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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 기윤 2019/07/16 20:42 M/D Reply Permalink

    안녕하세요, 약간 재밌는 소식(?)을 알게 되어 전달해드립니다.

    최근 PoE (패스 오브 애자일) 이라는 게임이 유행인데, MS IME 로는 한글 입력에 문제가 있는 모양입니다.
    검색하던 중 그것에 대한 해결책으로 제안된 것이 MS IME 대신 날개셋 한글 입력기를 사용하는 것이더군요.
    (멀리 갈 것도 없이 당장 구글에 "PoE 날개셋" 으로만 검색해도..)
    https://www.google.com/search?q=PoE+날개셋&oq=PoE+날개셋

    본래 세벌식을 위한 입력기이지만, 목적만 맞으면 다른 목적으로도 쓰이는 것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또한, 이것을 보면서 백업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p.s. 다른 근황입니다만, 현재 직장에서는 완벽하게 데스크톱은 Linux, 랩탑은 Mac 이라 윈도우를 전혀 쓸 일이 없다보니 직장에서 날개셋 사용할 일이 완벽하게 없어졌습니다..ㅠㅠ 다른 운영체제 개발에 대한 것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요?

    1. 사무엘 2019/07/16 22:29 M/D Permalink

      1. 아.. 무슨 버그나 오동작이 발견됐다는 게 아니라 훈훈한 소식이라니 무척 다행입니다. ^^
      보통은 제 프로그램이 문제이고 MS IME는 괜찮은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 반대라니.. ㅎㅎ 아무튼 소식 전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2. 우와, Windows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니 PC가 아니라 완전히 서버, 아니면 웹/스마트폰 앱 쪽 개발만 하시는가 보네요?
      그쪽은 날개셋의 손길이 전혀 닿지 못하는 영역이어서 제가 도움을 드릴 방법이 없습니다. ㅠㅠ

  2. 크빗 2019/06/13 03:38 M/D Reply Permalink

    75.0.3770.80(공식 빌드)로 나옵니다. 확실히 베타버전에서 먼저 문제가 나오긴 했었는데 당시 정확히 몇 버전이었는지는 모르겠네요.

  3. 크빗 2019/06/11 21:50 M/D Reply Permalink

    http://ssg.wo.tc/30190376124에서 받을 수 있는 세모이2018 자판을 날개셋으로 쓰고 있습니다. 근데 Win10.1903.18362.116에서 크롬 에디트에 세모이 자판으로 "a a{Ctrl+a}p"를 입력하면 크롬이 죽습니다. 사항이 좀 특수한지라 크롬 잘못일 순 있지만 일단 여기 여쭤봅니다.

    1. 사무엘 2019/06/11 22:44 M/D Permalink

      안녕하세요?
      크롬은 버전이 76~77 정도인 canary 빌드인가요?
      그렇잖아도 최근 크롬에서 갑작스러운 오동작 보고가 여기저서 들어와서 원인을 파악 중입니다.
      감사합니다.

  4. 질문자 2019/05/29 05:50 M/D Reply Permalink

    안녕하세요,
    여쭤볼데가 마땅찮아서 이곳에 여쭤 봅니다.
    김 선생님 덕분에 세벌식을 유용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헌데, 글을 추가하여 쓰는데요,
    날개셋에서 영타시 ' 부호 입력시 ”의 1개짜리로 표시가 나면서 오타가 납니다. 캡쳐는 했지만 메일 주소를 몰라 첨부는 못했어요. 이 부호는 어떻게 입력하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1. 사무엘 2019/05/29 09:09 M/D Permalink

      안녕하세요? 제 이메일 주소는 sebulsik 골벵이 gmail.com 입니다.
      감사합니다.

  5. 신세카이 2019/05/11 21:52 M/D Reply Permalink

    안녕하세요?
    kjv유일주의를 믿으시는데요
    이런 주장은 다른 곳에서도 봤었지만 제3자의 관점에서 봤을 때는 논거가 부족해요
    "음란한 성경은 가라"같은 글에서 증명 방식이 성경 구절을 비교해서 kjv가 더 우수하다 이건데
    이걸로 알 수 있는 것은 단지 KJV가 NIV나 개역성경보다 더 우수하다 뿐이지 KJV유일주의를 증명해주지는 못합니다
    이런 식의 증명을 귀납법이라고 하죠
    그런데 귀납법은 여러가지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현상들을 이용해서 공통점을 찾고 그것으로 본질을 찾아가기에
    이것은 사회 현상이나 개인의 특성에 대해서 파악하기에는 유용한 방법이지만 진리에 대해서는 엄밀히 말해 증명이라고는 할 수 없죠
    고대 히브리어와 고대 그리스어에서 번역을 하면 되겠지만 사본을 찾을 수도 없고 사본을 찾는다고 해도 그때 단어가 어떤 의미로 쓰였는지도 알 수 없으면 이 방법으로는 불가능하겠죠 결국에는 하나하나 구절들을 비교하는 방법밖에는 없는데 그러면 결국은 완전한 증명을 하기 위해서는 전수 조사를 해야되요
    여기서 제가 말하는 전수 조사는 모든 구절은 다 대조해야 한다는 게 아니라 모든 역본에 대해서 조사를 해야 한다는 거에요

    왕의 명령으로 번역됐기 때문에 완전하다고 믿으시는 거 같은데 이것도 제3자가 보기에는 근거가 되지 못해요
    주님이 정말로 전지전능하시다면 왕의 명령으로 권력과 재력을 통한 다수의 학자로 번역할 필요가 있을까요?
    모세가 홍해를 가르게 하시고 기드온이 300명의 병력으로 수십배 수백배의 적을 물리치게 하고 삼손에게 초자연적인 근력을 부여하시고 다니엘이 사자굴에 들어가도 사자의 입을 막을 능력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고난과 역경으로 연단받은 한 사람이나 소수의 사람들을 통해 역사하시는 게 절대자가 일하시는 방식이 아니던가요?
    다수의 학자들이 상호 견제와 균형이 있었다는 것도 이것도 주님이 일하는 방식이 아니라고 봅니다
    이것은 너무나 인본주의적입니다

    그리고 그때 영국이 카톨릭과 대립각을 세웠다고 하더라도 카톨릭이 kjv번역을 방해했다고 해도
    이것 또한 근거가 되지 못합니다
    악(불의)에 맞선다고 선(정의)이라고 할 수는 없으며 단지 악(불의)과 싸우는 또 다른 악(불의)일 수 있고
    프로테스탄트는 카톨릭과 전쟁을 했지만 그렇다고 프로테스탄트가 진리라고는 할 수 없죠

    제가 한 때 불경에 심취했었던 적이 있었는데
    이런 글귀가 생각이 나네요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와 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과 같이
    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과 같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아무것도 원하지 말고
    아무것도 믿지 말고

    사람들이 착각하는 게 의심한다는 것은 결코 악이 아니에요
    대상에 대해 알려는 노력이 곧 의심이에요
    믿는다는 것은 알려는 노력의 포기이며 무관심일 수도 있어요

    진리와 이상을 추구하는 것은 바람직하겠지만 자신이 진리를 안다는 생각은
    오만과 편견일 수 있어요
    사람은 합리적인 동물이 아니라 합리화하는 동물이라고 하죠
    무엇에 대해서 합리적으로 판단하려면
    판단의 기준이 맞아야 하고 영향을 주는 모든 변수에 대해서 고려해야 하지만
    그러기에 시간과 에너지가 부족하기에 자기의 인지 범위 안에 있는 것을 맞다고 결론을 내리고 합리화하죠
    이것은 진리를 추구하는 자가 가질 태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믿기 위해서 의심하고 또 의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한 번 거짓을 믿는 사람은 영원히 거짓을 믿게 됩니다

    요약하자면
    kjv유일주의를 귀납적으로 증명하고 싶다면 모든 역본에 대해서 전수 조사를 해야 합니다

    1. 사무엘 2019/05/12 06:31 M/D Permalink

      <음란한 성경은 가라>는 그 정도의 수학/논리적인 엄밀함을 일일이 다 따지면서 쓴 글이 아닙니다. 저도 잘 압니다. 이 문맥에서는 그런 방법론이 별 의미가 없으며, 그래야 할 필요를 느끼지 않기 때문입니다. 몇 가지 사항에 대해서만 제 의견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 더 우수하다 뿐이지 KJV유일주의를 증명하지는 못함 --> 네 일반적으로는 그렇지요. A가 틀렸다고 해서 B가 자동으로 맞게 되지는 않는 것과 같지요. 하지만 하나님께서 자신의 말씀을 온전히 보존하신다고 그 성경 자체에 약속이 돼 있으니 보존된 말씀이 단 하나 존재한다면 그건 이 상황에서 KJV말고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건 믿음의 영역입니다.

      - 전수조사 --> 번거롭게 그럴 필요 없습니다. 오늘날 모든 성경 역본들은 KJV vs non-KJV로 싹 대립하는 구도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건 팩트입니다.
      (뭐.. NKJV, KJ21 같은 KJV의 탈을 쓴 일부 바리에이션 역본까지 따지면 문제가 약~간 복잡해지긴 하지만.. 일단 논외로 합니다. 너무 사소한 소수점을 버리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 왕의 명령으로 번역, 학자들의 상호 견제와 균형 --> 여러 작은 심증 내지 보조 증거 중 하나일 뿐이고 주된 근거가 되지는 않습니다. 마치 거짓말 탐지기의 판정과 비슷하죠. 그건 님의 말씀이 일리가 있습니다.

      저도 누구보다도 논리 따지고 변증 좋아합니다. 반대로 종교적인 위선이나 맹신 따위를 극도로 혐오합니다.
      합리적인 의심을 충분히 하면서, 이성· 논리를 적용할 곳과 믿음으로서 받아들일 공리 같은 영역을 분간하면서 지금과 같은 신앙관이 형성됐습니다.
      성경이 원어 원문 운운하는 말장난과 궤변에 얽힐 걱정 없이 온전히 보존되고 한 기준 언어로 번역되어 있는 것은 기독교의 존속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조건입니다.

  6. 잡덕 2019/05/09 10:33 M/D Reply Permalink

    안녕하세요 오늘 철갤에 2002~3년 철도사진들이 올라왔네예ㅎㅎ 추억팔이 해보이소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rain&no=1083921&exception_mode=recommend&page=1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rain&no=1083923&exception_mode=recommend&page=1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rain&no=1083929&exception_mode=recommend&page=1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rain&no=1083927&exception_mode=recommend&page=1

    1. 사무엘 2019/05/09 16:54 M/D Permalink

      감사합니다.
      1호선의 식빵 초저항 전동차들, 그리고 2호선의 옛 초퍼/저항 전동차, 철도청 도색 등..
      완전 추억의 지하철들 사진이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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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즉 이제 애호박, 단호박, 늙은호박 이 셋은 항상 있으나, 그 중에 제일은 늙은호박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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