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면 다 용서된다

1. 호통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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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이었나? 이건 정말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추억의 병맛 광고가 아닐 수 없다.
점 치는 영에게 사로잡힌 소녀(행 16:16)의 후예는 21세기 대한민국에도 여전히 있는 것 같다.
참고로 저분의 실물은 이렇다고 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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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직장인의 신분을 벗어나 새마을호에서 국철도령을 모시기까지~~" 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
나도 이런 거 해 볼까? 하지만 난 얼굴이 못생겨서 아마 저런 인기를 끌지는 못하지 싶다. ㅠㅠㅠ

2. 얼짱 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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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무속인은 자칭 미녀에 가깝지만, 이 아가씨는 강력 범죄 현상범(정확히는 공범..=_=)으로서는 우리나라 역사에 길이 남을 상당한 미녀였다. 그래서 '얼짱 강도' 신드롬을 일으켰으며, 심지어 이웃 일본의 찌라시에서도 소개됐다. 대략 2004년 초쯤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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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가씨는 자기가 인터넷에서 왕창 뜨고 팬카페까지 만들어진 줄은 꿈에도 몰랐다가 나중에 소식을 듣고는 경악했다.
얼굴이 팔리는 바람에 도피가 더 힘들어졌다. 어디 외출할 일이 있으면 반드시 마스크 쓰고 모자를 눌러 쓰고 다녔다.
하지만 가족에게 연락하는 정황이 경찰에게 포착되어 결국 검거됐다.

그녀는 남친을 잘못 만난 죄로 범죄 전과자로 전락했지만 그래도 최종 선고는 집행유예가 나왔다. 벌써 20년 가까이 전의 일이니 지금쯤이면 남친과 헤어지고 성형도 하고서 언론 안 타고 평범하게 지내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3. 영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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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두 사람하고는 처지가 많이 다른 경우이긴 하지만..
올해 선출된 새 대통령의 영부인이 정말 예쁘다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 같다. 특히 전임의 영부인하고는 너무 심하게 비교된다. ㄲㄲㄲㄲㄲ

원판이 예쁘면 그냥 평범한 청바지 후드티만 걸쳐도 빛이 나는 것 같다.
이전의 그 아지매는 몇백 몇천 짜리 사치 명품을 걸쳐도 걍 뚱하고 못생겼던데.. ㅋㅋㅋㅋ
뭐, 다른 정치 이력 가지고 헐뜯으면 싸움이 끝도 없으니, 이 글에서는 그냥 깔끔하게 외모 하나만 비교하고 넘어가도록 하겠다.

이상이다.
남자가 머리 길고 치마 입고 이목구비 예쁜 여자에게 끌리는 건 뭐.. 유전자 차원에서 생물학적으로 각인된 본능이다.. =_=;;
심지어 2차 성징이고 나발이고 없는 코흘리개 유치원생이라도 예쁜 여선생을 더 선호한다. 제아무리 이걸 차별이니 불공평이니 프레임 씌워 봐도, 사람에게 존재하는 이런 본질적인 성 역할과 차이를 부정하고 없애는 건 불가능하다.

그러니 역사적으로 첩보 전략에도 미인계라는 게 있었다.
하지만 지금이야 그런 고전적인 수법이 영화 같은 매체를 통해 너무 많이 알려졌기 때문에 현업 종사자들은 다 대비를 한다. 그리고 양성평등이니 성희롱 성추행이니 성소수자니 이런 관념도 엄청 강해져 있다.

이런 이유로 인해, 오늘날은 여자 외모가 대놓고 남자 VIP를 미혹시키고 낚고 사기 치는 데 동원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미모로 사람 환심을 사는 메리트보다는, 얼굴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잘 각인되고 잡히기 쉬운 단점이 더 부각되기 때문이다.
애초에 엄청난 미녀는 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모델을 하거나 연예계로 가면 더 편하게 돈을 많이 벌 텐데 굳이 이런 첩보 요원이 돼서 고생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하긴, 대한 항공 858편 폭파 공작원이었던 김 현희도 꽤 반들반들한 미인이긴 했다. 하지만 그 공작 과정에서 대놓고 미인계가 쓰인 건 아니었다.

Posted by 사무엘

2022/05/07 08:35 2022/05/0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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