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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세카이 2022/01/16 14:41 M/D Reply Permalink

    세벌식최종과 세벌식390의 비교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세벌식 자판의 종류가 최종과 390이 있는데요
    최종이라는 말 때문에 당연히 가장 좋은 거겠지
    이렇게 편견을 가지고 있었고
    세벌식에 입문할 때부터 계속 쓰다가
    약 1-2년 전부터 390으로 바꾸게 되었는데

    제가 느끼기에는 390이 훨씬 좋은 거 같아서요

    세벌식 자판 자체가 기계화를 염두해두고 만들어졌지만
    요즘은 터치패드에 자판을 입력하는 것도
    노인들 아니면 대부분이 익숙한 시대인데
    어차피 거의 안 쓰는 겹받침에 자리를 주지말고
    차라리 쿼티, 두벌식과 특수문자가 호환되는 390이 훨씬 좋다고 봅니다만

    이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1. 사무엘 2022/01/17 02:03 M/D Permalink

      안녕하세요?

      그런 어감과 뉘앙스 때문에 세벌식 최종이 아니라 391이 더 정확한 명칭이라는 제안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최종이라는 명칭이 이미 많이 굳어져 버렸지요. 맥 진영에서는 '최종'이라는 꼬리표조차 없이 세벌식이 곧 그 글쇠배열이기도 합니다.

      기호 때문에 390을 더 선호하는 것은 매우 일리가 있는 의견입니다.
      ㄽㄾㄿ 정도면 독립된 자리를 배당해 주기에는 너무 안 쓰이는 겹받침이기도 하고, 최종은 안 그래도 부족한 기호가 컴퓨터 기호와는 더 안 맞는 방식으로 배당돼 있기도 합니다. (여닫는 따옴표, 쉼표와 마침표의 중복 배당, 가운뎃점과 참고표.. 한국어 문장부호 위주)

      다만, 저는 님과 정반대로 390부터 먼저 시작했다가 1~2년 남짓 뒤에 최종으로 바꿨는데, 그게 제 스타일에 더 맞았습니다.
      ㄼㄵ도 단독 배당이 없는 게 적지 않게 불편했고, 390 방식은 숫자 배열이 영 적응이 안 됐습니다. 최종의 2단 배열이 더 편했죠.
      최종이야말로 진짜배기 세벌식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이건 제 개인적인 사견일 뿐이니 강하게 주장하지는 않습니다.
      컴퓨터를 염두에 두고 세벌식에서 390과 최종을 통합한다면.. 저 역시 당연히 최종보다는 390에 더 가까운 물건으로 단일화가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 김 기윤 2021/11/23 10:32 M/D Reply Permalink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들러봅니다.

    윈도우를 (재)설치할 일이 도통 없다보니... PC를 구입할 때 설치한 9.8 를 여태까지 쓰고 있었네요.
    변경 내역 살펴보다가 크롬쪽에서 문제가 해결해서 보정을 해제했다는 글귀를 읽었습니다.. 조합 중인 마지막 단어를 자꾸 삼켜먹는다고 아예 글 맨 끝에 공백이나 문장부호를 넣는 습관을 들였었는데 다시 설치해야겠네요.

    요즘 근황은.. 전 직장은 관두고 구직활동을 하다가 일본쪽 IT업체에 취직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때문에 한국에 반년쯤 갇혀있다가 드디어 비자 신청이 진행중에 있습니다. 한동안은 일본에서 살게 될 듯 합니다.

    1. 사무엘 2021/11/23 12:01 M/D Permalink

      안녕하세요? 기윤 님, 정말 오랜만이고 반갑습니다. ^^
      예전부터 덕력이 굉장히 충만하셨던 것 같은데 드디어 본동네로 진출에 성공하셨군요. 정말 축하드리고 건승을 빕니다.
      그때도 이제 Windows를 사용하지 않게 됐다고 말씀하시더니 여전하시구요. ㅋㅋ

      날개셋 한글 입력기의 최신 버전이 나온지도 벌써 반 년이 돼 가네요. 올연말에 10.3이나 10.4 정도가 계획돼 있습니다. 크롬 문제는 2019~2020년 사이에 꽤 골치아픈 이슈였었지요.
      감사합니다.

  3. ㅇㅇ 2021/10/17 08:19 M/D Reply Permalink

    답변해주신 내용으로 esc키 - 한영 전환을 할 수 있었습니다.
    vim외에 다른 프로그램에서 동작하는 것도 만족스러운 것 같습니다.

    질문 글을 정리되지 않은 상태로 잘못 썼었는데
    친절하고 정확한 답변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 사무엘 2021/10/17 19:47 M/D Permalink

      답변이 되었고 문제가 해결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이 외에도 프로그램을 사용하다가 궁금한 게 있으시면 방명록, 댓글이나 메일로 언제든지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4. ㅇㅇ 2021/10/16 17:54 M/D Reply Permalink

    안녕하세요 용묵님 날개셋 입력기를 사용 중인 유저입니다.

    혹시 제가 날개셋에 추가한 언어중
    현재 입력 언어로 무슨 언어가 선택되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리눅스의 vim식 편집기를 쓰고 싶은데
    한글은 normal 모드에서 인식하지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esc를 눌렀을 때 현재 언어가 한글이라면
    영어로 바꿔주고, 영어라면 그대로 두는
    그런 기능을 원했고 오토핫키로 구현한 프로그램을 찾았습니다.

    문제는 윈도우 기본 입력기에서만 동작하고
    날개셋에서는 RAlt(한영키)를 누를 때마다
    계속 언어가 바뀌도록 동작 했습니다.

    그래서 고쳐서 써볼까 하는데
    날개셋의 현재 언어가 무언지 구분할 수 있는
    정수나 문자열이 있다면
    고쳐서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여 혹시 알려주실 수 있는 키워드나 방법이 있으시면
    꼭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msdn 의 이 상수나 function을 보라던지 하는 거라도
    좋습니다. 확실한 핵심 부분이 있으면 부족한 개발지식은
    천천히 쌓아서 고쳐쓰겠습니다.

    1. 사무엘 2021/10/17 06:09 M/D Permalink

      안녕하세요? 날개셋 한글 입력기를 사용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1.
      Windows의 한글 IME들은 종류 불문하고 동일한 API를 통해 자신의 한영 모드를 다른 프로그램에다 제공하고 있으며, 한영 모드 변경 요청이 오면 거기에도 따르게 돼 있습니다. (아마 ImmGetConversionStatus API 함수)

      그렇기 때문에 MS IME를 대상으로 맞게 동작하는 매크로 스크립트라면, 제 입력기를 사용할 때도 별 문제 없이 동일하게 동작할 것입니다. 혹시 그렇지 않다면 좀 더 자세한 재연 조건을 알고 싶습니다.

      2.
      아니면 오토핫키 대신 날개셋에서 자체적으로 단축글쇠에 ESC를 등록하고(가상 키코드 0x1B) 용도는 “1 글자판 전환”, 계산식은 1 (영문 글자판은 대체로 한글 다음으로 둘째에 등록되어 있으므로 0 다음에 1), 그리고 “글쇠 독점하지 않기” 옵션을 주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ESC를 누르면 응용 프로그램에서 ESC의 기능이 동작하면서(글쇠를 독점하지 않으므로) 날개셋의 글자판도 같이 언제나 영문으로 바뀌는 효과가 납니다.
      단, 이건 VIM뿐만 아니라 메모장 같은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동일하게 동작한다는 걸 감안하셔야겠습니다.

      답변 되었으면 합니다. ^^

  5. ㅇㅇ 2021/09/26 17:16 M/D Reply Permalink

    용묵님 스포츠는 뭐 좋아하시나요? 축구? 골프? 축구 좋아하신다면 유럽리그도 챙겨보는지 궁금하네유ㅎㅎ

    1. 사무엘 2021/09/26 23:04 M/D Permalink

      안녕하세요?
      스포츠는 꼬박꼬박 관람하는 경기 종목이나 좋아하는 운동 선수가 있지는 않습니다. ^^ 룰이 아주 간단하고 팬덤이 큰 축구, 농구 정도나 같이 덩달아 보는 정도이죠.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낙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저는 별로 경험해 보지 못했네요.
      며칠 뒤부터는 저의 낙이나 취미 생활이 뭔지가 시리즈로 블로그에 연재될 예정입니다. ㅎㅎ

  6. ㅇㅇ 2021/09/18 14:55 M/D Reply Permalink

    안녕하세요 대우자동차 보존연구소라는곳이 있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버스박물관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삼분카레(이종원)님처럼 이분도 대우차, 더 나아가 대우라는 브랜드 자체가 잊혀지는게 안타까워서 연구소 설립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 지엠에서는 대우의 흔적을 지우려고만 하지 보존하려는 모습은 없죠...현대기아도 자기네들 올드카를 재조명하고있는데 말입니다 http://daewoomotor.quv.kr/ 이건 연구소 홈페이지이고 혹시 인스타 쓰신다면 dm 보내보세요 친절하게 답변 해주십니다ㅎㅎ 사이트 밑쪽에 sns 링크가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그리고 https://www.youtube.com/watch?v=0gYHtMOm1yY https://www.youtube.com/watch?v=20WRNJ1lrdw https://www.youtube.com/watch?v=xMU3Tfe86U4 https://www.youtube.com/watch?v=_7CA7h13D5M 이 새마을/무궁화 안내방송에서 나오는 이 ktx 홍보영상...대체 언제 나온걸까요 아무리 검색해도 제목 자체를 모르니 알수가 없고... 그렇다고 코레일이 유투브에 올려놓은것도 아니고...(하긴 2004년 개통홍보영상도 없으니...ㅠㅠ) 정말 이 홍보영상의 정체를 꼭 알고싶습니다ㅠㅠ 그리고 올 1월에 운행을 개시한 중앙선 ktx와 이음 차량에 대한 글도 올려주셧으면 좋겟어요!

    그리고 용묵님이 좋아하는 연예인은 누구인가요? 궁금합니다ㅎㅎ

    1. 사무엘 2021/09/18 22:08 M/D Permalink

      안녕하세요? 제 블로그 글들을 읽으시면서 여러 좋은 의견과 정보를 알려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1. 우와, 대우 자동차 보존 연구소..는 개인 작품인가요? 전속 폰트까지 어떻게 구해서 CI를 만들었는지부터 궁금해지네요. 80년대 로얄 시리즈 계보부터 시작해서 르망, 에스페로, 누비라, 레간자 같은 차들 자료를 볼 수 있을까요? 내용이 좀 더 알차게 채워졌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다마스와 라보 같은 고인물 화석 경상용차마저 끝내 단종됐으니, 대우 시절의 흔적은 더욱 없어진 거겠죠.

      2. 링크를 주신 열차들의 배경 영상들은 아무래도 2010년대 초중반, KTX의 2차 구간 개통을 계기로 만들어진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200X년대에는 존재한 적이 없었구요.
      오히려 그때는 새마을호와 KTX 모두 와이드 화면 모니터가 도입됐는데, 정작 저 영상에는 200x년대에 새마을호의 영상 서비스용으로 쓰였던 4:3 종횡비의 옛날 모니터 일색이어서 저도 보는 순간 멈칫했습니다. 영상은 최신인데 정작 디스플레이 장비는 구식이라는 거예요.

      저도 요즘은 사회적 지위가 바뀌다 보니, 요즘은 새로 등장한 열차들은 거의 못 타 보고 있습니다. 열심히 철덕질을 하던 시절이 그립네요.. ^^

      3. 갑자기 연예인은... 글쎄요, 수컷이다 보니 특정 인물보다는 얼굴 예쁜 사람 좋아하는 건 별 차이 없습니다. ㅎㅎ 일단 여기까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2. ㅇㅇ 2021/09/19 02:47 M/D Permalink

      네 대우차 보존연구소는 100프로 개인이 설립한것이고 현재 상용차 자료들을 위해 열심히 개편 준비중이라고 하십니다ㅎㅎ ci와 폰트는 대우그룹 시절것 그대로 사용하는것이고 사이트 주소 역시 대우차 시절 url입니다 자세한건 블로그, 인스타, 트위터를 참조해보세요ㅎㅎ 아 그리고 하나 더 궁금한게 있는데 혹시 넷플릭스 같은 ott를 사용하는지도 궁금하네요 혹시 넷플릭스를 쓰신다면 요즘 핫한 d.p라는 드라마를 보셧는지 모르겟네요 한국 군대의 실태를 아주 적나라하게 담아냈던데...

    3. 사무엘 2021/09/19 08:22 M/D Permalink

      네 알겠습니다. ^^

      저는 요즘 방영되는 DP 드라마를 꼬박꼬박 챙겨 보지는 않지만, 훨씬 전에 “DP 개의 날” 원작 웹툰을 다 본 적이 있습니다. 레진코믹스에서 무료 연재되던 시절에 말이죠~
      꽤 참신한 소재로 잘 만들었더라고요. 물론 이런 만화를 만들 일이 없는 세상이 되는 게 더 이상적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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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즉 이제 애호박, 단호박, 늙은호박 이 셋은 항상 있으나, 그 중에 제일은 늙은호박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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