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용묵의 절대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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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뒤덮인 카이스트 (2004/3/5)

Posted at 2010/01/13 11:01
Filed under 나/여행, 중요 기록

6년 전, 대전과 호남 지방을 강타한 폭설. 생전에 눈이 이렇게 많이 오는 걸 직접 본 적이 없었다.
지난 1월 4일에 서울, 수도권을 강타한 폭설도 이것과 결코 만만찮은 수준이었다.

Posted by 사무엘

Tag: 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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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셋 한글 입력기 개발 노트

Posted at 2010/01/13 01:22
Filed under 날개셋 프로그램

프로그램은 이렇게 개발된다.

무려 3.0을 만들던 당시에 UI를 설계하며 끄적이던 것.

에디팅 엔진을 설계하면서 살짝 복잡한 로직을 구현해야 할 게 있었을 때.
머리가 지끈거리고 어려운 작업이었지만, 그때 만들어 놓은 알고리즘이 한 번도 뒤탈 없이 탄탄하게 잘 돌아가고 있다. 뿌듯하다.

키보드 드라이버 파일 포맷 분석을 이렇게 종이에 써 가면서 했다. 지금 다시 하라면 못 할 것 같다. ^^;;

Posted by 사무엘

Tag: 날개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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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올 출품 당시의 날개셋 1.0 설명서

Posted at 2010/01/13 01:18
Filed under 날개셋 프로그램

벌써 10년 전의 일이군요. ㅎㄷㄷㄷ
완전 책을 만들어서 출품했었습니다. 아래아한글 97 이용.

Posted by 사무엘

Tag: 날개셋, 아래아한글, 정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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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승만 초대 대통령 묘소 (2007/6/6)

Posted at 2010/01/13 01:11
Filed under 나/여행, 중요 기록

(서울 국립 현충원)
일제에 나라를 빼앗긴 '망국노' 주제에 미국에서 미국 대통령이 아니면 상대를 안 한 이 승만의 높은 콧대가 어디서 온 것일까?
오로지 그의 실력이었다.
맨몸으로 자수성가하여 당대 최고 선진국이었던 미국을 바라보고, 미국 사람들을 실력으로 이기고 그들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다.

그리고 그는 그렇게 해서 얻은 개인적인 지위와 명예를 대한민국 건국을 위해 사용했다.
참으로 눈물나게 존경스러운 분이 아닐 수 없다.

이렇게 우리나라 주권을 꽉 움켜쥔 채로, 노련한 외교술에 반일 반공 강력한 색깔 노선을 고수하던 머리 좋은 대통령이 있을 때는
세계 강대국 지도자들도 한국과 한국 대통령을 함부로 대하질 못했다. 독도 일본땅 망언 따위도 엄두를 못 냈다. 우리나라가 지금보다 국력이 훨~씬 더 약했을 때였는데도 말이다.

배달민족의 독립을 되찾아 우리를 나라 있는 백성 되게 하시고,
겨레의 자유와 평등을 지켜 안녕과 번영의 터전을 마련해 주신
거룩한 나라 사랑 불멸의 한국인 우리의 대통령 우남 리 승만 박사
금수강산 흘러오는 한강의 물결 남산을 바라보는 동작의 터에
일월성신과 함께 이 나라 지키소서

Posted by 사무엘

Tag: 이승만, 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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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항 풍경 (2006/8/5)

Posted at 2010/01/13 01:08
Filed under 나/여행, 중요 기록

본인은 오로지 종착역에서 Looking for you를 녹음할 목적으로-_-
아무 연고지도 없지만 가장 짧은 새마을호 노선인 장항선을 완주한 적이 있다.
2006년 8월이면 새마을호에서 기내지 레일로드가 폐지된 거의 직후였음.
정말 쓸데없는 돈지랄 같았지만, 그때 녹화한 영상이 지금까지 유튜브에서 진귀한 역사 기록이 되어 있다. ^^

잠은 근처 여관에서 잤고..
지금은 군산과 장항이 연결되고 군산과 장항 역이 딴 곳으로 이설되어 버렸기 때문에 이 사진들도 아련한 추억이 되어 있다.
구도가 괜찮은 것 같다. 바다는 그저 고요하기만 하다.

Posted by 사무엘

Tag: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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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의 절경들 (2006/6/24)

Posted at 2010/01/13 00:50
Filed under 나/여행, 중요 기록

태백선과 정선선의 고도 차이를 짐작할 수 있다. ㅎㄷㄷㄷ;;

정선선 진입. 이것만 보면 그냥 평범한 시골 들판인 것 같은데...

강 따라 선로도 쭉~

이미 구절리 역은 오래 전에 여객 취급 중단. 아우라지 역이 종점이다.

기관차는 방향을 바꾸고.. 사실 이런 시골 비전철 로컬선에는 1량 디젤 동차가 가장 좋은데 기관차+객차+발전차는 매우 비효율적이고 낭비가 심하다.

너무나 한산하여 한낮에도 그냥 점멸 신호밖에 존재하지 않는 정선 시가지.
은퇴해서 이런 곳에서 코딩만 하면서 살고 싶다. ^^

우와..!

Posted by 사무엘

Tag: 정선선, 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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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사라진 수인선 협궤의 흔적 (2005/5/1)

Posted at 2010/01/13 00:44
Filed under 나/여행, 중요 기록

수도권 전철 안산선(=4호선) 상록수 역에서 수인선이 있던 곳 -> 한대앞 역으로 쭉 걸으며 찍은 사진들.
지금은 찾아볼 수 없는 역사 기록이 되었다.

Posted by 사무엘

Tag: 수인선, 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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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List

소범준 2011/08/26 12:21 # M/D Reply Permalink

수인선이 일제가 놓은 거 맞죠?ㅋ 일본도 현재까지 협궤 철도를 쓰니깐 그 생각이 얼핏 드네요.ㅎㅎㅋ

근데 저는 아주 어려서(7살 무렵) 옛 수인선 철교(시흥 월곶~인천 소래포구)를 직접 걸어서 가 본 기억이 나네요.
물론 지금은 그 흔적도 사라졌지만요.
1. 사무엘 2011/08/26 19:00 # M/D Permalink
  
  일본의 지하철이 협궤라고 해도 수인선만치 작은 협궤는 아니에요. 수인선은 762, 일본 대부분의 협궤 지하철은 1067인가 할 겁니다.
  
  이와 비슷한 예로, 시베리아 대륙 횡단 철도는 비록 광궤이지만 표준궤와는 불과 10cm도 차이가 안 나기 때문에(1520), 언뜻 보기엔 표준궤와 거의 똑같아 보인답니다.
2. 소범준 2011/08/26 21:34 # M/D Permalink
  
  아하..;; 그렇구나.. 수인선이 더 좁은줄은 이제 알았네요. 그리고 시베리아 철도 이야기에 관해서는 이전에 중국과의 국경선에서 열차의 바퀴를 바꾼다는 이야기를 좀 들었었는데, 러시아와 중국의 궤간 규격이 달라서 일어나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근데 수인선은 무슨 이유로 협궤로 지어졌는지 꽤 궁금하군요..
  ㅋㅎ 무슨 탄광의 갱도차(?!)도 아니고.. 표준궤를 쓰는 한국 철도사에 굉장한 추억이 아닐 수가 없군요. 므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