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 단위, 진행 방향 규격

1. 온도 단위 등

섭씨 온도는 잘 알다시피 물이 어는 온도가 0으로, 물이 끓는 온도가 100으로 잡혀 있다.
그러나 화씨는.. 뭔가 실생활에서 어지간히 겪는 한겨울 혹한 저온이 0도, 어지간한 한여름 폭염이 100도에 근접하게 잡혀 있다.
이렇게 생각하면 나 같은 미국 문화권 알못이 화씨를 좀 더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듯하다.

더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섭씨 -18도, 꽁꽁 얼어붙은 냉동실이 화씨 0.4도이다.
그 반면, 섭씨 36.5도 체온이 화씨로 97.7도이다.
덤으로 물이 어는 온도는 화씨 32도.. 0과 100에서 얼추 1:2쯤 되는 지점이다.

옛날에 '금광을 찾아서' 고전 게임에서도 화면에 온도계 그림이 있었는데.. 미국 서부 사막이 배경이다 보니 수은주가 수시로 100도 부근을 오르내렸던 걸로 기억한다.. ^^ 이제 그 숫자의 의미가 좀 이해가 된다.
킬로미터가 딱 100km/h부터가 도로교통법 상의 고속을 나타낸다면, 온도에서는 100이 이런 의미를 지니는 셈이다. (물이 끓는 온도 내지 체온보다 더 고온)

옛날 만화영화 "All dogs go to heaven"에는
"천당은 온도도 73도로 유지되는 아주 쾌적한 곳이에요~ 화씨로요 ^^" 이런 대사가 있다.
저 셈법을 적용하면 굳이 5/9니 9/5니 32니 따지지 않아도 화씨 73도는 섭씨로 얼추 20도 초반의 쾌적한 기온이라는 걸 어림할 수 있는데.. 실제로 계산한 정확한 값은 22.7도이다.

20 중후반의 숫자가 80 중후반의 숫자로 매핑되는 건 섭씨-화씨뿐만 아니라 평-제곱미터와도 살~짝 비슷하게 느껴진다. (26평 - 85.8제곱미터 ... 섭씨 29도 - 화씨 85도). 특히 섭씨 27도는 절대온도로 300이어서 계산하기 편할 뿐만 아니라 화씨로도 80.6으로 얼추 직관적으로 떨어지는 편이다.

그나저나 섭씨와 화씨가 값이 일치하는 지점은 -40도이다. 흐음.. 얼음이 아니라 드라이아이스 레벨은 돼야 생성할 수 있는 저온이다. (얼음, 드라이아이스 다음은 액체 질소요, 액체 질소 다음 최종 테크는 액체 헬륨.. ㄲㄲㄲㄲ)
서양에서는 '공자'를 음역해서 '컨퓨셔스'라는 명칭을 만들었고, 동양에서는 '셀시우스'를 음역해서 '섭씨'라는 한자어 명칭을 만들었다는 게 참 흥미롭다.

과학계에서야 SI 단위가 적극 권장되고 있고 우리나라 역시 일상적으로 SI 단위만 사용하도록 지난 2010년대에 표준 도량형이 대대적으로 개편됐었다. (1) 주민 등록 번호 수집 금지, (2) 도로명 주소와 비슷한 시기이지 싶은데..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평'이 3.3제곱미터라고 형태만 바뀐 채로 좀체 없어지지 않고 있는 것처럼,  비표준 단위 중에서 '인치'도 종주국의 산업 인프라의 특성 때문에 좀체 없어지지 않고 있다. 모니터 크기, 옷 치수, 하드디스크 단자 크기 등에서 말이다.

집의 면적은 평인데 임야· 필드의 면적은 꼭 헥타르라고 많이 부르는 편이었다.
옛날에는 대기압은 '밀리바'라는 단위를 써서 표기했던 것 같은데 요즘은 파스칼로 바뀌었다. 열량 단위는 칼로리니 J줄이니 하면서 좀 혼선이 있고.. 도량형이 사정이 좀 복잡하다. ^^

교통 분야에서는 피트(항공), 노트(해상), 해리 같은 독특한 단위가 미국뿐만 아니라 국제 표준으로 정착해 있기 때문에 바뀔 가능성이 없다. 미국의 도로에서만 쓰이는 마일과는 차원이 완전히 다르다.
하지만 20세기 중후반에야 새로 개척된 우주로 나가면 얄짤없이 SI 단위인 킬로미터 세상이 찾아온다. 인공위성의 고도에 무슨 비행기 고도처럼 피트가 쓰이지는 않으니 말이다.

2. 비트 순서

컴퓨터에서는 숫자를 0/1비트의 나열로 표현할 때 큰 자리수부터 작은 자리수로 내림차순으로 표현하느냐(big), 반대로 작은 자리수부터 큰 자리수 오름차순으로(little) 표현하느냐, 일명 endian-ness 문제가 있다. 이건 세상 교통에서 좌측· 우측통행 문제와 거의 같은 형태의 문제인 것 같다.

Big endian은 우리가 숫자를 표기하는 방식과 일치하기 때문에 직관적이며, 비교 연산에 더 유리하다. 비교는 큰 자리수부터 먼저 하니까.
그 반면, little endian은 형변환 연산과 산술 연산에 더 유리하다. 덧-뺄-곱셈을 생각해 보면, 작은 자리수부터 오름차순으로 연산을 하는 걸 알 수 있다. (나눗셈은.. 혼자 너무 독보적으로 어렵고 복잡한 초등산수의 끝판왕.. ㄲㄲㄲㄲ)

이 두 방식은 CPU 설계의 관점에서 볼 때 서로 일장일단이 있고 그냥 정하기 나름일 뿐, 절대적인 우열이 있는 관계가 아니라 여겨진다. 이걸 언어에다 비유하자면 big 엔디언은 뭔가 영영어, little 엔디언은 미국 영어인 것 같다.

현실에서는 제일 대중적인 인텔 x86 계열 CPU가 little을 채택한 덕분에 완전 little 엔디언 천하통일처럼 됐다.
그러나 컴퓨팅 업계에서는 외형 면에서 더 직관적인 big 엔디언이 더 “formal하고 official한.. 격식 있는 방식”으로 간주된다. 정말 미영어와 영영어의 관계와 비슷해 보이지 않는가? =_=;;

이 인터넷 시대에 정보 교환용 네트워크 표준은 big 엔디언이다.
이 세상 네트워크 패킷에 binary 형태로 들어간 숫자들은 모두 big 엔디언 방식이어야 한다. htons 뭐 비스무리하게 생긴 C 함수들은 전부 이런 로컬 컴퓨터와 네트워크 간의 비트 순서를 보정해 주는 함수이다.

그리고 Java 언어. 얘는 바이너리 차원에서 어느 CPU에서나 똑같이 구동되는 가상 기계(VM)라는 걸 제공하는데, 얘 바이트코드도 처음부터 big 엔디언 기반으로 설계됐다.

예쁜 트루타입 폰트(ttf)들도 내부적으로 글자의 곡선을 기술하는 좌표들은 다 big 엔디언이다. 스펙 문서에는 모토롤라 CPU 방식이라고 적혀 있는데, 쌍팔년도 시절엔 저 CPU가 현역이었고 자체적으로 big 엔디언을 사용했었다..!
TTF를 만든 애플 매킨토시가 초창기엔 모토롤라 68000 기반이기도 했고.. 그 말인즉슨, 매킨토시는 IBM PC와 달리 빅 엔디언 동네에서 시작됐다는 뜻이다.

문자를 표현하는 표준인 UTF-8도 글자 코드 포인트를 여러 바이트로 쪼개긴 하는데, 큰 자리수부터 앞부분에 먼저 들어가니 개념적으로 big 엔디언이나 다름없다.

에휴~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인텔도 그냥 big 엔디언을 쓰지 싶다.
서울 지하철 1호선은 주변의 압도 다수의 지상 광역전철 구간들이 다 교류이구만, 겨우 10km도 안 되는 서울역-청량리도 다 같이 교류로 만들어 버리지? 이런 것처럼 말이다. (거기 때문에 괜히 더 비싼 직교류 겸용 차량 도입하느라 두고두고 고생을..)

그래서.. 오늘날까지도 UTF-16 big 엔디언은 진짜 UTF-7이나 심지어 UTF-32만큼이나 완전 듣보잡이 된 듯하다.;; 오랜 관행을 생각하면 UTF-16도 정보 교환용으로 저장하고 전송할 때는 LE가 아니라 BE를 쓰는 게 원칙일 텐데.. 잘 안 지켜진다. UTF-16BE를 쓸 거면 아예 그냥 UTF-8을 쓰고 말 테니까.;;

3. 통행 방향

(1) 처음에 영국이 좌측통행을 밀었고, 이 관행히 산업화와 제국주의 트렌드를 타고 세계로 전파되었다. 영연방 국가라든가 영국 입김 하에 근대화한 일본은 좌측통행이 정착했다.
그러나 프랑스나 미국 같은 나라는 영국 스타일에 반발했는지 우측통행을 밀었다.

(2) 우리나라처럼 열강의 대열에 들지 못하고 산업화 근대화가 한 박자 늦은 나라들은 철도는 좌측, 자동차 도로는 우측인 하이브리드가 정착했다. 중국이나 북한도 마찬가지..
그런데.. 도로가 좌이고 철도가 우인 정말 특이한 나라가 전세계에 딱 하나.. 인도네시아라고 한다. 얘는 어떤 역사적 배경이 있었는지 정말 궁금하다.
세계에 미국 말고 미터법을 안 쓰는 정말 마이너한 나라가 미얀마와 '라이베리야'라는데.. 그런 나라와 비슷해 보인다.

(3) 뭐 그런데 우리나라는 일제 시대까지만 해도 교통수단의 통행 방향은 별 의미가 없었다.
복선 철도 자체가 일제 말기에 건설된 경부선밖에 없었고, 그나마 경인선은.. 복선화 논의가 있긴 했지만 사정상 결국 못 했다.
도로도 마찬가지.. 조선총독부가 있는 경성 시내에조차도 포장되어서 차선이 그어진 차도가 없었다. 노면전차 내지 두 차량이 가끔 교행할 때에나 좌측으로 했지..
그러니 해방 직후인 1946년, 미군정 때 한반도의 차량 통행 방향이 우측으로 곧바로 바뀔 수 있었다. 영향을 받는 도로 시설 인프라가 없었기 때문이다.

(4) 세계적으로는 오키나와가 미국 것이다가 일본으로 반환되면서 1978년 7월 29-30일 사이에 도로 시설이 우측에서 좌측으로 전격 변경된 적이 있었다. 좌측통행과 우측통행 기준의 신호등과 도로 표식들을 모두 만들어 놨다가.. 하루 날 잡아서 밤에 6시간인가 8시간 동안 모든 도로들의 차량 통행을 금지한 뒤, 공무원들이 좌측통행용을 가리고 있던 덮개를 우측통행용으로 싹 옮겼다고 한다. ㄷㄷㄷㄷ 참 특이한 operation이 행해졌다.

(5) 우리나라는 지난 2010년부터 자전거· 오토바이 같은 이륜차의 핸들도 왼손이 앞바퀴 브레이크, 오른손이 뒷바퀴 브레이크로 전격 변경됐다. 이건 보행자의 우측통행하고는 별개의 조치인 것 같다.

(6) 세계적으로 우측통행과 좌측통행의 점유율은 마치 안드로이드와 iOS의 점유율과 비슷한 관계인 것 같다. 소수 진영도 점유율이 충분히 유의미하기 때문에 무시할 수는 없다는 거..
그런데 비행기와 선박은.. 교행할 때 우측통행이 국제 표준이라고 한다. 이건 의외로 좌측이 아니다.
다만, 다들 탑승 때는 마치 좌측통행인 것처럼 진행 방향 기준 왼쪽 문으로 드나드는 것 같다. ^^

Posted by 사무엘

2023/12/03 08:35 2023/12/0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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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부터 우리나라는 정부에서 갑자기 우측 보행을 밀어붙이고 나섰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서울· 수도권 사람들은 당장 에스컬레이터나 무빙워크의 방향부터가 뒤바뀌어 그 변화를 오래 전부터 느꼈을 것이다.
수십 년간 유치원에서부터 귀가 따갑게 배워 온 “보행자 좌측, (차량 우측)”을 나라에서 왜 정면으로 부정하게 되었을까? 난 딱히 국가의 정책에 대해서 찬성이나 반대를 할 생각은 없고, 그냥 이와 관련된 교통 칼럼이나 좀 끄적여 보련다. ㄲㄲㄲ

동력 엔진이 발명되기 전에 마차를 몰 때부터, 인간은 도로를 다니는 교통수단의 통행 방향을 어느 쪽으로든 일관성 있게 통일해야 할 필요를 느껴 왔다. 여기에서 좌측이 선택되느냐 우측이 선택되느냐는, 딱히 절대적인 우열보다는 나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이라든가 심지어 동서양의 문화와 세계관의 차이가 반영된 걸지도 모르겠다.

독자 여러분은 어느 방향이 더 직관적이고 자연스럽게 느껴지시는가?
뭐, 그것 말고도 마차 시절에 오른손으로 채찍을 잡은 마부가 채찍을 휘두르기 좋은 구도에 있는 방향이 채택되었다는 식의 루머도 전해지긴 한다.

영어와 국제 표준시와 영어 성경을 퍼뜨린 대영제국은 좌측 통행을 전세계에 퍼뜨렸다. 그러나 영국에서 독립해 나간 미국은 우측 통행을 시행했다. 그냥 반발 심리였나? ㅋㅋ
오늘날 자동차가 좌측 통행을 하는 나라는 영국, 일본, 오세아니아 주 전체(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등), 인도, 태국 일대, 남아프리카 공화국 일대 같은 몇몇 나라밖에 없다. 딱 봐도 이들은 영국의 식민지 출신이거나 영국을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하여 근대화한 나라(일본)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영국이 철도를 세계 최초로 만든 나라인 만큼, 자동차가 우측이어도 철도는 좌측인 나라도 여럿 있다. 우리나라(남북한 모두)부터가 그 예이며, 중국, 프랑스, 이스라엘도 마찬가지이다. 다만, 이런 나라들이 지하철은 또 우측으로 건설해서 서로 꼬이는 경우가 좀 있음.

정리하자면,
산업 혁명 시절에 루저-_-;; 국력이 그리 강하지 못해서 철도를 자기보다 더 강한 나라의 영향으로 받아들이고 나중에 자동차는 또 미국 컨벤션대로 뒤죽박죽으로 받아들인 나라들이 대체로 철도 좌, 자동차 우가 된다... 이것도 우리나라가 딱 그 케이스이다.
그런 거 없이 좀 더 풍요로운 나라는 철도와 자동차가 모두 우측이고, (독일, 미국, 캐나다, 러시아 등)
영국 텃새가 강한 일부 나라는 철도와 자동차가 모두 좌측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영국,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태국 등)
하지만 철도가 우측, 자동차가 좌측인 흠좀무스러운 나라는 내가 아는 한 없다.

마치 왼손잡이가 드문 것만큼이나 오늘날 자동차가 좌측 통행을 하는 나라는 매우 드물다. 한국 기준으로 조수석에 운전대가 달린 자동차라... 본인부터도 상상이 잘 안 되며, 굉장히 헷갈릴 것 같다.;;; 설마 브레이크와 액셀러레이터 페달 위치도 mirror되어 있으려나??

그런데 문제는 그 좌측 통행인 원조가 다른 나라가 아니라 영국이며, 그 드문 나라 축에 드는 일본도 세계를 호령하는 선진국· 경제 대국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무시를 할 수 없다. -_-;;
자동차를 수출하는 다국적 기업은 동일한 차 모델이라도 왼쪽 운전대와 오른쪽 운전대 configuration을 다 고려해야 한다. 이거 따로 만드는 원가를 줄이려고, 중앙의 조작대(에어컨, 카오디오 등이 있는 부분)를 아예 좌우 대칭으로 만들기도 한다. 소프트웨어의 로컬라이징으로 치면 아랍권의 R2L 텍스트를 고려하는 것과 비슷하다고나 할까?

우리나라는 정책적으로 우측 통행을 밀어붙이기 전부터도 군대는 전통적으로 우측 통행을 한 걸로 기억한다. 본인의 훈련소 시절, 행군할 때도 마주 오는 소대가 있으면 서로 우측으로 비껴서 교행했다. 그리고 무슨 조선시대 전통 행사도 다 우측 통행을 했다고 하네?
그러던 게 좌측 통행이라는 게 한반도에 등장한 건 일제 때. 영국의 영향을 받은 일본의 영향인 셈이다.
일제 강점기가 장기화되어 일제 치하에서 자동차가 대중화했다면, 우리나라는 도로까지도 좌측 통행이 됐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는 우측이 대세라는 게 부정할 수 없는 사실. 거기에다 자동차를 마주 보고 걸을 수 있고 횡단보도에서도 더 안전하게 건널 수 있는 통행 방향은 자동차와 같은 방향인 우측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사실, 좌측 통행 시절에도 횡단보도는 예외적으로 우측 통행이 인정되었다. 그 이유는 잘 생각해 보기 바란다.

그러던 우리나라는 서울 지하철 2호선을 만들면서 느닷없이 철도까지도 우측으로 건설했다. 전해지는 문헌에 따르면,

1. 자동차 도로 중앙에 철교가 놓이게 되는데, 전동차의 진행 방향과 자동차의 진행 방향 사이의 이질감을 없애기 위해
2. 어차피 서울 지하철은 기존 국철과 직통 운행을 할 일이 없기 때문에 이렇게 진행 방향을 바꿔도 별 문제 없을 것임

이런 요인이 감안된 거라고 한다. 그러나 2는 단견이었음이 훗날 드러났다. 이로 인해 서울 지하철 4호선과 과천선을 직결하느라 열차 통행 방향을 바꾸는 X자형 꽈배기굴이 등장하게 되었고, 이것은 철도 동호인들에게 선견지명 없는 철도 정책의 부산물이라는 까임거리를 제공하게 됐다.

하지만 잘 알다시피 철도는 조향이라는 게 아예 존재하지 않는 교통수단이기 때문에, 좌측으로 달리든 우측으로 달리든 기관사에게 헷갈릴 건 없다. 가령, 열차의 통행 방향이 다른 나라로 어떤 고속철이나 전동차가 수출된다고 하더라도, 조종간의 배치가 리모델링될 필요는 없다는 뜻이다. ^^;;

Posted by 사무엘

2011/03/13 08:41 2011/03/1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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