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용묵의 절대공간 -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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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의사신 2010/10/07 19:14 # M/D Reply Permalink

   1. 작년 이맘 때 인천에서 세계 도시 축전을 했었습니다.
   
   그 때 운행하던
   
   세계 도시 축전 홍보용으로 소녀시대로 열차를 도배해놨던 열차가 기억에 남네요...
   
   
   2. 처음 5호선 탔을 때 이거 가는 소리 참 특이하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많이 특이한 편인가 보네요.
   
   
   3. 영어 회화 시간에 나왔던 문제 중 하나가
   
   "버스 타는 거 좋아하니, 기차 타는 거 좋아하니"였는데,
   
   그러다 보니 철도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이유 세가지를 서로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하나가 안 나오길래 제가
   
   "I know someone who loves the sound"
   
   라고 했더니,
   
   교수님께서
   
   "You mean that weeing sound?"말씀하시고,
   
   "Yes"
   
   라고 답변했습니다.
   
   교수님이 세상에 그런 사람도 있느냐는듯이 쳐다보시더군요...

   1. 사무엘 2010/10/07 21:25 # M/D Permalink

      서울 지하철 5, 6호선은 부산 지하철 1호선만큼이나 전국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유니크한 전동차가 다니는 노선이죠.
      SMRT 관할의 서울 2기 지하철들은 개통한 지 아직 20년도 채 안 지났고, 또 제가 듣기론 전동차의 내구연한을 자체적으로 40년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니 지금 같은 소리를 더욱 오래 간직하여 더욱 개성 넘치는 노선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나마 SMRT가 21세기에 최초로 들여오는 신규 차량은 7호선 3차 도입분 전동차가 되겠군요.
      
      철도, 특히 전기 철도는 눈뿐만이 아니라 귀로 즐길 줄 알아야 하는 교통수단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