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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ubis 2012/01/03 22:56 M/D Reply Permalink

    한글 390으로 시작해서 최종판으로 십여년간 사용하다 다시 390으로 돌아가려니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김용묵님의 날개셋을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그럭저럭 오에스 기본 오토마타를 사용하다 내 편의대로 자판 배열을 구성할수 없을까해서 날개셋을 설치하고(새나루와 비교도 하면서) 날개셋의 우수함과 더불어 김용묵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어 찾아왔습니다.

    감사합니다!

    1. 사무엘 2012/01/04 05:53 M/D Permalink

      반갑습니다. 프로그래밍을 아주 좋아하시는 분 같군요.
      며칠 뒤면 그렇잖아도 6.5 버전이 나옵니다.
      유용하게 사용하시고, 혹시 나만의 창의적인 활용 노하우 같은 게 있으면 공유해 주시면 제게도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저도 감사합니다. ^^

  2. 김기윤 2012/01/03 19:46 M/D Reply Permalink

    집에 오래된 전국지도책에서 오래된 지하철 노선도를 발견했습니다.

    http://yfrog.com/nx2xlbjj

    사실상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전철을 타기 시작한지라 그 전에는 노선이 무슨 모양이었는지 몰랐는데,
    이 노선도를 보고나니까 충격과 공포 ㅎㄷㄷ

    여러가지 말씀하셨던 사항이 다 보여서(<del>3배 빠른</del>빨강의 1호선이라거나) 여러가지로 신기합니다.

    1. 사무엘 2012/01/04 05:53 M/D Permalink

      서울 2기 지하철은 다 완공돼 있고, 1호선이 의정부북부· 수원이 끝인 걸 보니, 전형적인 2000~2004년 사이 2000년대 초반의 전철 노선도이군요.
      하지만 1호선 홍색 + 국철 회색 표기는 2000~2001년을 전후하여 이미 완전히 사라졌을 텐데 의외입니다. 최소한 2기 지하철과 동시에 볼 일은 없습니다.

      - 2기 지하철이 “개통 예정”이라고 점선으로 표기되어 있고 1호선 홍색 + 국철 회색인 노선도는 저도 본 적이 있습니다. (1990년대 말 발행)
      - 옛날 뉴스 화면에서, 서울 지하철 1호선 구간이 노선도뿐만이 아니라 역명판까지 빨간색으로 되어 있는 걸 보고 저는 정말 놀랐습니다. 그 역들이 그랬던 적이 있었나? 아니면 내가 색맹인가 하는 착각을 했을 정도.

      전철 노선도야말로 버전 관리가 필요한 '소스 코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1974년 이래로 revision 번호는 도대체 얼마?

  3. 이제물 2012/01/01 23:34 M/D Reply Permalink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도 유익하고 재밌는 포스팅 부탁드리며 근성있게 보내봅시다? 우와아앙?

    1. 사무엘 2012/01/02 10:04 M/D Permalink

      감사합니다. ^^
      근성체에다 해라체 대신 해요체를 적용하니 좀 어색하군요?
      그래도 못 할 건 없어 보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우와아앙?

    2. 소범준 2012/01/02 12:59 M/D Permalink

      제물 가이도 새해 복 많이 받기 바란다?
      아~? 나도 (백성 가이의 눈을 좀 피해서^^;) 근성 수련 좀 해야겠다~? 근성어가 이렇게까지 쓰일줄이야! 우와와앙~?

  4. 소범준 2011/12/25 21:17 M/D Reply Permalink

    1. 형제님도 보아하니 (인사로는 ?)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하시더군요. 저도 인사드립니다.(인사로 할 뿐입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2. 안 그래도 오늘은 교회 공과공부도 없고 해서 진리 교회 좀 들릴려고 했는데, 때마침 몸이 감기로 안좋은데다 날씨도 무지;;; 춥고 해서 집으로 길머리를 돌렸습니다.

    3. 그나저나 영장은 언제 나올지 모른다고 주변에서 때 맞춰서 지원병으로 가는게 더 좋다고는 하더군요.
    그건 그렇고(차치) 킹-계열 분들을 그전에 두루 만나뵈었음 합니다. 물론 형제님도 말이죠.

    1. 사무엘 2011/12/26 09:36 M/D Permalink

      1. 크리스천이라고 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같은 인사 안 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것과 똑같습니다.
      듣기로는 피터 럭크만 박사도 Merry Christmas라고 말은 하신다고 합니다. (그럼 더 설명이 필요하지 않죠? ㄲㄲ)
      이와는 달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는 크리스천이 관용구로 쓰기에는 좀 영적으로 걸기적거리는 게 없지는 않습니다만,
      딱히 다른 대안이 없으니 잘 모르겠습니다.

      2. 어제는 어차피 저희 교회 청년부에서도 딱히 오후 프로그램이 없었고, 저는 간증 집회 후 거의 곧장 귀가했습니다. 기말 과제 막바지 상태이기도 했고요..;;

      3. 날씨가 정말 실감나게 춥죠?
      저는 논문 학기 진입을 앞두고, 이번 방학은 방학이 아닙니다. =_=;;
      그러나 형제는 조만간 꼭 다시 보고 싶네요. 거리도 가깝고...
      하지만 평소에 이곳에서 댓글로 워낙 자주 보고 있어서 심리적인 거리감은 더욱 없는 듯합니다. ^^;;
      정 안 되면 방학 중에 제가 또 기회를 좀 만들어 보기로 하죠.

    2. 백성 2011/12/28 03:39 M/D Permalink

      저 역시 빡빡한 학원 스케쥴과 숙제 물량공세로 말이 아닙니다.

    3. 주의사신 2011/12/30 19:29 M/D Permalink

      휴학해도 영장 안 나옵니다. 영장은 대학에 다니는데, 나이가 초과되었거나, 대학을 졸업할 경우에 나옵니다. 휴학하고 가는 경우에는 반드시 직접 지원해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이제 곧 졸업을 하다 보니, 병무청에서 "직권으로 우리 마음대로 입영 날짜를 정하기 전에 마음에 드는 날짜를 고르렴" 정도의 내용을 담은 편지를 집으로 보내주었답니다.

    4. 소범준 2011/12/30 21:58 M/D Permalink

      주의사신>
      네, 감사합니다.
      신청을 안 하면 무조건 영장 날라오는 게 아니었군요.
      참, 그렇잖아도 입영일 본인 선택제가 있다는 소식은 들었어요.

  5. 사슴 2011/12/25 12:02 M/D Reply Permalink

    안녕하세요, 김 민규입니다.

    이번 휴가는 9박이었는데, 너무 길어서 저는 무슨 제가 전역한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하도 게임만 하고 놀러 다니고 그러다 보니까 제발로 들어갈 때가 되었네요...
    이런 목줄에 끌려가는 개보다 불행한 일이.. 윽..

    블로그 글을 읽었습니다.
    역시 용묵님의 글을 읽을 때는 '눈은 쫑긋 귀는 번쩍' 입니다.
    다 읽지는 못했지만 글 하나하나 정말 재밌습니다.
    읽은 글마다 하나하나 덧글을 쓰지 못해 죄송합니다.
    그리고 바쁘실 텐데 이런 글을 어떻게 계속 꼬박꼬박 올리실 수 있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그냥 열심히 글을 쓰기만 해서는 이렇게 될 수가 없는데.. 무슨 계시나 그런 게 있는 거죠?
    꿈에서 글이 써지고 그런 건가요

    신분당선은 타볼까 말까 하다가 먹을 것 먹는 시간 한 시간이 아까워서 말았는데, 다음엔 무리해서라도 꼭 꼭 맨 앞 칸에 타서 왕복을 해봐야겠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역마다 내려 역명판을 뜯어먹고 환승도 한 열 번은 해 보고 싶지만, 그런 것은 1년 뒤에나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럼.. 메리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전 들어갑니다.
    아 그런데 저... 살아서 전역할 수 있는 거 맞죠?.. 아닌가요.. 사실 저도 잘 모르겠어요.

    1. 사무엘 2011/12/25 19:10 M/D Permalink

      민규 님! 오랜만에 소식 전해 주셔서 반갑고, 또 글들을 재미있게 읽고 계신다니 더욱 고맙습니다. ^^

      1. 저도 바쁘고 힘든데, 블로그 글은 그냥 습관적으로 쓰게 되더군요. 일종의 집착에 가깝습니다. =_=
      프로그래밍은 어느 정도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안정된 여건이 안 되면 못 하는 반면,
      글은 그냥 덕질 수련의 결과를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고, 조금만 틈이 나면 찔끔찔끔 쓸 수 있거든요.;;

      2. 신분당선은 시간과 노력이 아깝지 않으니 다음 휴가 때라도 꼭 타 보세요. 정말 신개념 철도입니다.
      그리고 내년엔 분당선과 7호선의 연장 구간이 기대됩니다. 수인선도 1차 구간이 개통할 거라고 하던데.

      3. 그럼 혹시 '그 소식'도 휴가 중에 접하신 건가요?
      그렇다면, 당장이라도 '휴가 끗 복귀' 명령이 떨어지기라도 하는 건 아닌가 굉장히 많이 신경 쓰였을 것 같습니다.
      설마 북한도 일말의 정신줄이 있는 이상, 막장짓은 못/안 할 거라 예상해 봅니다만. 쟤네들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정말 한 치 앞 미래를 내다볼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추운데 건강 조심하시고요~!

  6. 소범준 2011/12/20 10:06 M/D Reply Permalink

    저... 저... 1학년 완전 종강했습니다. ㅎㅎ

    그러고보니 진리 교회 신학원도 때마침 방학에 들어간 터라 신학원에서 만나뵙긴 어렵겠군요. ;;

    1. 사무엘 2011/12/20 17:57 M/D Permalink

      대학에서 첫 학년을 마친 것을 축하합니다. 저랑 딱 10년 차이인가..;; ㄷㄷㄷ

    2. 소범준 2011/12/20 19:28 M/D Permalink

      하긴 그렇죠.ㅎㅎ 형제님은 그것도 빠른 83년생이시다보니 학령기상으론 저와 10년 차이죠. ㅋㅎ(근데 실제 나이론 아니더군요 ^^;)

      근데.. 이건 그런 답을 원한 게 아니라 뵙고 싶다는 표시였습니다. ㅎㅎ;; 하기사.. 여러 정황상 바쁘실 테니 이런 건 번거로울 테고.

    3. 사무엘 2011/12/21 15:33 M/D Permalink

      물론 그 정도의 행간 의미는 저도 알고 있어요.
      개인적으론 형제를 저희 교회에서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4. 소범준 2011/12/21 17:29 M/D Permalink

      안 그래도 기존에 다니던 교회에서는 이미 제 교회 이전이 거의 기정사실로 되어 있습니다. 아마 군대 마치고 나와야지 자연스레 이전이 될겁니다. 가족들에겐 아직 비밀입니다.(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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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즉 이제 애호박, 단호박, 늙은호박 이 셋은 항상 있으나, 그 중에 제일은 늙은호박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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