 북한을 제일 큰 두려움에 빠뜨리고 걔들이 지금 같은 구제불능 우상화 독재 폐쇄 꼴통으로 전락한 주 원인 중의 하나가 바로.. 미국을 등에 업고 넘사벽급으로 잘살게 된 남한의 존재 그 자체였다.
그러니 남한을 일단 그리스 베네수엘라처럼 만들어 놓고, 미국까지 손 떼게 만든 뒤에야 북괴의 입장에서는 더 다루기 쉬울 것이고, 그 뒤에야 더 강한 다음 적화 플랜이 나올 것이다.
북괴의 핵무기나 땅굴이나 무슨 선전용 차력쑈에 나오는 인간 흉기(?) 공작원 따위가 아니라, 바로 저렇게 야금야금 나라 말아먹는 일련의 삥뜯기 짓거리야말로 우리가 지금 정말 두려워해야 하는 적화 징조이다. 성경의 창세기 끝부분에 나오는 파라오의 꿈을 생각해 보시라. 이것이 북괴와의 불의한 연합이 야기할 미래의 우리 모습이 될 것이다.
"... 빈약하고 심히 못생기고 야윈 다른 암소(북괴) 일곱 마리가 올라왔는데 그같이 나쁜 것들은 이집트 온 땅에서 내가 결코 보지 못하였노라.
그 야위고 못생긴 암소들이 처음의 살진 암소(남한) 일곱 마리를 먹었으며 그것들이 그것들을 먹었으나 그것들을 먹었는지 알 수 없었고 그것들이 여전히 처음과 같이 못생겼더라." (창 41:19-21)
통일은 짧고 굵게 잠시 희생을 감수하고 적극적으로 쳐들어가서 북진멸공 통일을 할 게 아니라면, 그냥 완전히 가만히 있고 북괴에 어떤 지원도 하지 않고, 도발과 헛짓도 절대 못 하게 꽉 조여매서 견디다 못해 스스로 개방하거나 붕괴하게만 만드는 게 우리에게 최소 비용 최대 효과인 방법이다. 그것 말고 다른 수작들은 전부 불순 사악한 바보짓 삽질 뻘짓이다.
제정신 박힌 북진 멸공 통일을 하더라도 우리나라는 상상을 초월하는 북한 지역 회복 뒷수습 통일 비용 때문에 경제가 왕창 휘청거리고 전국민이 부담 떠안고 대대로 허리띠 졸라맬 각오를 해야 된다.
그런데 하물며 북괴 체제가 그대로 유지되는 통일을 하면 국부 등골 브레이킹이 이거 뭐.. 추정 불가다.
4.
빨갱이들이 접수한 남한은 이제..
(1) 미국· 일본과의 동맹은 완전히 안드로메다로 갈 것이다.
(2) 대기업들의 부정부패 비리 갑질이 없는 대신, 공무원 관료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부정부패 비리 갑질이 시작될 것이며, 기업이 제공하던 국제 경쟁력과 국부도 함께 영원히 빠이빠이.
삼성이고 현대고 다 못 버티고 망하거나 외국으로 뜨고, 경제가 몰락하여 베트남처럼 될 것이고 심하면 그리스나 베네수엘라처럼 파산할 수 있다.
(3) 정치는 중국 같은 정도의 사회주의 1당 독재 체제로 바뀔 것이다. 지금까지 나라를 뒤흔들 정도로 악성 유언비어들을 실어나르면서 오남용과 악용의 막장 극치를 달리던 포털 댓글 같은 표현의 자유는.. 이제 적화 완료와 함께 토사구팽 용도폐기된다.
(4) 교회도 신자들을 몽땅 수용소로 쳐넣을 필요조차 없이 생명력을 잃은 상태이니.. 단기적으로는 그냥 혼자 조용히만 다니지 거리설교는 금지를 먹이는 선으로 그칠 가능성이 높다. 그래도 어떤 형태로든 예전 같은 정상적인 신앙생활을 할 수 없어지는 건 변함없다.
부동산 같은 건 누구 말마따나 전면 국유화될 것이며, 이때의 독재와 사상 통제에 비하면 197, 80년대의 군사정권 독재는.. 정말 애들 장난도 아니어 보일 것이다. 사실, 지금의 중국만 해도 우리나라의 군사 독재 시절보다 억압과 통제가 더 심한 건데 여기에 대해서는 군사 정권 욕해대는 친중 종북 패거리들이 절대로 생각하지 않는다.
한국사에서 태극기라든가 대한민국의 역사는 부정적인 면만 존나 부각되면서 철저히 부정되고 지워지고 잊혀질 것이다. 1948년에 잠깐 임시정부의 후예를 사칭하면서 세워지긴 했지만 부패한 친일파와 미 제국주의자의 결탁으로 말미암아 뿌리부터 글러 쳐먹은 괴뢰 정권일 뿐이었다. 3년이 채 지나지 않아 통일 전쟁이 벌어졌지만, 쳐죽일 미 제국주의자 학살자들 때문에 통일 시도가 안타깝게 좌절됐다고 가르쳐질 것이다.
경제력 덕분에 좀 더 오래 존속하긴 했지만 끝내는 민중 촛불 혁명의 힘으로 수뇌부가 끌어내려졌으며, 만들어진 지 70여 년 만에 결국은 위대한 우리민족 백두혈통 조선에 흡수 합병되어 사라졌다고 반면교사로 가르쳐질 것이다.
설마 그런 일이 일어나겠냐고? 지금도 이미 이렇게 가르치는 미친놈들이 쌔고 넘치는걸? 이런 놈들을 아무도 강단에서 끌어내리지도, 잡아 가두지도 못하고 있다.
결국 이 모든 정황을 종합했을 때, 적화통일 이후에 당장 심각한 유혈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 하지만 한국의 미래는 최대한 잘 돼 봤자 중국, 베트남, 필리핀, 그리스, 베네수엘라로 귀착된다. 20세기 후반에 반짝 빛났던 남한의 리즈 시절 같은 건 아련한 추억이 될 것이다.
그러다가 자기를 보호하던 모든 것들을 잃고, 머리털 밀리고 눈알 뽑힌 삼손 신세처럼 되고, 쫄쫄 굶으면서 그저 오늘 내일 생존을 위해 급급하는 노예가 된 뒤에야 일부 시민들이 뒤늦게 현실을 깨달을 무렵에는.. 그때에야 본격적으로 일제 말기 때처럼 신사 참배, 아니 돼지 참배 강요와 강제 수용소 로동교화 등등이 시작될 것이다.
김 정은에 환호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성경의 교리와 예언의 관점에서 봤을 때 적그리스도를 맞이하고 환호하는 대환란기 유대인의 모습과 판에 박은 듯이 비슷하다. 내가 보기엔 말이다.
이제 평양으로 수학여행 떠나고 시베리아까지 열차 타고 갈 날만 남았네요 ^_^
지금 서민들 살기 어려운 건 그냥 이명밝근혜가 싸질러 놓은 똥 때문인 거고.
논리 회로가 이렇게 형성된 저능아 빠가들이 한둘이 아니니, 뭐.. 이제 브레이크 고장난 열차가 열나게 폭주하다가 절벽 아래로 운지하는 일만 남았다. 난 정말 통일의 통 짜만 나와도 이제 진절머리가 나고 울화가 치민다.
국군이 평양 시내에 진출하여 태극기 꽂고 김돼지 부자를 생포하거나 혹은 자살한 시신을 수습하는 통일은.. 정말 0.01% 이내의 기적이 없는 한 실현 가능성이 없어졌다.
2차 세계대전 연합군이 직접 나치 수용소를 점령해서 수용자들을 구출하듯이, 국군과 북한 내부 저항 세력이 같이 정치범 수용소의 문을 따고 들어가 수감자들을 구출하는 시나리오도 현재로서는 가망이 0에 한없이 수렴하게 됐다.
쪽박 신세로 일회용 정치쑈 명목으로 평양 수학여행이나 쳐 떠나는 게 평화인지,
가끔 사고 터지고 무력 도발도 벌어지지만 남쪽에서라도 기업이 잘 돌아가고 고용이 안정되고 넘사벽급의 의료 위생, 외국 문물들 누리면서 살던 게 평화인지는 앞으로 그리 멀지 않아 뼈저리게 알게 될 것이다.
북괴의 대남적화 음모를 안 믿는 사람이 무슨 놈의 프리메이슨, 예수회, NASA, 백신 회사 음모 따위를 믿는지.. 나로서는 그저 코웃음을 칠 뿐이다.
부디 민족적인 회개와 함께 6·25 낙동강 전투와 인천 상륙 작전 시절과 같은 제2의 기적이 있기만을 바래 본다.
Posted by 사무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