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신자들의 글모음 (책 출간)

막간을 이용한 광고.

<성경 신자들의 글모음> -- 킹제임스 흠정역과 삶의 이야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라는 책에 제가 공동 저자 10인 중 1인으로 참여하여, 제가 옛날에 인터넷으로 공개한 신앙 쪽 칼럼과 간증들이 같이 실렸습니다. 저자들 중 저의 비중은(제 글이 차지하는 분량) 김 문수, 김 재욱 형제님에 이어 그래도 랭킹 3위 정도는 됩니다. 이 달 초에 갓 출간된 따끈한 책입니다.

책이 나온 곳은 킹 제임스 성경을 우리말로 번역하여 <킹제임스 흠정역>을 낸 <그리스도 예수안에> 출판사입니다.
공중파 TV 출연에 이어, 제 글이 어떤 형태로든 공중파 출판사를 통해 publish된 건 이게 난생 처음이네요.

제 글은 저의 트레이드마크-_-인 <음란한 성경은 가라> 부터 시작해,
<킬로그램 원기>
<성경을 안 덕분에, 예수님을 믿은 덕분에>

같은 것들이 수록되었으며,
이외에도 다른 분의 글 중에도 주옥 같은 성경 비평, 칼럼, 간증이 많습니다.
다들 keepbible.com 의 게시판에서 개념글 인증을 받은 글들을 다듬고 재정비한 것입니다.

yes24 http://www.yes24.com/24/goods/4330581?scode=032&srank=1
갓피플몰 http://mall.godpeople.com/?G=9788992485210
생명의말씀사 http://www.lifebook.co.kr/final/bookjumun.asp?gs_product=aa01070079788&detail=yes

책이 팔림으로써 제게 돌아가는 이익은 사실상 전혀 없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어차피 글들 자체가 제가 좋아서 혼자 끄적인 것이지 영리를 목적으로 돈 받고 글 쓴 것도 아니었고,
많이 팔리는 장르의 책도 아닌 데다, 참여한 저자도 워낙 많으니. ㅎㅎ

아무쪼록 이 책을 통해서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이 더 널리 전파되기를 기도합니다.
인터넷 상에 수많은 개독안티 사이트가 있으면, 한 곳 정도는 제 홈페이지 같은 곳도 있어야 합니다.
잘 알지도 못하고서 KJV가 이단이라고 하는 사이트가 있으면, KJV에 대한 진실을 알리는 사이트도 좀 있어야 균형이 맞지 않겠나요?

대학원 다니면서 독자적인 책을 하나 쓰려고 마음먹고 있습니다. 그게 몇 년 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주제는 <Introduction to 철덕>이 되겠고,
철덕 입문을 원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대학교에서 한 학기 강의할 분량 정도 되는 교재 컨셉으로,
철도와 교통 공학, 도시 공학 개론부터 시작해 우리나라 철도의 변천사, 수도권 지하철 노선별 분석, 차량 계보 등등.

인문계는 역사와 지리, 이공계는 기계와 전자 공학, 예체능은 음악을 두루 아우르면서
이 책 한 권이면 철덕의 머리 구조를 다 파악할 수 있게. 음, 한 학기 강의만으로 다 되려나?

연습 문제로는 "다음 사진은 우리나라 어느 철도 어느 구간의 모습인가?"
"다음과 같은 지형과 행정구역이 주어졌을 때, 지하철 노선을 설계해 보시오."
"다음과 같은 배선을 지닌 선로에서 완급 결합 열차 다이아를 작성하시오."

그보다 먼저 Looking for you 악보를 피아노 양손 연주곡으로 편곡하고,
Looking for you의 각 소절별 화음· 음정 분석과 감상 포인트 해설을 집필하고 싶기도 합니다. 하고 싶은 건 많은데 현실은 시궁창.
저 <성도들의 글모음> 책에서도 저는 철덕이라고 소개가 당당히 나갔습니다. ^__________^
(정확히는 철도 동호인이라고.. -_-)

아놔 기독교 서적 소개하다가 말고 옆길로 많이 샜네요.
아무튼, 이상입니다.

Posted by 사무엘

2010/11/06 09:03 2010/11/0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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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주의사신 2010/11/06 09:27 # M/D Reply Permalink

    출간을 축하 드립니다.

    더욱 많은 사람이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사무엘 2010/11/07 00:56 # M/D Permalink

      감사합니다. ^^

      아울러, 김 재욱 형제님은 지난 9월에 <내가 왜 믿어야 하죠?> 라는 일종의 기독교 변증서도 집필하셨는데,
      부담 없는 분량에 탁월한 내용입니다. 지금까지 네티즌들로부터 반응도 굉장히 좋다고 하네요.
      읽어 보면 저 같은 골수에게야 교리적으로 다 아는 평범한 내용이지만, 그걸 불신자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친절하고 일목요연하게 책으로 정리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죠. 요즘 시대에 전도용으로는 이런 스타일의 책이 필요한데 전략적으로 정말 잘 만들었습니다.
      http://mall.godpeople.com/?G=9788904101115

      저는 많이 타락-_-한 나머지 철도 책이나 집필할까 생각 중인 반면, 저런 분은 훌륭한 일을 하셨습니다. ㅋㅋㅋ

  2. 다물 2010/11/08 10:27 # M/D Reply Permalink

    다양한 분야로 나가시는군요 축하드려요 ^^

    1. 사무엘 2010/11/08 19:01 # M/D Permalink

      이 분야-_-는 그래도 개척한 지 오래 됐죠. 감사합니다. ^^

  3. 이지브 2010/11/10 04:13 # M/D Reply Permalink

    저도 기독교 신자라 김용묵님의 기독교관련 글에 관심이 많았는데 묶여진 형태의 글로 김용묵님의 글을 볼수 있다니 즐거워지네요. (일부라 해도 말이죠) 한권 사읽어봐야겠습니다.

    1. 사무엘 2010/11/10 11:52 # M/D Permalink

      반갑고 고맙습니다. ^^ 저 책엔 제 글보다 더 훌륭한 글도 많이 수록돼 있습니다. 꼭 읽어보세요.

  4. 소범준 2011/06/01 14:49 # M/D Reply Permalink

    호호 역시 형님은 못말리시는 철덕이시네요 ㅎㅎ

    1. 사무엘 2011/06/01 22:48 # M/D Permalink

      형제님도 KJV 다음으로 철도에 입문해 보시면 어떨까요? ㅋㅋ

    2. 소범준 2011/06/04 12:56 # M/D Permalink

      ㅎㅎ 철도... 음... 저도 좋지만요...
      사실 철도쪽도 입문해 보고 싶지마는 저는 도로 토목쪽으로 많이 쏠리는 경향이 있어서 도.덕. 밉문이 더 낳을 것 같네요..ㅎ;;

      (그래도 지하철 덕후 실력은 중초급 정도(이건 제 추정치인데)라서 형제님 홈피에서 더 공부했네요..
      철도 전반은 좀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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