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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민 2011/08/02 22:18 M/D Reply Permalink

    개발자님은 계속 개발하시지만 실제 사용자들에게는 묻혀가는 날개셋의 전설의 기능을 활용하여 네벌식 다섯벌식 만들고 나서 이참에 세벌식에다 특수키를 집어넣어 봐야지 하는 생각으로 생각해 둔 게 있는데요.

    현재 공세벌식은 390 같은 겹받침 궤멸시키고 빈자리에 넣는 그런 거 아니면 윗글쇠를 남김없이 다 써버리니
    이제 남은 건 AltGr같은 키를 집어넣든가(=엄지시프트 배열에서 잠깐 소개했던 Mark 글쇠와 동일)
    아니면 현재 있는 Ctrl, Alt 같은 키로 만족해야 하는데

    후자의 경우 까다롭게 많은 단축키가 있어서 그 단축키도 요리조리 피해가야 하고 그렇게 되면 아예 영문자판을 새롭게 다시 짜야 하는 상황이 올지도 모르고요(ㄲㄲ) 전자는 기술적인 문제와 시스템적인 문제가 딸려 들어오니

    Caps Lock를 1회성 키로 만들어보겠다고 몇 번의 신땍스 에러 끝에 수식을 짰는데 또 “대입할 수 없는 값에 대입하려고 했습니다” 같은 메세지가 뜬다거나... 어디다가 넣으시려고 특수글쇠를 넣으셨나요. 우와아아앙

    추신. 네티즌들 말을 들어보면 세벌식에서 모아치기로 빠르게 칠 때 가장 골치 아픈 게 종성이라고 하는데 (여름을 칠 때 '름'은 동시치기가 가능한 글자여서 동시치기로 치려고 하는데 실수로 ㅁ을 0.1초 먼저 입력하면 염르가 되는 현상 등.) 그걸 해결하기 위해서 염르의 “염” 자 조합 상태에서 0xa 특수글쇠를 쓰면 여ㅁ르가 되거든요. 그래서 0x81키를 이용해서 염 지우고 르 지우고 다시 5번의 키를 신중하게 입력하는데 총 7번이나 듭니다.

    염르가 여름이 되게 하는, 즉 앞으로·뒤로 빼냈을 때 이미 글자가 있으면 그 글자와 결합하게 하는 특수 키 배당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물론 그런 경우 무한 낱자 수정도 가능하겠죠). 세벌식의 자랑이라고 할 수 있는 기능에서 염르 같은 상황이 발생해도 좀 무안하잖아요?

    1. 사무엘 2011/08/03 11:26 M/D Permalink

      단축글쇠 테이블은 적용 범위가 전체이기 때문에, 한영 전환 글쇠나 한자 글쇠의 논리적 근거를 제공하는 것 외에는 그리 큰 용도가 없는 것 같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임의의 글쇠를 인식할 수 있는 '입력 스키마'(즉, 편집기 계층이 아닌 입력 항목 계층)를 생각 중인데, 아직 구현은 못 해 있지요.

      생각해 보니, 동시치기 입력 스키마는 받침 빼내기 특수키를 쓴 뒤에 ㅁ을 '름'으로 못 만들겠군요. 그 점에 대해서는 생각을 좀 해 보겠습니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제 프로그램을 정말 창의적으로 잘 사용하고 계시네요. ^^;;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반드시 채택되거나 다음에 당장 반영한다고 약속은 비록 못 드리지만 제게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2. 인민 2011/08/03 18:39 M/D Permalink

      감사합니다.

      1. 단축글쇠 테이블은 실험해 보지 않았고요, MS워드나 아래아한글 같은 여타 프로그램에 관해서 말한 것입니다. Alt+기호, Ctrl+기호 같은 것 아니면 A ? C0|A : H3|Q 같은 수식을 사용하더라도 프로그램이 가로채기 때문에 초성 지우려다가 난데없이 창이 뜨는 그런 현상이 있다는 말이었습니다.

      2. 실험해 봤는데 동시치기 입력 스키마 말고 기본 입력 스키마에서도 사용은 불가능합니다. (애초에 기본 입력 스키마에서 이런 현상을 발견했기 때문에)

  2. 세벌 2011/08/01 15:32 M/D Reply Permalink

    세벌식을 응용한 효율적인 한글 입력 제안
    위의 제목으로 김용묵님과 김진형 교수님이 발표한 논문이 있었던 거 같은데... (인터넷에서 검색 중 발견)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 잘 못찾겠네요...
    세벌식을 알리는 자료로 참 좋은 자료라고 생각하는데...
    김용묵님의 블로그에서도 찾을 수가 없어서...
    그 글을 어디선가 발견하여 인용하려 한다면... 어떻게 허락을 받아야 되는지 등등 궁금...

    1. 인민 2011/08/01 19:07 M/D Permalink

      세벌사랑넷에 아직도 있네요.

      http://sebul.sarang.net/hklab/mono/SebulHangulInput.pdf

  3. 범쥬이 2011/07/30 23:00 M/D Reply Permalink

    아하.. 여기에 방명록도 있었군요 ㅎ 처음 봤습니다.

    약 두어달 전에 여길 들렸던 것 같은데.. 꽤 오래간만에 들린 것 같군요 ㅎㅎ

    형제님의 글은 가히 신선합니다. 제 주변에는 확실하게 깔(?)건 시원하게 까주는 사람들이
    거의 고갈!이어서 그런지 청카페나 형제님 홈피나 킵바이블이나.. 모두 신선합니다.

    그렇다고 아부는 절대 아닙니다. 그저 제 느낌을 확실하게 이야기한 것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얻어먹지만 말고 저도 좀 공부햐야 할 듯 싶네요 .. 샬롬!

    1. 사무엘 2011/07/31 01:19 M/D Permalink

      저는 확인을 안 해서 잘 모르지만, 스마트폰으로 이곳에 접속하면 무엇 때문인지는 몰라도 ‘방명록’ 링크가 화면에 보이지 않는가 봅니다.
      청카페, 킵바이블에 찾아오는 사람들은 다 여건이 비슷합니다. KJV를 쓰는 교회가 없고 주변은 온통 영적 불모지여서 너무 답답하고 말씀에 목마른 사람들이죠.
      제 글에서 속시원함을 느끼신다니 고맙습니다. 이미 보셨겠지만 제 개인 공간엔 성경 이외의 주제의 글도 꾸준히 올라오니 자주 놀러 와 주세요.

    2. 범쥬이 2011/08/02 18:15 M/D Permalink

      ㅎㅎ 스마트폰에서 안보인 게 아니라 제가 신경 안쓰고 그냥 지나가서 그랬나 보네요 ^^; 사실 제 본방명록은 스마트폰으로 썼죠..;

      앞으로도 방문 예약 완료 되었습니다!
      주님 안에서 좋은 하루 되십시요. 샬롬!^^

  4. 인민 2011/07/30 22:42 M/D Reply Permalink

    http://paularbear.blog.me/140135388067

    엄지쉬프트 키에서 착안한 한글용 키보드 배열입니다.
    (사실은 날개셋 11단계 좀 쉽게 하자고 만든 것에서부터 출발했지만)

    그나저나 전 음악을 별로 안들어요
    (=6,8단계 BGM 알려달라는 소리)

    P.S. Jesus Army 청소년캠프라는 컨퍼런스에 부모님의 압박으로 다녀왔습니다.
    이단성도 이단성이지만 숙소 문제 때문에 다시는 가고 싶지 않아요.

    1. 사무엘 2011/07/31 01:19 M/D Permalink

      1. 필요가 발명을 만들죠. 아예 키보드 레이아웃 자체를 새로 설계하셨군요.
      이미 아시나 모르겠는데, 유럽어 키보드에는, IME라는 너무 거창한 별도의 계층을 동원하지 않고도 꽁수로 특수문자 몇십 자 정도를 더 입력하려고 AltGr 같은 modifier 키가 더 존재하기도 합니다. 말씀하신 아이디어도 좀 그런 맥락에서의 확장이 아닌가 싶습니다.

      2. 게임의 그 단계 BGM은 인민 님 또래의 친구들은 모를 좀 옛날 가요입니다. 그래도 제가 굳이 말할 필요도 없는 유명한 곡이기 때문에 알아서 찾아 보세요. ㅎ

      3. 구세군 이래로 군대라는 단어가 들어간 기독교 단체는 처음 듣네요.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북한에 관심이 좀 많은 듯? 뭐 그 자체가 나쁘지는 않지만, 그 주제에만 너무 심취하면 정치색이 추가되어 곤란해지죠.
      부모님이 그런 걸 아실 정도면 독실한 집안인가 봐요. (좋게 독실할 수도 있고 안 좋게 독실할 수도 있음)

    2. 인민 2011/07/31 01:51 M/D Permalink

      1. 말씀하신 AltGr가 Mark키의 모티브입니다. 그래도 그 Mark키는 제 레이아웃 중 거의 뒷전+390 이용자를 포섭하기 위한 임시이고, 진짜는 오른손 엄지쉬프트 어퍼 키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사무엘님 블로그에서 아너림글판이라는 걸 찾았는데 그 댓글 어디갔나요?

      3. 극단적인 예로 Jesus Army 1차강사 변승우목사님의 큰믿음교회는 좌파 -친북이란 말이 안붙은- 의 영은 소멸될지어다 라고 기도한다지요. 그래서 한기총에서 변승우목사 이단성 조사에 나서니까 에스더가 점점 발은 뗀 것같이 보였으나 아직도 없진 않죠.
      Jesus Army를 주관한 단체가 에스더기도운동이고 에스더기도운동의 사역 중 하나가 기도의집인데 IHOP을 안 따를 수가 없습니다.
      집안이 조금 안 좋게 독실해 나가는 경우입니다. 그래도 어쩔 수 없는게 이미 한국교회는 여의도를 비롯하여 방언은 필수, 은사자 초청에 물들어 있으니 뭐라 해도 해명할 교회가 없다는 게 안타깝습니다.

  5. 맑아릿다 2011/07/29 04:53 M/D Reply Permalink

    그나저나 도대체 수강신청일 언젠가요_-; 공지가 안보여*_*

    1. 사무엘 2011/07/29 11:38 M/D Permalink

      방가~
      수강 신청은 아마 다음 학기 등록과 비슷한 기간에, 거의 8월 중순은 돼야 시작될 겁니다. ㅎㅎ

  6. jk 2011/07/27 00:01 M/D Reply Permalink

    안녕하세요 날개셋 한글 입력기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쓰던 중 한가지 건의사항이 생겼는데 어디에 문의해야할지 몰라서 개인 블로그에 남기네요^^

    다름이 아니라, 저는 웹에서의 input 컨트롤 부분에서 위도치않게 멋대로 바뀌는 한/영 입력상태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해 날개셋 입력기를 쓰기 시작했는데요. 이것이 해결되어 기뻤으나
    지금은 웹 레벨이 아닌 윈도 프로그램 레벨에서의 고민이 생겨서
    날개셋 입력기의 설정에 현재 한/영 입력상태를 고정하는 기능이 있었으면 합니다.

    이게 설명이 애매한데요. 맥OS에는 이미 있는 기능입니다.
    지금 윈도 기본값은 프로그램마다 한/영 입력상태를 저장해놓는데
    예를 들어, 메모장에서는 한글입력 상태이지만, 탐색기로 전환하면 영문입력 상태,
    그리고 또 다른 프로그램으로 전환하면 아마도 그 프로그램에서의 직전에 사용했던 한/영 입력상태로 전환되겠죠.

    이것이 저는 너무 싫습니다. 아니 방금 한글을 사용했는데 프로그램을 전환했다고 갑자기 영문입력 상태가 되어야 해?
    이런 느낌이랄까요^^ 물론 긍정적인 요소도 있지만 저는 그것이 싫네요.
    날개셋 입력기는 외부 IME이니만큼 일부 사람에세 유용해질 수 있는 이 것을 고정하는 기능이 있었으면 합니다^^

    맥OS의 언어 설정에서 [모든 도큐먼트에 관련해서 항상 같은 입력상태를 사용(공유)한다.] 는 옵션이 있습니다.
    일단 한 번 한글입력 상태가되면 어떤 프로그램으로 전환하든지간에 한글입력 상태이며,
    내가 영문 입력상태로 바꾸면 한 번 더 한/영 전환 키를 누르기 전까지는 절대로 멋대로 바뀌지 않습니다.
    저한테는 이 기능이 너무나 필요하네요.

    가능한 부분인지 이렇게 여쭤봅니다. 짧게나마 답변 부탁드려요^^

    1. 사무엘 2011/07/27 02:18 M/D Permalink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다. 맥 OS에는 그런 공유 기능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윈도우에는 시스템적으로 그런 기능이 없다는 것입니다. (스레드별로 완전히 다 별개)
      하지만 운영체제의 IME는 사용자나 운영체제 내부의 다른 프로그램에 의해서 한영 상태 변경 요청이 왔을 때 이에 적절히 반응을 해야 하며, 한 곳에서 이를 무시하면 반드시 다른 곳에서의 오동작을 감수해야 합니다. 특히 제 프로그램의 경우, 제어판에서 '미저장 확인'을 누르면 이론상 프로세스별로 제각기 서로 다른 입력 설정조차 가질 수 있지요.
      말씀하신 기능은, 제가 보기에는, 구현하는 데 드는 기술적 난이도에 비해서 꼭 넣어야 할 필요가 있는 기능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 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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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즉 이제 애호박, 단호박, 늙은호박 이 셋은 항상 있으나, 그 중에 제일은 늙은호박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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